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0월 18일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제11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양성과정은 성인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중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된다.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주 1회, 6시간) 운영되며, 총 42시간의 교육이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문해교육의 수업전략 및 교수설계 ▲문해학습자 상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 문해교육사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90% 이상 출석하고 10시간의 현장 방문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교육수료증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발급하는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는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글배달 교실’의 문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학령기에 가난, 질병과 등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비문해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배달 교실’과‘가정방문형 문해교실’,‘디지털 새싹교실’등 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10월 22일부터 안동호 상류 지역 차량도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가을 장맛비로 안동호 수위가 148m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결정됐다. 운항을 재개하는 선박은 경북 제705호로,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이다. 이번 안동호 수위 회복으로 차량도선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안동호 상류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상반기 가뭄으로 중단됐던 도산면 동부리 ~ 예안면 부포리 간 차량도선 운항을 안동호 수위 상승에 따라 즉시 재개한다”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선 운항 재개 전 필요한 안전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이용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선박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GBA 리더스 포럼, 안동’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와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한 행사로, 안동이 ‘글로컬(Glocal) 경제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GBA 코리아(Global Business Alliance Korea)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안동컨벤션뷰로(Andong CVB)가 현장 운영과 지역 연계를 총괄했다. GBA 코리아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해외 기업가, 외교관, 무역관, 국제 스타트업 리더 등 70여 개국의 대표단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인과 지역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세계와 지역이 만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제인과 지역이 협력해 만든 대표적인 글로컬 행사로, 안동이 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문화와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일직면 운산리 ‘몽실언니마을’이 ‘우수마을이야기 부문 대상’과 ‘마을문화공연한마당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구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도내 21개 시․군 대표 문화마을이 참가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공동체 활동을 공유․전시하는 자리였다. 안동시를 대표해 참가한 몽실언니마을은 권정생 작가의 문학정신을 계승해 '몽실언니', '강아지똥' 등의 문학 콘텐츠를 기반으로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무대에 올린 문학극 '강아지똥' 공연은 따뜻한 서사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어 ‘마을문화공연한마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구성한 홍보관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이야기’ 부문에서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관내 유치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입학관리시스템 및 생활기록부, 그림책 예술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사 연수에는 그림책 예술놀이 전문가인 이지현 작가가 ‘교사를 웃게 하는 그림책, 아이를 놀게 하는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그림책과 예술 놀이를 접목하여 그림책에 친숙해지고 유아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에 활발히 참여하고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및 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며 서로 간 정보를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엄상일 교육지원과장은 “'교사를 웃게 하는 그림책, 아이를 놀게 하는 그림책' 교사 연수를 통해 유아의 경험, 놀이, 배움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질 높은 유아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17일 성신여자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336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폭력예방 학교공감연극 프로그램-우행시(우리가 행복해지는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갈등의 시각화와 공감을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재구성해 표현하며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는 맞춤형 연극공연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 최철환 소장 외 4명의 연극 배우가 진행했으며, 가정불화, 우울감,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의 실제 고민을 다룬 장면들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 후에는 학생 스스로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이 진행됐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윤은“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표현의 중요성과 타인에 대한 공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7일 상주교육지원청 2층 소통이음실에서 2025년 상주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소속 공무원 2명, 학부모 5명,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앞두고 점검단 간의 사전 협의를 통해 점검의 통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점검의 주요 중점사항, 점검 학교 분담, 점검 일정 및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학교급식 조리실 위생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대한 세부 점검 항목을 점검단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현 교육장은 “학교급식점검단의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식중독 등 위생 안전 사고를 예방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소통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가족체험학습을 10월 1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365세이프타운에서 실시했다. 