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액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3억 25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주 수출 역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민선 8기가 목표로 제시한 ‘2026년 3억 달러 달성’을 1년 앞당긴 성과다. 이번 성과는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수출 구조의 질적 전환을 의미한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11월 한 달간 수출액은 4,038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32.6%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최상위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출은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고, 첨단 제조업과 농수산물·가공식품·바이오 분야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르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누계 기준 1억 8,673만 달러(+102.5%)로 전체 수출의 약 61.7%를 차지하며 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넙치 수출도 11월 25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누계 2,594만 달러(9.6%↑)를 기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함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김두겸 시장 외에도 조지연 국회의원, 시의회 안문길 의장 및 시․도 의원, 지역기업체, 경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를 포함시키기 위한 3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강화, △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과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조지연 국회의원은 “지난 9월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와 함께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정책 토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토교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블루이코노미 강원의 핵심 전략사업인 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강릉–춘천–양양으로 이어지는 블루푸드 산업 기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K-연어 산업을 강원의 미래 성장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 기반시설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춘천과 강릉 시설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릉 스마트연어연구원(테스트베드)과 춘천 어린연어 생산센터는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어린연어부터 성어까지 생산 가능한 전주기 양식 체계가 구축되며, 기술개발·검증·교육 기능을 갖춘 K-연어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양양에서는 연 2만 톤 규모의 민간 연어 생산단지와 강원자치도가 중점 추진하는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도 연계하여 추진중이다.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국비와 민간을 포함해 약 8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입이 전망되며, 산업 기반이 완성되면 약 1조 원의 경제효과, 4천여 개 일자리 창출로 강원 블루푸드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6일, 내년도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도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 내 모든 부서를 방문하며, 강원도의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정부 예산 편성의 노고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진태 지사는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승인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예산실 방문 이후 도는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과 오찬 간담을 갖고 강원도의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국비 10조 시대 개막을 이끌어주신 기획재정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이 국비 확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1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손순영 회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유공’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106개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 가운데 우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손순영 회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평등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현장 점검 활동, 여성친화 정책의 현장 적용력 강화, 시민참여단 운영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안전·돌봄·일자리·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3년에는 경북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으며 정책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포항시는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핵심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형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엄마참손단’ 운영 ▲여성 1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겨울철 대표 별미인 과메기 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포항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 야채세트(5미)’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이용한 온라인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기부 모두 참여 대상에 포함되며, 당첨자는 12월 2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과메기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포항의 감사와 정성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겨울철 별미 과메기와 함께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포항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2월 31일까지 기부한 경우 내년도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정책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청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사회적경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방문단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을 찾아 ▲임팩트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지속가능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광명시의 특화된 사회적경제 정책을 살펴보고, 사회적경제센터의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받았다. 특히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온 광명시의 정책 방향과 실행 구조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으며,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 모델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박중신 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광명시의 선진 사례를 참고해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가 사회적경제 실천 사례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경산시는 11일 제2회 추경예산(1조 5,779억 원)보다 131억 원 증가(0.8%)한 1조 5,910억 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3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규모는 기정액 대비 114억 원(0.8%) 증액된 1조 4,119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1,439억 원으로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47억 감액되고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47억 증액됐다. 