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 직원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작년 한해에만 경상북도에서 172건이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465명이 다쳤고, 바쁜 수확철인 10월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도로 운행 중 농기계와 일반 차량이 추돌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며,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인지능력, 반사신경 저하 등 인적요인과 안전장치 미부착 및 야간 반사판 미부착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처치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및 야간 안전 반사판 등을 입·출고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등 농업인의 소중한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사고가 수확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바쁜 수확철에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군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소음영향도를 국방부 주최하에 10월 20일 ~ 10월 26일까지 7일간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10곳에서 소음영향도 측정을 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기상악화, 군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소음측정 지점은 △중동면 4곳, △낙동면 3곳, △동문동 일원 2곳, △사벌국면 1곳으로 주민대표자 및 주민 협의를 거쳐 선정됐다. 소음측정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에서 수행하며 2차 측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는 소음측정조사 시 참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금번 소음영향도 측정 데이터 및 추가 자료를 활용해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작성·검증하고 주민 의견 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소음 영향도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소음영향도 측정과정에 참관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을 할 예정”이며 “군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타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0월 17일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가족한마당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가족한마당잔치는 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오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1부 기념식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상주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으며, 2부 체험·화합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O·X 퀴즈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슐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게임이 운영되어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동명 관장은 “모든 장애인이 존중받고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관은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우리 복지관의 미션인 ‘평안한 삶이 일상이 되는 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10월 17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재난지원 대상지 데이터분석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의 목적은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저온, 우박, 폭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고 있고, 피해신고가 접수된 대상지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 AI데이터과(과장 김강욱)를 중심으로 최초 제안자인 상주시, 공동참여자인 김천시가 광역 협업을 통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피해면적, 피해작목 현황들을 통계분석하고 읍․면․동 단위 고위험군을 식별한 공간분석, 최근 3~5년간의 자료를 시계열 분석하여 요인별, 시기별, 유형별 패턴을 도출하고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분석된 자료의 시각화로 농업관련 부서들의 사전예방, 타깃관리 등 광역간, 부서간 상호 협업을 통해 농작물 재해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11월 중간보고에 이어 12월 최종 분석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전국적인 벼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게 벼 적기수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 수발아란 연속된 강우로 벼의 이삭 내 볍씨가 수확기 전 발아하는 현상이며, 20℃ 이상의 평균 기온과 3일 이상 비가 내릴 때 촉진된다. 수발아된 벼는 현미천립중이 크게 저하되어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발아 정도(싹 길이)에 따라 재발아율과 완전미 비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상주시의 주요 재배 벼 품종인 일품과 미소진품은 중만생종으로 적기 수확시기는 출수 후 55일경이지만, 수발아 피해가 심한 벼는 조기 수확과 즉시 건조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잦은 강우로 수확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지도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수영장 저수조 청소 및 시설물 보수를 위한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수영장 물을 교체하고 보일러 화학세관을 실시하는 등,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휴장기간 동안 청소년수련관은 시설 전반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된 부분을 보수하는 등 수질관리 강화와 이용고객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도록 최소한의 기간만 휴장하고, 휴장 중에도 청소년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장 중에도 문화교육 프로그램, 방과후아카데미 및 안동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7일 장애로 평소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역 장애인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이용자 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날 여행에는 안동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원도 정선에서 ▲정선아리랑시장 5일장 체험 ▲뮤지컬공연 관람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MG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삶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연계한 '2025 K-CLIP'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TPO와 안동시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도시 소속 해외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관광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10개국 29명이 참가한다.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TPO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TPO 및 K-CLIP의 목적과 활동을 안내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로 이동해 ▲한복입기 ▲활쏘기 ▲한지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의 전통문화 생활을 엿보고 안동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K-CLIP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자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의 전통문화와 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한국의 관광 매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미생물을 사용하는 원거리, 특히 북부지역 농가의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10월 20일(월)부터 농업 유용미생물의 배송지역을 녹전면․도산면․예안면까지 확대한다. 이번 배송서비스 지역 확대는 원거리 농가들의 미생물 수령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은 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효모 등 4종 혼합균과 원예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B.T균,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 및 악취 저감에 쓰이는 광합성균이며 영농규모 및 계절별 미생물 생산량에 따라 공급량이 조정된다. 