이번 가족체험학습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간의 만남을 통한 상호 이해와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실시됐으며, 365세이프타운에서 여러가지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직접 체험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본 체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유롭게 다양한 안전 수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풍수해, 지진, 산불 등 여러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 수칙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됐으며, 가족들 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이우식 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의에서 예를 찾다)'제2차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지당들 농원과 사촌마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지속가능한 유기농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특색 있는 농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오후에는 전통문화유산 탐방과 더불어 의성 지질명소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유기농 체험에서 공동체적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통문화유산과 지질명소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 정체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의성교육계획'에 따른 인성교육 강화 및 지역 정체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으며,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아울러 의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을 2026년도 의성교육계획에 반영하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의성도서관 3층에서 '2025학년도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컨설팅(2차)'를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3학년(예비 고1)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진학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고입과 대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로 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고등학교 생활 전반과 준비 과정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고, 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대학 입시를 대비한 학습 전략과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학업 계획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컨설팅이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낙동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 7개교 차량 14대와 학원 23개원 차량 23대에 대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의 협조를 통하여 실시된 합동점검으로, 효과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차량상태를 점검했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규정 준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및 탑승 여부 등이다. 민병도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차량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져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면밀히 살피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학(원) 여건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통학 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호텔 금오산 별관 1층 사파이어홀에서 구미지역 초・중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앤과 함께 프린스에드워드섬을 걷다', 'who am i 그림책 상담소'등을 저술한 김은아 작가님을 강사로 모셨다. 그림책이 지닌 치유의 힘을 말과 글로 알리는 시간으로 주제 연수가 진행됐고, 사서교사로 근무하시는 손외애선생님께서는 학교도서관 자료 관리, 자료 배가, 청구기호의 구성, 장서점검 및 독서교육 지원시스템 등의 강의로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무교육의 연수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이번 연수로 문학을 통한 치유의 힘을 알게 됐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책들을 골고루 읽도록 지도하고, 그림책을 더욱 친근하게 읽고 자녀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도서관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 문경, 상주 지역 학습코칭단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배움더나눔’ 연구모임의 6번째 모임을 운영했다. ‘배움더나눔’연구모임은 학습코칭단의 전문성 향상과 맞춤형 학습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연구 공동체로, 올해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모임에서는 수학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과 지도자료를 중심으로 연구 및 실습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습코칭단은 다양한 보드게임과 학습자료를 직접 체험해보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지도 방안을 탐색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자료나 게임은 학생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참여자들은 체험을 마친 후 각자 맡은 학생의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활용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다음 모임에서는 실제 적용 결과와 학생 반응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0일 마현산 월남전참전 기념탑에서 월남전참전자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월남전참전 제61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월남전참전 기념탑은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대에 나라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조성됐다. 영천시는 202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추모식을 거행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고 있다. 박석만 지회장은 “61년 전 우리는 낯선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유공자와 유가족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전용사 여러분께서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셨고, 그 헌신과 용기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으며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월남전참전기념탑 주변 정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9일 대표 음악축제인 ‘제29회 왕평가요제’가 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35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참가자 10팀의 치열한 결선 대회는 영천의 가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본선 경연 외에도 설운도, 주현미, 박구윤, 강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대상은 ‘Tears’를 부른 경북의 김미진 씨가 차지했으며, 상금 700만원과 가수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영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강민 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 헌정되는 특별한 선물도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 김미진 씨를 비롯해 금상은 ‘배 띄워라’를 부른 박예빈(충남) 양, 은상은 ‘녹턴’을 부른 김선진(대구) 씨, 동상은 ‘홀로 된다는 것’를 부른 장상욱(서울) 씨, 장려상은 ‘서울의 달’을 부른 최용욱(대구) 씨, 인기상은 예지지예(서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김천중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역’과 ‘다함께 차차차’를 작사한 김병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일시적, 단편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의 교육 기반을 바꾸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정하고 교육체계 혁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조성, 평생학습 선도모델 구축 등 나주의 교육혁신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지방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교육혁신’의 거점 나주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2023년)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심 거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강남인강, 나주런(Naju-Learn), 나대용 융합과학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고생 300명에게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HUBLOT(위블로)’의 핵심 협력사인 에코시계(주)는 지난 17일 광주시 직동 28-2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HUBLOT의 크리스토프 바레 최고운영책임자(COO), 에코시계 고영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리본 컷팅,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7월 방세환 시장이 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에코시계(주)가 요청한 ‘공장 확장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에 대해 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공장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고영곤 에코시계(주) 대표는 “광주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공장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코시계(주)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