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3900여명의 이주여성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실천 활동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산구가족센터(송정다누리센터)에서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정치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참정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주여성 유권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주여성 50여명,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투표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유권자 역할,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 경험이 있는 이주여성 고목금 씨(중국 출신)와 이미선 씨(몽골 출신) 등이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 과정이 낯선 이주여성들을 위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예방 강연 및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딥페이크(Deepfake) 등 사이버 성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성폭력 예방 강연’에서는 광주성폭력상담소 정명진 소장이 장애 학생들이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실제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흙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사례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재능기부센터는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공유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생활‧행사용품 113종 1천470여 개와 회의실, 놀이방, 카페 등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비영리단체로, 법률, 의료, 교육, 문화, 사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를 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능 나눔 활동과 공유 자원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교육부에서 지난 1일 전국 교육청에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및 홍보 문구 사용 여부 ▲등록 외 교습과정 운영 ▲제장부 관리 여부 ▲시설 관리 적정성 ▲명칭 표기 위반 ▲강사 관리 실태 ▲레벨테스트 운영 실태 ▲불법 기타 경비 징수 여부 ▲교습비 초과징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일반 학원에 대한 정기 점검도 진행해 학원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와 현장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부에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기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에서도 유아의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운영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유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이야기꽃도서관에서 10월까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민그림책학교’를 진행한다. 시민그림책학교는 ‘나의 이야기, 나의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표현해 창작의 기쁨과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진 전문 그림책 작가의 지도하에 10주간 창작 과정을 진행한다. 이들은 그림책 기획부터 스케치, 채색 더미 북 완성까지 실제 작가의 창작 단계를 거쳐 만든 그림책으로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전시와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시민그림책학교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삶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광주지역 학생 유권자는 6천442명이다. 시교육청은 22일부터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투표 독려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청소년도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등 투표방법, 절차, 정보 등을 담은 카드뉴스도 배포하는 등 선거 직전까지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조선간호대학교, 광주광역시치매센터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초로기 치매 예방 교육을’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기관사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초기 치매를 예방하는 등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사들은 ▲인지 기능 자가 점검 ▲두뇌 활동 촉진 훈련 ▲생활 속 치매 예방 습관 익히기 등 실제 업무와 관련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업무 의욕을 증진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공사는 지하공간에서 불규칙한 시간대에 독립적으로 일하는 기관사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정신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적 오류 예방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의 실적과 민관 협력 수준, 자체 발굴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광주 서구를 포함한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이웃 돌봄과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통한 정기적 안부 확인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일제조사 및 대청소 지원 ▲거리 노숙인 대상 현장조사 및 캠페인 전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예술 치유 프로그램 ‘인생드로잉’ ▲우체국과 연계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지역 복지관과 협력한 의료비 지원사업 ▲착한가게와의 제휴를 통한 외출유도형 쿠폰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발로 뛰며 시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틈새 제로 서구를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정부합동평가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불법현수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목표로 정비체계를 한층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합동정비반을 연중 운영, 평일 야간‧주말‧공휴일 등 시간대별 유동적으로 불법현수막을 정비했다. 특히 집회 관련 현수막의 경우 실제 집회 기간에만 게시하도록 전국 최초로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장기 방치 문제를 해소했다. 그 결과, 2023년 총 83만6182건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했던 것을 2024년에는 15만635건으로 82% 가량 대폭 줄어들었다. 광주시는 광고주들이 불법현수막이 더 이상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아니라고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매체와 신문, 방송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에 간판 개선 사업이 선정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박만)은 지난 16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은행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노동조합 창립 기념의 의미를 넘어, 광주은행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 5월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병행함으로써,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출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박만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5월의 희생으로 이룩한 5·18 정신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오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 금호타이어와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주요 실‧국장은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 황호길 전무, 김옥조 상무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피해 보상 계획 발표와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 광산구 요청에 금호타이어가 적극 응답해 마련됐다. 화재 진화 이후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첫 만남의 자리에서 박병규 청장은 먼저 예기치 못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명선 부사장도 “불의의 공장 화재로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공장 화재 사고로 발생한 주민 피해 보상 대책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일상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광산구는 인적‧물적 주민 피해와 주변 상권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전반에 대해 금호타이어가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교육청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그림책 여행’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4월 전국 공공도서관 1천296개관 중 120개관이 선정됐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에서는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오는 8월 22일까지 발달장애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책읽기 및 독후활동(10회) ▲도서관 방문교육 및 체험활동(1회) ▲문화공연(1회) 등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 읽기 및 독후활동’은 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주제의 도서를 읽고 동화 구연, 역할극, 창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교육 및 체험활동’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생활지도와 수업 준비 등으로 지친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체험형 공예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마음 한 알(아망드 초콜릿) ▲마음 한 입(바람떡) ▲마음 울림(글라스 아트 도어벨) ▲마음 한 땀(가죽공예) 등 총 4개 과정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원들이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이 교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활동의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건강과 체력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티볼, 피구, 연식야구 등 17개 종목이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207개교, 649팀, 학생 8천928명이 참여한다.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살레시오중학교 이형민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를 체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 등 주민들이 폭염에도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원한 도시 조성 사업’을 7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어르신, 저소득층 등 주민들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의 옥상·지붕면에 열 차단 기능성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는 것으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온열질환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동 행정복지센터 포함 관내 공공시설 14개소이며, 앞으로도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차열 페인트 도장 등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실내 온도 저감에 따른 냉방 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광주지역의 폭염일수는 37일로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시원한 도시를 조성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탄력 도시 안심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