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테이크호텔 광명 4층 아이리스 홀에서 ‘함께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토론에 앞서 박 시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올 한 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전략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의 부(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확대, 협력 플랫폼 구축, 임팩트기업 발굴, 지역 금융기반 마련 등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명시는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와 공무원·전문가 정책 연구회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산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한편, 지역화폐 확대 발행, 통합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등을 추진하며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산시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유망 창업기업의 수도권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 인베스터 커넥트 데이' 행사가 11일 서울 강남 MARU360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경남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의 ‘G-Space 혁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기술고도화, 멘토링 등 지원을 받아온 양산시 소재 창업기업들이 수도권의 투자사들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기술투자 ▲NH벤처투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벤처박스 등 수도권 투자사 4개사가 참여했으며, 양산시 소재 창업기업인 ▲필연코리아 ▲가치살래 ▲비마린 ▲그린에너지 ▲팜셀 5개사가 참석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투자사와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선배 창업가인 폰드메이커스와 마이스타체인이 IR 시연을 통해 실전 경험을 공유했으며, 초기기업 대상 투자 전략 교육과 기업 간 네트워킹도 함께 이어져 참석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양산시 관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포항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청년친화도시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항 청년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본계획(안)에는 포항 청년의 주요 현황과 정책 개선방향을 비롯해 중장기 비전, 기본계획, 청년친화도시 운영 고도화 전략 등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특히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청년정책과 부서별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확장하는 동시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청년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해 포항형 청년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실행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청년정책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기존 협업 체계의 효율적 활용,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 방향, 청년의 참여 확대를 통한 정책 실행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와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10일 포항첨단해양R·D센터에서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시설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인 킨텍스(KINTEX)와 협력해, 전문기관의 시각으로 설계와 시설을 세밀하게 검증함으로써, 개관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법적·기술적 검증을 넘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전시장’, ‘행사 주최자가 사용하기 쉬운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실제 행사 흐름을 반영해 주최자와 참관객이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최근 MICE 행사의 대형화와 AI 기반 첨단화 추세에 맞춰 음향·조명·영상·네트워크 등 주요 기반 시스템이 실제 행사 운영에 적합하게 구축되어 있는지 점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송남운 포엑스 대표는 “이번 컨설팅은 시민과 방문객 모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약성리에 위치한 흥해농협 딸기 공동 선과장에서 ‘포항 딸기 공동 선과장 준공식 및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딸기 농가와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포항 딸기의 수출 기반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포항시에는 현재 50농가, 18.8ha(5만 6,400평) 규모의 딸기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연간 1,082톤을 생산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북 내 딸기 재배면적 순위는 7위로, 향후 확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딸기 수출재배단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17농가, 5.1ha(약 1만 5,300평)가 수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수출 조직인 ‘케이베리(K-Berry)’에 가입해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을 확보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상주시, 고령군과 함께 경상북도 수출재배단지로 선정돼 2026년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에 준공된 흥해농협 딸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음성군은 11일 ‘제7회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망중소기업’은 연간 총매출액 10억 원 이상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우수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제7회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업 정착도,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사회공헌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음성군 기업활동촉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제일참 △㈜명가 △㈜페이퍼팩 등 총 3개 기업이 2025년도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의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군은 인증기업에 대해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최대 2.5%지원)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 우선 지원 및 가점 부여 △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 해남군은 해남·영암에 조성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천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 사업으로 AI용 GPU 1만 5천 장 이상을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기업에게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국민성장펀드가 최대 2천억원 규모의 투융자 방식 투자를 통해 센터 건설의 핵심 종잣돈인 자기자본을 책임지게 되면서 센터 건설에 한층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는 AI와 지역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해남이 AI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지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해남군은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 결정이 해남 지역 미래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해남군 경제에 가져올 막대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가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국제학교 설립 행정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용역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세부 검토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대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따른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법·제도적 과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에 추진되는 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기숙형 외국교육기관으로, 약 1,500명 규모(외국인 70%·내국인 30%)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해시는 11일 오전 11시 30분 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협업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내에 공공배달 전용 채널을 구축해 가맹점 등록부터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김해시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으로 공공배달앱 홍보, 가맹점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먹깨비는 경남은행 고객에게 회원가입 할인쿠폰 지급, 추가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다양한 홍보물품을 무상 지원해 공공배달앱 가맹등록 확대를 유도한다. 