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안동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럼인 ‘2025 안동 MIC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웰니스와 MICE, 안동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웰니스 MICE 트렌드와 해외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MICE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병로 교수(건국대학교)의 ‘안동 MICE 산업을 통한 웰니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윤영혜 교수(동덕여자대학교)의 ‘AI와 웰니스를 통한 MICE 활성화 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안동시 웰니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안동 MICE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감으로 즐기는 안동 웰니스를 테마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 가능한 예끼아트페어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는 예술 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제기차기․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립도서관(중앙·모전·문희·작은도서관)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좀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문경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후감 쓰기 대회 및 다독자 선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도서관마다 △두배로 데이 △연체자 해방의 날 △도서 전시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보물책 찾기 △도서 필사 이벤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운영한다. 더불어 모전도서관에서는 9월 13일, 20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원예 테라피, 조물조물 떡 이야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AR·XR 추천도서 및 그림책 원화 전시 등 유아를 위한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김화자 문화예술회관장은 “책 읽기 좋은 9월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독서의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하며, 도서관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여수시 새마을회에 방문해 여수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영호남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협의회 간의 우의를 다지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문경시와 여수시 협의회는 봉사활동 및 문화 교류, 재난 상황 시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발전과 협력을 다짐했으며, 지역 특산물 교환과 환영 만찬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장동희 문경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따뜻한 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종 여수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장은 “먼 길 찾아주신 문경시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행사가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아동청소년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한달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을 위한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매년 협력하여 학령전환기(초4, 중1, 고1)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모 동의를 받은 청소년과 자체 발굴 청소년에게 미디어 사용조절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초·중·고 16개교 133명과 유관기관 2곳 38명 총 171명의 학생이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유 프로그램'나 혼자 조절한다'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이해 ▲사용습관 점검 ▲자기이해 증진 ▲올바른 사용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치유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 스스로 캠프’에 청소년을 연계하여, 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개발국과 맑은물사업본부 합동 언론브리핑을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두 부서는 도시 인프라 정비, 교통망 확충, 복지환경 개선, 상‧하수도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도시개발국은 먼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기반시설 정비사업 21건을 소개하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천‧남천 수변 정비, 도심 산책로 보강, 구도심 담장‧간판 정비 등 도시 전역이 보행 친화적이고 외국인 방문객에도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 주요 도로는 재도색‧가드레일 교체‧안내 표지판 정비가 한창이며,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도시 이미지 개선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5일 노사 공동으로 새로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웅 사장, 김문주 노동조합위원장 및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권 존중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차별 금지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구미시민 생활 안정 및 인권 보호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 ▲개인정보 보호 등 11가지 주요 실천 과제가 선언됐다. 구미도시공사는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6월 기존의 인권경영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공사의 설립 목적과 사업 특성을 반영하고 협력회사와의 공정 거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인권정책을 추가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의 실천은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8월 27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33기 바르게살기운동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부대학’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함양하고,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3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제33기 주부대학은 지난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3개월간 진행됐으며, 생활교양·건강관리·인문소양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시장 표창 수상자를 비롯해 총 11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제33기 주부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과 만남이 삶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원섭 행정안전국장은 “오늘 수료식을 맞이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배움을 실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라, 2024년 합계출산율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 경북 도내 시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올해 영천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19명 대비 0.06명이 증가한 1.25명으로, 전국 평균 0.75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천시는 출산가정의 생애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양육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귀체온계, 보습크림 등 실용적인 출산축하용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의 관내 휴양시설 이용권도 마련해,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지급하고, 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건소 방문 없이 보조금24를 통해 산후조리비를 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6일 영천체육관에서 한국 마늘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는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열렸으며, 전국 25개 시·군의 1,500여 명의 마늘 생산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이춘우 도의회 운영위원장, 정재환 농식품부 원예산업과장, 김철수 도 스마트농업혁신과장과 국립농관원 경북지원, 경북·충북·충남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등 마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에 이어, ‘한국 마늘 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기후 위기, 생산비 상승, 수입 농산물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해, ▲유통체계 혁신 ▲생산의 조직화 ▲현장 중심의 수급정책 실현을 목표로 생산비가 보장되는 한국 마늘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역과 품종을 넘어 하나된 생산자 조직으로써 유통체계와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과 공감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중앙동 청년회(회장 박정민)는 지난 26일, 불경기로 어려움이 많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을 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후원했다.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기업·단체·개인 누구나 참여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스스로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제도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대상자 선정·심의·의결 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및 긴급구호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와 지팡이를 지원했으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는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정수환 중앙동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박정민 청년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7일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가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양조장은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풍산읍 매곡리)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55㎡ 규모의 최첨단 증류식 소주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150만 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소주스토리는 국내 대표 주류 수입․유통 기업인 나라셀라㈜가 1990년 설립 이후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전통주 산업의 고급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 마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승철 대표는 “안동소주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을 간직한 우리 술”이라며, “이번 안동소주 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27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APEC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경주가 가진 우리 고유의 문화적 가치 토대 위에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라는 위상이 결합되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의장을 맡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APEC 회원경제체 문화분야 수석대표단을 비롯해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 윤성미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그리고 개최도시 시장인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수석대표단 소개와 함께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개회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통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주 시장은 유창한 영어로 환영사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문화산업 대표단에게 시민을 대신해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주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혁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오래된 미래도시(Ancient Future City)’라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학교 밖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청소년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실무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긴급생계비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청소년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청소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미랑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명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켜내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학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