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에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물품공유센터 등록 회원 678명 가운데 353명(응답률 52%)이 함께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응답자 342명(97%)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는 물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친절한 안내 및 응대와 간편 결제 시스템도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물품을 대여할 때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237명(67%)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센터를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99명(28%)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청년들이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점포에서 창업에 나서도록 창업 공간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자이다. 또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설립 등록은 완료한 창업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사업 대행사인 코맥스벤처러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발표하며,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휴관일 11일 제외)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주간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문화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소촌아트팩토리(큐브미술관) 등 4개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특별주간 기간 중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리고, 하루(2~3층)’, 하정웅미술관에서는 ‘광주와 근대정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는 ‘코드, 하나의 캔버스’, 소촌아트팩토리에서는 ‘광주-뉴욕작가의 대화’를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포토부스 ‘견생네컷’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때 모든 반려견은 개 유모차나 이동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이동장 동반만 허용된다. 대형견, 맹견, 공격성·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 등 일부 반려견의 입장은 제한된다. 관람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체육인들은 “20년 만의 전국체전 유치를 통해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 성공개최 경험을 토대로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자”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국체육대회, 광주체육인의 의견을 듣습니다’를 주제로 ‘제44회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월요대화는 지난 21일 월요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로 인해 연기돼 이날 개최됐다. 이날 월요대화는 ‘광주체육의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체육계를 중심으로 제기됨에 따라 체육인, 학계,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전국체전 개최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광주시체육회 문종민 부회장은 ▲스포츠로 도약하는 광주 ▲기존 체육시설 활용 극대화를 통한 저비용·고효율 대회 운영 ▲AI접목 등을 통한 미래 스포츠 선도도시를 3대 목표로 제시했다. 또 시민 삶의 질 향상, 엘리트선수 경기력 향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학과 입문과정’을 통해 마을활동가 26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 회원 등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6강에 걸쳐 진행됐다. 서구는 마을자치 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육 내용을 실전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18개 동의 마을 BI(Brand Identity)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기획·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이혜경 마을자치연구소장이 진행하는 ‘소통하고 나누고 돌보는 핫한 마을 이야기’를 시작으로 ▲모임 운영법 ▲추진계획 수립 ▲기록 방법 ▲활동 노하우 등 실무 강의와 함께 선배 활동가 특강, 우수 사례 학습, 현장 탐방 등이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아파트학교(8월), 기획자과정(9월), 마을미디어너교육(10월) 등 중·상급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세큰대 입문과정은 주민 누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2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광주광역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이공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중 체험 프로그램 ‘동구樂케’를 운영한다. 풀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무더위를 날려줄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전일빌딩 245 앞 무대에서 한 여름밤의 야외 영화관을 운영, 온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도로 위 인조 잔디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자전거 교육 및 정비, K-스타 챌린지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심한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민이 행정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인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실부터 ‘누구도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의 기준을 높이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점자책 ▲돋보기 ▲보청기 ▲휠체어 등 민원 편의 용품 4종 비치 현황을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 16개 부서 중 민원 편의 용품을 구비하고 있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구입·비치를 진행 중이며, 점자책은 내용을 보완해 재제작한 뒤 전 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용품 점검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는 동구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령자, 시각·청각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에게나 행정의 문턱이 낮아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편의용품이 실제로 잘 활용되고 있는지, 주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반기별) 정기 점검 체계도 구축했다. 이는 단순한 ‘갖춤’을 넘어 ‘제대로 작동하는 돌봄’을 추구하겠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주의 특색을 담은 ‘여름 바캉스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바캉스 패키지 상품은 물놀이 때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수팩’과 ‘비치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 관광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살렸다. 방수팩(5000원)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휴대폰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파란색 격자무늬 패턴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었고, 오매나가 빼꼼 귀엽게 쳐다보는 표정을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비치백(8000원)은 수영복·타월 등 물놀이 용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비닐 가방이다. 반투명 소재로 제작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적절히 보호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춰 방수팩과 비치백 2종 세트를 1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는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과 30일 지역 농업인 및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농작업사고 ▲온열질환 ▲농약중독 ▲감염병(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위험 요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실제 작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은 광산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CPR) ▲뱀 물림 및 벌쏘임 등 생활 속 응급처치 중심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을 통해 재해 발생 때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선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안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물품납품계약 등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광주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 허위 공문서에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노쇼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시는 팩스(FAX)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물품구매 확약서 등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이 현금이나 수수료를 직접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라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신고 112, 광주시 민원콜센터 062-120 등에 신고·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일방적으로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물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카데미–서로배움’의 하나로 교원문화예술교육 직무연수 ‘아이엠 쌤’을 