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금파공업고등학교에서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18세 학생들과 참정권의 의미를 나눴다. 이 자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내기 유권자로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생들에게 투표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광주지역 18세 청소년은 6457명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유권자의 역할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가진 한 표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얻어진 결과이고, 대한민국은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으로 87년에서야 직선제가 도입됐다”며 6월 민주항쟁, 여성 참정권 운동, 흑인 민권운동 등 투표권 투쟁의 역사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투표권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서야 주어졌다”며 “생애 첫 투표의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고, 투표권이 없는 18세 미만인 학생들은 가족‧이웃에게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 투표율 92.5%라는 불가능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양동시장역 지상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1역사 1동선’확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이란,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타인의 도움 없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갖춘 역사를 의미하며, 공사는 개통 후 양동시장역을 제외한 모든 역사에 지상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95%의 확보율을 달성했다. 이번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지원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설계 용역 추진 후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 양동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되면 공사는 1역사 1동선을 100% 확보하게 되며,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는 물론 양동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준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선정된 단지에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내·외벽 도색,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 모집에는 선정 규모 13곳에 76곳이 신청해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 주민들의 높은 수요와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예산 투입 대비 주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공공재원을 통해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 중 아파트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 이내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동 금당산 유아숲체험원 내에 조성한 ‘생태 놀이터’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생태 놀이터는 자연 지형과 숲 환경을 최대한 살려 낸 오감 체험형 공간으로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30m 길이의 통나무 슬라이드가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놀이터’ 콘셉트로 ▲모험심을 자극하는 슬라이드와 트리하우스 ▲창의력과 감각을 키우는 목재 블록 놀이공간 ▲아이와 보호자 모두를 위한 편백숲 힐링 쉼터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통나무 슬라이드는 금당산의 자연경사를 따라 조성돼 아이들이 숲속을 질주하듯 미끄러지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색다른 모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숲체험 교육장과 데크 공간, 경관식재 등도 마련돼 있어 교육과 휴식, 놀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낙석 방지 울타리와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금당산 생태 놀이터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서구청 구내식당에서 ‘5‧18주먹밥’ 특별식을 제공하며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구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치느 ‘참여 민주주의’의 의미를 공직자들과 공유했다. 서구는 이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을 위해 총 350인분의 ‘5‧18주먹밥’을 준비했다. 여기에 “변화는 투표로! 6월3일 멋지게 한 표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음료를 함께 제공하며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채 행정재정국장은 “우리 광주가 1980년 5월,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듯이, 2025년 6월에는 우리 공직자들부터 적극적인 투표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가자는 뜻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동료들과 5‧18주먹밥을 먹으면서 투표의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점심시간이었다”고 “5‧18주먹밥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투표독려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5‧18주먹밥’은 198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문화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 본부장, 고영철 문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H 주공아파트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아 독거 세대를 포함한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에게 100~2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최대 1만 원까지 관리비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문화신협(200만 원)과 LH광주전남본부(100만 원)에서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받은 관리비를 보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 운남동은 14일 광주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이승표)이 운남동 내 돌봄 이웃 10세대에 백미 200㎏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광주제일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4일 7층 윤상원홀에서 건축 관련 부서 소속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른 품질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운영 계획 및 콘크리트 공사 표준시방서 개정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온 4℃ 이하 한중 콘크리트 강도 보정 기준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제한 및 허용 기준(3㎜/hr 이하) △현장양생공시체 제작 의무화 및 평가 기준 시설 등 지난해 개정된 표준시방서의 핵심 변경 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건설안전 및 품질 분야 전문가인 노성열 캡스톤안전연구원 원장(건축공학박사)이 이론과 현장 실무에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10일에도 운영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연면적 1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민간 건축심의 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콘크리트 양생과정의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계측·분석 해 강도 추정 및 탈형 시기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야(호에서)놀자 학교’가 그 주인공.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의 하나로 다양한 이주배경 가정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춤으로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춤의 모든 것’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함께 만드는 ‘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모델 워킹과 패션을 체험하는 ‘Youth 워크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야(호에서)놀자 학교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15명 내외다. 신청은 각 프로그램(△춤의 모든 것△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Youth 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투표는 권리입니다. 나와 가족, 더불어 나라를 위해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세요.”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일꾼을 뽑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원인 응대 전화 신호 음성에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컬러링과 자체 제작한 쇼츠 영상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내에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다각적인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대선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남구는 구청 앞 미디어월을 활용해 국가의 중대한 사항을 주권자가 직접 뽑는 것을 안내하는 홍보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 선거일 전까지 관내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투표 독려 문자를 3차례 발송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3곳에 투표 참여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선거 당일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사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위드 YOU, 힐링 YOU’를 주제로 오는 20일, 22일, 27일, 29일 4회에 걸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20일 ‘교육활동 침해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일 ‘교사의 힘 기르기Ⅰ-초등교사 마인드’ ▲27일 ‘교원의 마음건강 ‘위로가 필요해’‘ ▲29일 ’교사의 힘 기르기Ⅱ-중등교사 마인드‘ 등이다. ’교육활동 침해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는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교사의 힘 기르기Ⅰ,Ⅱ-초·중등교사 마인드‘는 현직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동료 교사와의 신뢰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교원의 마음건강, 위로가 필요해’는 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노후건물의 녹색변신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시작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노후 건축물의 창호 또는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대상을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한다.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건축물 소유자가 ‘매우 만족하다’고 밝혀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은 민간 분야의 녹색건축물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다”며 “올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취업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취‧창업,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청년 구직지원 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상무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추진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분야 현직자 특강 ▲청년고용정책‧청년지원사업 소개(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도전지원사업‧미래내일일경험 등) ▲고용센터 정책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최근(5월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25개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1개 품목에서 7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신규 답례품에는 ▲가공식품 ▲축산물 ▲공예품을 비롯해 프로야구·축구 팬들을 위한 ‘프로스포츠 굿즈’, 전국 최초 생활형 돌봄서비스 등 실용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품목 등이 포함됐다. 신규 답례품 가운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은 광주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광주FC 공식몰 전용 쿠폰도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스포츠 팬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생활형 돌봄서비스 ‘청소를 부탁해’도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기부자가 지정한 장소(예 광주 거주 부모님댁)로 가사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냉장고나 화장실 청소를 진행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실질적인 생활복지를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사회서비스원(안심돌봄센터)이 직접 운영해 신뢰도와 품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명장 명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동구 명장명인장인전(展)을 오는 21일까지 ACC 호텔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장인의 손길로 예술을 빛내다’이며, 양복·공예·미용·미디어아트 등의 분야에서 활동중인 동구명장명인장인협회 회원 19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과 감성을 가진 회원들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인순 명장명인장인협회 회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장르를 가진 장인들이 만나 작품이라는 매개체로 협회를 만들어 소통하며 이렇게 값진 성과물을 합작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장인정신의 혼을 담아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장, 명인, 장인분들께서 동구에 수십 년간 살아오면서 만들어 낸 작품과 정신은 도시의 힘과 품격을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있게 더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