기타 특별회계는 17억 원(5.0%) 증액된 35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ㆍ도비 변경분, 지방세 등 자체 수입 및 조정교부금 조정분을 반영하고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 △ 용성 내촌리 도로(리도204호선) 확포장공사, △ 장군산 등산로 보도육교 설치 공사, △ 상암~계당 간 도로 확포장공사, △ 남하 소하천(하양 남하) 정비 등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비 64억 원, △ 미래차 전자 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18억 원, △ 과학 영농 지원 센터 건립 35억 원, △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5억 원, △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춘천시가 16일 우호협력도시 중국 우시(无锡)시 관계자들과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서 중국 우시시 과학기술국을 비롯해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과학공업국, 바이오의약산업발전촉진센터, 생명과학산업발전유한회사 등 우시시 산하기관 및 바이오 관련 기업 관계자 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방한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도시는 주요 행사에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춘천시는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그린바이오 국제심포지움’과 ‘강원바이오 엑스포’에 우시시 전문가들과 바이오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시시도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 ‘태호만 생명 건강 미래 대회’, ‘우시시 국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등 주요 국제 행사를 소개하며 향후 춘천시 또는 지역 기업의 참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춘천시는 ‘그린바이오 국제심포지움’과 관련 우시 장난대학교(江南大学)의 전문가 참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장난대학교는 바이오공정, 식품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칠십리특화거리 일대 ‘송산동 골목상점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정 구역은 칠십리특화거리를 포함해 서귀포초등학교 일대까지이며 이번 지정을 통해 서귀포시에서는 7번쨰 골목형 상점가가 탄생하게 됐다. 칠십리특화거리는 2008년 음식 특화거리로 지정된 이후 조성 초기에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했으나 현재 정부 차원의 중앙공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워 ‘특화거리’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지속되어 왔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면서 기존 특화거리 중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칠십리특화거리 상인회는 침체된 특화거리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송산동과 서귀포시청의 지속적인 행정 지원 아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요건 검토, 자료 준비 등 지정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지정은 상인회의 신청건에 따라 기준 요건을 검토한 결과 21,299㎡ 면적 내 85개 점포 입점 및 상인회 1/2 이상 동의 등 요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올해 총 10억 원을 투입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완료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마라도 등 섬 지역의 생산 및 소득 기반 시설을 정비·확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파도 청보리 도정공장 리모델링 사업(3억원), 가파도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사업(2억원), 마라도 살레덕항 포구 정비공사(5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섬 발전 촉진법'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를 근거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승인 사업(국비 80%, 도비 20%)이다. 현재 제4차 섬지역개발계획(10년)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제5차 섬지역 종합개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는 가파도 다목적창고 증축 공사(2.5억), 가파도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 설계용역(1.5억), 가파도 해안도로 파제벽 설치 설계용역(0.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국제곡물가격 상승, 사료비용 증가 등 경영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2025년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6년도 예산을 지속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3,400천 원(보조 50,000, 자부담 33,400)으로 제주지역 특성상 타 시도 조사료 수급 어려움 등으로 인한 도내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이용·확대하여 도내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단가는 롤당 5천 원(보조 3천 원, 자부담 2천 원)으로, 지방비 60%, 자부담 40% 비율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생산된 조사료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지난 4월 사업대상자 수요조사를 통해 25농가·16,666롤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할 계획이며, 2026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사업비 83,400천 원(보조 50,000, 자담 33,400)을 확보한 상태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조사료 물류비 지원사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역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올해는 착한가격업소 8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현장 중심의 진단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한 업소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메뉴·재료 개선, 작업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경영 개선 등 업소 특성에 맞춘 실무형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업소별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 운영 방식을 적용한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컨설팅의 실효성과 전문성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시는 내년에 컨설팅의 체계성과 지속성을 강화한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 착한가격업소 경쟁력 제고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에는 업소당 인센티브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소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메뉴·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업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도 도시건설 분야 125개 사업, 총 976억 원 규모의 조기발주를 추진한다. 이번 조기발주는 SOC 사업의 신속한 착공과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 전략으로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31개 사업(356억 원), 도시재생 분야 26개 사업(365억 원), 건설 분야 58개 사업(233억 원), 건축·주택 분야 10개 사업(22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로 개설과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 도로 포장·보수 사업, 빈집 정비 및 공동주택 정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발주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TF팀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여해 매월 정례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주 지연 요소를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추진을 강화하고, 자체설계 지원반을 운영해 설계 기간을 단축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녕다움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식품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각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규명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창녕다움가공센터는 올해 1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고 가공품 개발 및 공정 표준화, 위생관리기준 수립 등 상품성·안정성이 보장되는 제품 생산에 적합한 가공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과채주스 HACCP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및 안전 관리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성과에 힘입어 제품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 및 가공 창업농 육성 등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작가를 새롭게 지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기의 무게》 전시를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미술관은 양단비 작가와 이원정 작가, 두 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공기의 무게》라는 신기하고도 철학적인 제목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과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 시간, 기억 같은 비가시적인 요소들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과연 실재하는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던진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를 거닐며, 마치 미세한 공기의 움직임처럼 작가들이 표현한 감정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이 전시는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감정, 시간, 기억이 공간 속에서 어떤 무게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작가의 실험적인 시도를 지지하며, 이번 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