농업 유용 미생물 배송은 매주 화요일까지 미생물배양실로 신청하면 되고, 해당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 바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 유용 미생물 배송 서비스 확대는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협업해 추진 중인 안동운전면허센터가 10월 24일(금) 문을 연다. 운전면허센터는 운전면허 서비스 편의 증대를 위해 도심 속에 조성하는 작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전국에서는 8번째로 안동에 개소하게 됐다. 그간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문경, 구미, 대구 등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추진해 왔다. 안동운전면허센터는 서후면에 소재한 안동과학대학교 사회관 4층에 들어서며,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PC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운전면허 민원서비스를 위한 민원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안동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달 22일(수)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PC학과시험, 운전면허 갱신, 운전면허증 재발급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방문객 20만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구미가 ‘맛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구미(龜尾)를 9가지 맛! 9미(9味)로 특화하여 9가지 색다른 배치와 메뉴 구성으로 새롭게 선보인 점이 이색적이다. 야외 가족캠핑 분위기의 ‘삼겹굽굽존’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연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고, 구미맥주 ‘구미당김라거’와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구미당김 치맥존’, 구미산 밀가리로 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카페존’은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구미 밀가리를 비롯한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이 마련됐다. 축제 시간을 저녁 8시로 조기 종료해 여흥을 주변 상가로 이어지게 한 점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이끈 ‘신의 한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는 부스 동선 재배치 및 규모 조정, 스탠딩 테이블 추가 설치를 통해 3,3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을 확보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지난 주말, 구미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10여 개의 행사를 동시 개최해 약 25만 명 운집(중복 포함),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시 전체를‘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점심은 푸드페스티벌에서 식사하고, 저녁엔 동락공원에서 힙합 공연을 관람하는 식이다. 이러한 통합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 키워드 조회 분석 결과, 최근 한 달간(9월 17일에서 10월 17일)‘구미’ 관련 전체 검색 5만여 건 중 ‘구미축제’ 관련 검색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된 송정맛길 1.5km 구간 전체가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이틀간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구미의 맛(9味)’을 주제로 한 로컬푸드 중심 축제로 확대됐다. 전체 74개 부스 중 65%(48개)가 구미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은 첫날에만 이틀 치 준비 물량(밀가루 200kg 이상)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한인교민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한국식품 수요가 꾸준한 캐나다를 거점으로, 영천시 농식품의 현지 홍보와 판매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상반기에 제품 검토 및 통관을 거쳐 일농, 경북햇살농원, 심박, 한울, 데이웰즈, 동방제유, 태산, 올빛 등 8개 업체 26개 품목의 초도발주 34천불 상당 수출물량으로 지난 9월부터 밴쿠버 한남마켓 2개소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전시‧ 판매되고 있다. 금번 10월 중순에 영천시 및 수출업체 경북통상 실무자들은 함께 현지 유통시장 조사와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T-BROTHERS FOOD & TRADING LTD 현지 업체 본사를 방문하여 세부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밴쿠버 판매홍보관을 통해 지역 농식품이 해외시장에서 상시 판매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water와 함께하는 ‘제2회 영천댐 캠핑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2 박 3일간 영천댐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영천시, K-water의 콜라보 행사로 열린 이번 캠핑대회는 전국 카라반 동호회원 등 180팀 500여 명의 캠퍼와 가족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와인페스타 등 영천시 통합 축제와 연계해 영천관광 홍보와 함께 캠핑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 영천시의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투어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 문화유산, 승마체험장 등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며 영천을 관광 자원·명소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기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에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인형극과 워터 서바이벌, 물풍선 게임 체험 등 다양한 물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1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올해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추진한 정책제안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자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총 6회차에 걸쳐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도시 홍보, 정책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그동안 경험한 학습과 토론을 바탕으로 ‘제7회 영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에 4개 팀이 참가해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그중 2개 팀이 ‘혜택상’과 ‘논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단식에 참여한 황○○(15세) 학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정책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는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일시적, 단편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의 교육 기반을 바꾸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정하고 교육체계 혁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조성, 평생학습 선도모델 구축 등 나주의 교육혁신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지방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교육혁신’의 거점 나주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2023년)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심 거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강남인강, 나주런(Naju-Learn), 나대용 융합과학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고생 300명에게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HUBLOT(위블로)’의 핵심 협력사인 에코시계(주)는 지난 17일 광주시 직동 28-2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HUBLOT의 크리스토프 바레 최고운영책임자(COO), 에코시계 고영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리본 컷팅,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7월 방세환 시장이 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에코시계(주)가 요청한 ‘공장 확장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에 대해 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공장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고영곤 에코시계(주) 대표는 “광주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공장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코시계(주)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