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단법인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9월 3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진폐재해자와 가족, 시민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폐재해자 건강지원 위로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진폐증으로 고통받는 재해자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삶의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폐재해자 복지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남진폐재해자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폐재해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진폐재해자란 ‘산업전사’라고 불리며, 과거 석탄 산업의 중심지에서 광부로 일하다가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어 진폐증(폐에 먼지가 쌓여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작업병)에 걸린 근로자와 그 유족을 말한다. 정상연 협회장은 개회사에서“진폐재해자 여러분의 건강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오신 진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 대표 과수인‘샤인머스켓’의 경쟁력 제고와 유통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포도는 수확 후 후숙(미숙과의 성숙)되지 않는 과일로 품종 고유의 당도‧향기‧색깔이 충족될 때 수확해야 한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기준은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이고 머스켓 향이 나며 과피가 녹황색을 띠어야 한다. 수확이 너무 빠르면 품질 저하와 저장장해 우려가 있고, 늦어지면 저장 중 알 떨어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첫서리가 내리는 10월 중‧하순까지 수확을 지연하면 저장양분 부족으로 다음해 생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10월 중순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내년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수확 후에는 주기적인 관수(10일 간격)를 실시하고 물이 얼기 직전 마지막 관수 시 과원 전체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면 겨울철 동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잎의 활력이 떨어지거나 조기 낙엽 우려 시 질소질 비료 0.5% 정도 엽면시비하면 내년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인수과장은 “샤인머스켓 적기 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자전거박물관 2025년 특별기획전 “내 인생의 첫 추억 세발자전거”의 개막식이 9월 29일 상주자전거박물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박주형 상주시의회부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은 1960년대 세발자전거부터 외국 세발 자전거까지 다양한 세발자전거와 더불어 1930년대 등 문학작품 속에서 세발자전거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이다. 2025년 9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 상주자전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전시내용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지나간 시간 안의 세발자전거’ 제2부 ‘작품 속 세발자전거’제3부 ‘두 발로 세바퀴를 힘차게 굴렸던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제4부 ‘다른 나라의 오래된 세발자전거’이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전국유일의 제1종 자전거전문박물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특별기획전 개최, 문화학교 운영, 학술대회 개최 등 전시 및 교육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025. 10. 15.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상주시 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뇌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정재승 KAIST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상주시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하여‘뇌 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4차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시민들이 갖추어야할 미래 역량과 삶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강은 상주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석학의 혜안을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의 도시 상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가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오는 30일(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앞에서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의 형식으로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식약처 직원들에게 소개하여 지역 특산품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상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고품질의 답례품을 홍보하고, 고향을 떠나 있는 상주 출신 직원과 상주에 애정을 가진 분들에게 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상주시 관계자는“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중앙정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 알리기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9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동 주차장에서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6개 중앙부처기관 3,2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주시, 제천시, 순창군이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추석을 맞이하여 농특산품 선물세트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에는 시음·시식 코너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상주시 농특산품 품질과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명실상주몰’의 추석맞이 전상품 할인 이벤트 홍보도 병행하여 온라인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노렸다. 또한 행사장에서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하며 답례품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으며, 상주시 대표 관광지와 행사를 소개해 식약처 직원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역 상주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중앙부처 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추석 준비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가의 판로 확대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026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자기계발활동, 특별활동, 생활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2026년 기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대기자 명단으로 접수된다. 운영시간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교재비 별도)로 제공된다. 또한, 급․간식 제공, 등․하교 차량 지원, 심리검사 및 멘토링 상담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지원(수학․영어․과학 등) △전문체험(코딩․볼링․탁구․댄스․미술 등) △주말체험 △특별지원(캠프․지역연계사업) 등이 운영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10월 16일 개봉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어머니와 함께 안동의 고택을 개조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치유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으며 ‘스위트홈’, ‘CCTV’, ‘불멸의 여신’, ‘히어로’ 등을 연출한 김홍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경북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인 권나연 작가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주연은 박수빈, 허진우, 노현희가 맡았다. 가수 달샤벳 출신 박수빈은 주인공 ‘민아’ 역을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에 도전하고, 구독자 9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허진우는 셀럽 셰프 ‘정우’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우 겸 가수 노현희는 ‘스위트홈’, ‘솜이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은 10월 2일 오후 2시 안동 CGV에서 시사회로 막을 올리며, 10월 13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29일(월)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소비력 감소 등으로 어려운 살림살이의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고, 오는 10월 2일까지 매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도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간고등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상인들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저렴한 가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수탁 관리하는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휴관을 실시하여 주요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개장한다고 밝혔다.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매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주요 설비 보수를 위해 휴관을 실시함으로써 이용 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비를 실시해 시설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휴관기간 동안 추진된 주요 정비사항은 △수영장 물 교체 △온수배관 보수공사 △공조기 환기 모터 및 팽창 탱크 교체 △실내 천장 텍스 교체 △사물함 점검 및 수리 △내·외부 청소 및 저수조 소독 △주차장 도색 등으로, 시민들의 시설 이용 편의성 증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개·보수가 시행됐다. 또한, 휴관 기간 중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관내 7개 초등학교 약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수영 실기교육(9. 1.~9. 11.)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생존 수영 능력 향상과 지역 내 안전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30일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구미시여성대학 수강생과 총동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여성대학 총동문회 한마음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후배 간 우정을 다지며 서로의 역량을 격려했고, 지역사회 참여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1985년 시작된 구미시여성대학은 40년간 4,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제54기를 운영 중이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20주 동안 개인 역량 강화, 지역사회 활동, 현장 네트워크 형성 등 여성 리더십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미시여성대학은 지역 여성 인재의 성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견인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서연 총동문회장은 “구미시여성대학은 여성 리더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봉사를 실천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9월 말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월별 분산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총 770여 명의 직원이 수료했다.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심폐소생술 이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응급대응 능력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배울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응급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시는 3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공동회장 박몽룡·이상걸) 소속 회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경주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손님맞이 실천 결의를 다지고 성공 개최를 향한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시민단체들이 자체 제작한 손님맞이 실천 결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어, APEC 성공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APEC 시민 10대 실천과제’를 함께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APEC의 주인으로서 행동할 때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가능한 경주를 만들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2025년 제8회 노계문학전국백일장 시상식’이 30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10일, 영천 3선현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영정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지정은 노계 선생의 충절과 문학 정신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영천시가 문학과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세운 역사적 성과다.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5개 부문(한시, 가사, 시조, 시, 수필) 186편과 학생부 2개 부문(시, 수필) 222편 등 총 408편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일반부 31명, 학생부 23명, 지도교사 2명 등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일반부 한시 부문 예병한 씨의 '노계선생충효사상선양'과 학생부 시 부문 류성민 군의 '비둘기'가 차지했다. 박종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정부표준영정 지정과 함께 대회의 의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30일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이수회(회장 최기문 영천시장)에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강훈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윤지현 성운대학교 총장, 신봉자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8월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개관한 국민체육센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첫 번째 입주기업이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화신, 2026년 금호읍 일원에 개장 예정인 경마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기문 이수회장은 “기관단체 간 협력과 지원이 모여야 지역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 영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