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최근(5월16일) 포화상태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수장고의 확충을 위한 ‘5·18기록물 보존시설’ 설계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기억에서 기록으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수장고는 만고율이 95%에 달하는 등 추가 기록물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장고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광주시는 사업비 433억여원을 투입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미래 세대 전승을 위한 현대화 사업인 ‘5·18기록물 보존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건립하는 보존시설은 서구 치평동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부지에 연면적 6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장고, 전시실, 사무공간 등 시민친화적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당선작인 ‘기억에서 기록으로’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상징성 있는 형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근로자 투표권 보장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창업기업이 함께 뛴다. 이들은 공명선거 실현 및 광주 투표율 92.5% 달성을 목표로 투표 참여 근무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동구 동명동 I-PLEX(아이플렉스)에서 입주 기업 대표들과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소·청년창업기업 투표참여 약속’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근로자 투표권 보장 약속을 위해 공동 실천 결의를 맺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아이플렉스에 입주해있는 중소기업 ㈜싸이버테크, 다공솔루션, 써니팩토리, 아이밀, 리바랩, 디자인맑음 등 6개사, 창업기업 JS바이오컴퍼니, 마인스페이스㈜, 원인터내셔널, ㈜스쿱, 밀리하우스, 노바링크, 리안소프트, 튜비콘, 킨더르 등 9개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들이 사전투표(5월 29~30일)나 본투표(6월 3일)에 불이익 없이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서구가족센터는 19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서구 아이돌보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영유아와 어린이의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상황별 대처법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활동 중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현장에서는 생각지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렇게 정기적으로 모여 사례 위주의 교육을 받으니 큰 도움이 된다”며 “나 하나의 역할이 곧 한 가정의 안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구에서는 총 209명의 아이돌보미가 394가정, 601명의 아동에게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지역의 안전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주체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19일 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화재 사고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접수처 운영에 들어갔다. 접수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포함)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전문장비를 활용해 내실있는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4일∼6월 13일) 동안 열화상카메라, 절연저항 측정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공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장비를 활용한 안전 점검 추진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쌍암근린공원 등 주요 공원 화장실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 내 공공화장실에 관한 시민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신 전용 문자 연락처를 개설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 문자로 공원 화장실 이용과 관련한 건의, 불편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광산구는 문자 접수 내용을 확인‧검토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공원 화장실 위생‧편의성 증진을 위한 정비‧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광산구는 도심 공원 내 74개소 공공화장실에 방향제, 소변 세정제를 설치하고, 두루마리형 휴지를 한 장씩 뽑아 쓰는 휴지로 전면 교체했다. 또 시민의 적극적인 전용 문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화장실마다 잘 보이는 곳에 연락처를 부착했다. 청결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이 유지되도록 공원 관리 부서, 민간 관리인을 중심으로 공원 화장실 상태 점검‧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원을 찾은 시민이 언제든 마음 편히, 기분 좋게 화장실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7월 1일자로 본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광주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331회 임시회를 통과했고, 이에 따른 시행규칙은 19일 법제심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는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부서다. 앞으로 인성교육, 마음건강, 심리정서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맡는다. 또 대안교육 기능을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이관받아 학교 밖 청소년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 교육지원청이 없는 광산구지역에는 광산교육지원센터가 광역시 단위 최초로 지원센터로서 문을 연다. 광산교육지원센터는 하남3지구에 개소하며, 광산구지역 평생교육, 유치원, 국제교육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반영한 기구 및 정원과 관련한 시행규칙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교육청은 인성생활교육과 신설과 광산교육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전공, 학과 등을 미리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고교-대학 연계 진로 특강 ‘2025 꿈꾸는 공작소 1기’를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시교육청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희망 대학을 방문해 전공 체험, 학과 탐방, 실습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일반고, 특성화고 등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이다. 올해 1기 프로그램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등 9개 대학에서 4주간 총 16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리, 화학, AI, 발명, 이태리 음식 조리, 스포츠의학, 반려동물, 간호 등 총 35개의 전공·학과 체험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전공 교수의 수업을 직접 듣고, 전공 관련 실습 및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학생들과 캐나다 학생들이 5·18 행사를 함께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이 후원하고 토론토 한인회 주최로 마련됐다. 광주 학생들의 참여는 토론토 한인회에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학생들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광주 정신,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5·18의 기록과 진실을 담은 사진 40여 점을 전시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플래시 몹, 아리랑 공연 등을 선보였다. 사진전은 관람객들에게 그날의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광주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이 함께 5·18 정신을 체험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토론토 한인회 김정희 회장과 캐나다범민주원탁회의 김종천 의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초·중·고‧특수학교 63개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첫 시작한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은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학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초·중·고‧특수학교 63개교 357학급 7천26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14개 지역 환경시민단체 및 유관기관의 시민강사 181명이 학교로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지속가능발전교육 ▲기후변화교육 ▲녹색소비 ▲녹색먹거리 ▲숲교육 등이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에 대한 학교 현장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태전환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 참가작품을 공모한다. ‘학생독립운동 113초 영화제’는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주관,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애니메이션·드라마·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113초 내외로 제작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이면 별도의 장르 제한은 없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영상 원본파일·공모전 응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또는 선양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대상 1편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최우수상 2편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4편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상 및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여름철을 앞두고 호우 및 강풍 등 자연 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도시철도 주요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국지성 집중폭우에 대비해 지하 역사 빗물 유입 방지 물품 관리 상태, 대용량 엔진 펌프 작동 실태, 강풍으로 인한 낙하 위험물 관리 현황 등 현장 시설물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예방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오는 10월까지를 하절기 집중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분야별 점검 계획을 수립,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갑작스러운 이례 상황 발생에 대비해 언제나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지정해 체험형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마다 자원순환의 날을 지정해 자원순환해설사들이 초등학교에 찾아가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 ▲자원순환의 중요성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페트병과 캔, 우유팩, 건전지 등을 이동식 동구라미가게를 통해 품목별로 배출해 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중이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휴지, 건전지 등 소정의 보상을 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학교 측의 호응도가 높아 6월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도 신청을 받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환경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 또한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다만 최근 3년 동안 2년 이상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하거나 건강검진 결과 근로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된 사람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일자리는 공공 시설물 관리와 운영 지원 등 행정기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사업 참가자는 총 50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일자리 유형에 따라 다르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한 상태에서 주 15시간에서 40시간 이내 범위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1만 30원이며, 교통비와 간식비, 주‧월차 수당은 별도 지급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남구청 1층 접수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도시공원과 문화유산 보호구역 등지에서 비둘기를 포함한 유해조류에 모이를 주거나, 유해조류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남겨두면 과태료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유해조류의 배설물과 털 날림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과 쾌적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유해조류 관리와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남구의회에서 상위법인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제정한 조례로, 광주 지역에서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조례안을 만든 이유는 유해조류의 배설물이 건물과 도로의 부식을 촉진하고, 보행자 불편뿐만 아니라 위생 저해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에는 환경부에서 유해조류로 지정한 비둘기와 까마귀, 까치 등의 조류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해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금지구역 지정은 오는 8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