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앞두고 3일 광주송정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정식 명칭이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대한민국 주도로 2019년 유엔이 채택한 국제 기념일이다. 전 세계가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올해 제6회를 맞은 기념일의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로, 기후위기 시대에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할 수 있는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친환경 운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은 패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홍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과 시청 엘리베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달빛동맹관’은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간 식품산업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기반을 다지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식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전통식품부터 최신 트렌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무등산 수박 등 지역 농산물 ▲전통주 ▲김치 ▲장류 ▲찹쌀김부각 ▲제과·제빵류 ▲차류 ▲남도 전통음식 등이다. 참가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잇)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와 대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관은 영호남이 손잡고 식품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체육회는 3일 오전 10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상호 소통・화합, 시・구체육회 간 의견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도자들이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문학 속 배려와 소통(강사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생성형 AI와 체육지도 수업 혁신(강사 김영욱 핵심가치연구소 대표)’, ‘생활 속 부상 예방 트레이닝(강사 이상열 이지스튜디오 대표)’ 등 인문・소양 및 실기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 도입으로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한 발짝 앞설 수 있었고, 지도자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할 것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은행은 1일, 지역 기반 우수기업체 임직원과 공무직 근로자를 위한 ‘KJB우수기업임직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보증보험(SGI) 및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이 체결된 우수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공무원연금을 받지 않는 공무직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100만 원부터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상환이 가능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출 금리는 전월 카드사용 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최저 연 4.04%p(포인트) 까지 적용 가능하다.(2025.09.01.기준)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출실행 전 고객이 서울보증보험 앱을 통해 직접 보험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이 주최하는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가 오는 9월 9일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연다. 올해 아카데미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철학·문학·음악·영화·건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이 마련되며,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 협력해 추진한다. 2회차 강연자는 이지상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시노래 작가로 활동하며 삶의 희망을 전하는 음악과 글을 꾸준히 이어왔다. ‘나팔꽃’ 시 노래 운동 동인이며, 조선학교 몽당연필 공동대표, 은평시민신문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다수의 음반과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우리는 사람이 사는 마을로 간다 – 한강의 시노래를 중심으로’다. 실제로 한강 작가와 ‘12월의 이야기’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한 이 교수는 한강 시노래 속에 담긴 생명, 자유, 사랑의 의미를 탐색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와 삶의 좌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특별한 북콘서트 무대로 변신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엘피스토리(LP STORY)가 주관하는 '우리가 가요! 움직이는 예술문학관!' 광주 지역 편으로,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동화작가 염연화의 신작 청소년소설 『지워진 사람들』이다. 『지워진 사람들』은 한국전쟁 직후 벌어진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다. 좌익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민간인이 이유 없이 희생된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오랫동안 침묵 속에 가려져 있던 기억을 다룬다. 염연화 작가는 주인공 ‘용실’과 ‘송애’의 시선을 통해 지워진 사람들의 삶과 아픔을 드러낸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책 낭독이나 토론이 아닌 문학·음악·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융합 공연으로 기획됐다. 작곡가 승지나 씨는 소설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마술·마임이스트 김기민 씨는 무언의 몸짓으로 지워진 흔적을 복원한다. 또한 샌드아티스트 옥혜정 씨는 모래 위에 펼쳐지는 영상으로 기억의 장면들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이 광주에서 열린다는 점이 의미 깊다. 광주는 1980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이라는 키워드로 시민 모두가 하나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목표로 했다. 올해는 지난 제2회와 달리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포토존) △북크닉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티켓은 일자별 입석(스탠딩) 티켓 1,800매를 티켓링크 예매(1,500매)와 현장 선착순 발매(300매)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스마트 음수대 유치 등을 설치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시민들이 더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직페스티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간부공무원 및 신규·승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관행으로 이어진 부조리 행위 근절 ▲갑질 방지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식사 순번 강요, 개인 심부름 지시, 사적 모임 강요 등 그동안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묵인돼 온 부적절한 행위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이러한 행위가 공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요 요인임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어느 한 사람의 실천이 아닌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할 공동의 가치”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공인의식을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모바일 청렴 소통 채널 ‘청렴깨끗톡’을 통해 매월 청렴 제도 소개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 ‘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자연·친환경 클래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원예 테라피 등 체험형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쉼 클래스’를 총 12회 운영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 개선을 위한 그룹PT 과정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 2개 반을 추가로 개설·운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휴식과 자기계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등학생이 ‘꿈드리미’ 사업의 수혜를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꿈드리미 사업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보편복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꿈드리미’는 시교육청이 직선 4기 들어 모든 학생의 교육 기회균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중·고등학생이 교육활동 및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당초 보편복지를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제동을 걸면서 시행 첫 해인 지난 2024년에는 중3, 고3 가운데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 및 탈북가정 학생 만이 수혜를 누렸다. 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해달라는 학생, 학부모, 교육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 2·3, 고2·3학년으로 대폭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보편복지 전환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말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과 중복 방지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환이 가능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14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센터가 구축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참여한 결과, 365-스터디룸 2개 권역 1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가 학습 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다. 광주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각 학교에 조성한 ‘365-스터디룸’과 유사한 방식이다. 특히 학교 안팎에 자기주도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학생별 학습 상황을 관리·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EBS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 설계, 대학생 화상튜터링 학습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시교육청은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을 운영하고 있는 42개 고등학교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참여했다. 6개 권역 학교는 1개 거점센터(거점학교)와 6개 협력센터(협력학교)로 구성했다. 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광주경신여고 권역’, ‘광주동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달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2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곳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퇴폐적 내용이 담긴 음란 광고물도 정리해 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함이다. 중점 정비 지역은 학교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나설 때 간판 파손과 추락 등에 따른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불량 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업주가 자율 정비에 나서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도 정비에 나서며,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준법 질서 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치과의료 접근이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인치과의원, 모두의 미소치과의원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아 통증, 잇몸질환 등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 모델로, 무료 진료의 일회성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지역 후원처(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연계해 5백만 원 후원금을 조성함으로써 대상자 1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치과의원은 일정 진료비 감면 및 후원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치과 진료 대상은 쪽방촌 거주민 중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진료가 어려운 치과의료 취약계층으로, 쪽빛상담소 또는 통합사례관리 과정을 통해 발굴 및 연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의료행위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주민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일 임택 구청장과 중현 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종교단체와 1인가구가 함께하는 마음온도+1℃ 지원사업 ▲쪽방 주민 한마음 대회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자립 준비 청년 단체 실손의료비 지원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서비스 운영 ▲난임부부 건강 마음 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중장년·장애인·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위한 6개 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증심사의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창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