개최한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아이엠 쌤’은 교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창작함으로써, 교과와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해 문화예술교육의 성장을 이끄는 연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발견하고, 교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주제는 ‘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로, 광주지역 유․초·중등 교원 30여 명이 참여해 체험·성찰·협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장, 교감, 교사, 원감, 교육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교원이 함께해 현장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며,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 연수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의 ‘몸과 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 ▲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사모펀드 운영사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5개 투자회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승원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정승원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관계 기업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스마트폰 핵심부품, 방산,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또 복지재단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광주·전남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장인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과 이선무 중앙합동조사단 광주반장(행안부 농축산해양재난대응과장)을 직접 만나 광주시 피해지역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호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중앙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현장조사에 전방위로 협조하며, 북구 등 피해가 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중앙합동조사단은 전남 나주스포츠파크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지난 27일부터 7일간 광주시 각 자치구의 피해현장을 대상으로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액과 복구액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조사단의 조사가 실효성 있게 이뤄지도록 소관부서별 담당자들이 피해현장에 1대 1로 동행하며, 입력된 피해 수치가 현장 여건에 맞게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 피해는 시설물 담당자의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액과 복구액이 동시에 NDMS에 입력되며, 조사단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시·구 시민참여 예산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열어 위원들의 예산 심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제안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판단하는 사업 심사과정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예산학교에서는 시민참여예산 전문가인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객원연구원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사 함께 해보기’를 주제로 이론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산제안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위한 심사 기준 및 방법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과 한정적 재원을 가지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광주시 살림살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시장은 광주시 주요 사업, 세입 현황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도심 난개발을 막기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 등으로 늘어난 광주시 채무규모와 같이 시민들이 광주시 재정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의연물품을 본격적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북구는 지난 22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을 수해 가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모금 시작 당일, (사)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0,000개 등 약 6,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약 1억 원 규모의 의연 물품이 모였다. 북구는 지난 28일 침수 피해가 컸던 6개 동(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배부를 완료했으며 오늘(29일)부터는 수해 피해 가구 72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품 전달에 나섰다. 같은 날 오전에는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 기탁식이 두 차례 열렸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업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산시 산막동 소재 ㈜성한테크(대표 조한주)는 삼성동 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양산시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회장 김정민)를 방문해 냉면 60인분(8만원 상당)과 라면 8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한주 대표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수강 중에 뇌병변 장애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민관 협력,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가 점점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의 어려움을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인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5 청소년동아리연합 교류음악회 '청춘響(향)'’을 공동 개최한다. ‘響(향)’은‘울릴 향’자를 사용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마음을 울리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로, 댄스, 밴드 공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팀 및 운영지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동아리 발표 무대 외에도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아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서로 다른 동아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류음악회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 증진, 다양한 동아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지속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청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서춘계)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5년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이 개인 휴가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 가수, 퓨전 국악팀을 비롯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신나라, 신명근,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춘계 (사)대한노인회양산시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회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역대급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입 냄새 왕 구리구리’공연을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복합극 형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기와 신나는 춤이 더해져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는 매우 높았다. 공연은 단 음식을 좋아하고 양치를 게을리하던 너구리 주인공이 ‘치카치카 할머니’와 시간여행을 떠나 악당 ‘블랙맨’을 물리치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우는 이야기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양치 방법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뮤지컬 주인공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입냄새 왕 구리구리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매일 깨끗이 이를 닦겠다”고 말해 교육적 효과를 실감케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 불필요한 인쇄를 줄이고 태블릿과 전자결재 등 디지털 행정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였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종이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5% 감소했으며, 이는 약 31만 장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약 7.6톤의 온실가스(CO₂eq)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소나무 약 1150그루를 심은 효과에 해당한다. 구청 전체 55개 부서 중 70%에 달하는 37개 부서가 종이 절감률 25% 이상을 달성하며 ‘무인쇄 행정’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고, 보고와 공유는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등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가 이어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종이 절약부터 에코백 기부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디지털 전환과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동대문구는 구청 로비와 민원실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