김해시는 SNS, 김해시보, 전광판 등 시 공식 홍보매체를 활용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신규 가맹점 모집과 시민 참여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11일부터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원주시는 11일 오전 9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의 주재로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민생경제 시책의 전반적인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개최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 이후 추진해 온 사업을 분야별로 검토하고, 내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 지역 소비 회복을 위한 체감형 시책 추진 시는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촉진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직원 참여형 시책인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는 숨은 맛집을 알리고 지역 영세식당 이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원주시 팡팡 세일페스타’와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세일 페스타’는 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통해 침체된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며 상권 전반의 활력을 높였다. ◇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강화 시는 경영 안정 자금, 맞춤형 컨설팅 등 기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에 힘썼다. 복지 분야에서는 천사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SPC그룹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과 도세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임호선 국회의원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도 함께하며, 이번 투자가 지역발전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협약체결로 SPC그룹은 음성군 휴먼스마트밸리 18만2866㎡ 부지에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통합생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SPC그룹이 새롭게 선보일 통합생산센터는 AI, IoT 센서,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안전 중심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내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1945년 설립된 상미당을 시초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최근에도 도외 도매시장에서 상품외감귤 유통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12월 말까지 주·야간(새벽) 전 시간대에 상품외감귤 집중 단속 추진을 위하여 12월 11일에 감귤유통지도요원 및 부서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상품외감귤 불법 원천 봉쇄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한 내용은 ▲상품외감귤 불법 유통시 강력한 현장 대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벽·야간 시간대 불시 단속 ▲감귤 조례 상습 위반 선과장 위주 단속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 합격 과원 철저한 선별 수확 지도 등 이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읍면동별 선과장 단속 책임제 운영, 야간·새벽 시간대 및 도외 도매시장 추적 단속, 무관용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추진하는 등 산지 출하 단계부터 도매시장 유통 단계까지 불법 유통을 원천 봉쇄하는 데 주력해 왔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지부터 도매시장까지 상품외감귤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불법 유통 길목을 원천 봉쇄하는 등 더욱 강력하고 전방위적 단속을 이어가겠다”라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와 연계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평창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을 추진한다. 평창군은 지난 12월 8일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여 2025년 가격 안정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 결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실무협의회를 2026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원 품목, 최저가격 결정 및 세부 지원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지난 2015년 평창군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해당 가격 안정과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으며, 가격 안정 기금 증액과 제도 존치 기간 연장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한차례 조례 개정을 통해 2029년까지 기금 존속 기한을 연장하여 지금까지 군 출연금 105억 원, 계통출하 조직 7억 원 등 총 12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평창군은 지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해시는 주촌농협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4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롯데마켓, 헤로마켓, 랜치마켓 등 6개 마켓에서 진영단감 홍보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촌농협에서 김해 명품 진영단감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두 번째 행사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진영단감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는 K-푸드 인기에 진영단감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추진의 일환이다. 2022년 1,793t에서 2024년 1,230t으로 수출량이 31% 감소한 상황에서 김해시는 진영단감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려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진영단감의 인지도를 높여 해외 수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진영단감의 품질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 진영단감의 해외시장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탄생한다. 글로벌 박판 성형 및 차체(Body in White) 조립 공정 엔지니어링 기업인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주)와 한국금형기술사회는 3일, ‘CAE 기반 프레스 성형해석 정부인가 민간자격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형해석 분야에서 정부인가 민간자격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 소재 마찰, 스프링백 예측, 공정 안정성 확보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이지만, 그동안 이를 공식적으로 검증할 인증 체계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금형 산업이 숙련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온 만큼, 성형해석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 마련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금형기술사회는 자격 검정 기준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오토폼은 글로벌 성형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형해석 자격 표준 정립과 SW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자격 신설은 CAE 엔지니어의 공식 경력 인정, 제조사 협력사 간 기술 및 평가 기준 통일,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숙련공 고령화에 따른 기술 단절 완화 등 산업 전반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를 새롭게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기의 무게》 전시를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미술관은 양단비 작가와 이원정 작가, 두 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기의 무게》라는 신기하고도 철학적인 제목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과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 시간, 기억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실재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거닐며, 마치 미세한 공기의 움직임처럼 작가들이 표현한 감정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 시간, 기억이 공간 속에서 어떤 무게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작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지하며, 이번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