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노지 포도농가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에 투입되는 운반로봇 총 2대로 ㈜대동 RT-100 모델이며 GPS기반 자율주행 및 원격리모콘 기능 등을 농업현장에서 농가가 직접 사용하여 데이터 축적 및 기능구현 등 효율성을 실증시험할 계획이다. 실증시험을 위해 대상농가들에게는 기본적인 운반로봇 작동 및 GPS 경로 입력 등의 조작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실증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개발예정인 음성인식 AI 기능 등도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기능을 도입하여 시험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이번 운반로봇 실증시험을 통해 시설이 아닌 노지에서의 로봇의 실용성과 효과를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서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로평안(一路平安)’을 주제로, 예갤러리와 근민당갤러리를 비롯해 선성현문화단지 전역이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3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및 공예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선성현문화단지 동헌에서는 권기수, 백지혜, 김신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권지현, 백지혜, 심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아문 2층에는 권기수 작가의 특별 작품이 설치돼 ‘누각 포토스팟’공간이 조성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공간’, ‘옛이야기와 신문지 숲’, ‘꼬물꼬물 아트페어’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악 공연, 악기 연주체험, 싱잉볼 명상, 한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성현문화단지 건물 전체를 활용한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일 DYETEC연구원, 현대첨단소재(주)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대마섬유가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마섬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 산업의 지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공연,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가 지난 9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무대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배경, 창작 과정이 소개됐고, 연출과 배우 인터뷰, 실제 무대 시연 장면도 공개됐다. 〈더 레시피〉는 한 선비가 절기 ‘한로(寒露)’를 맞아 여는 성대한 잔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잔칫상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고,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속에서 배우와 어울리며 작품을 체험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음식과 청주, 안동소주가 함께 제공돼, 맛․이야기․공연이 어우러진 오감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시연된 장면은 세 가지였다. 먼저 ‘화원무’는 관객에게 제공되는 꽃차의 향기와 함께 시작되는 장면으로, 배우들이 꽃을 들고 공간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관객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일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5년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의 조속한 복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동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훈), 남후농공단지협회(회장 이형)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산단공의 출연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을 마쳤다. 센터는 회의실, 식당, 코워킹 카페,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소통․휴식․협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어 열린 협약식을 통해, 총 34.6억 원이 투입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6억 원이 투입돼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며, 활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문경국가무형유산 전수관에서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봉주 유기장 국가무형유산 명예보유자, 김정옥 국가무형유산 사기장 보유자, 김삼식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 김시인 경북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의 작품을 하나로 구성한'문경 무형유산의 길-사랑방에 깃든 손끝의 온기'를 오는 12월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거처를 넘어, 섬세한 손길이 깃든 ‘무형의 물성’들이 일상 속에 어우러져 삶과 예술, 학문이 교차하는 장인 ‘사랑방(舍廊房)’을 주제로 마련됐다. 인내로 흙을 빚는 사기장, 정직으로 놋쇠를 두드리는 유기장, 끈기로 한지를 완성하는 한지장, 섬세함을 따라 실을 수놓는 자수장 등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공예의 물성과 정신이 이 작은 공간 안에서 고요히 어우러지며, 각각의 재료와 기술은 이곳 사랑방에서 감각과 정성의 결로 남아, 마치 그들의 시간이 천천히 내려앉은 듯한 고요함을 만든다. 전시를 기획한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는 “문경의 대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작품을 사랑방이라는 주제로 한 공간에 엮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장인들의 시간이 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독사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고독사 예방 실천 다짐문’낭독을 통해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 조기 징후 파악 방법,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전략을 알기 쉽게 전달했고,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경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문경GC에서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7일 12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으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경기는 스트로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럽대항전을 거쳐 최고의 클럽을 가린다. 이화승 문경시골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2,7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자전거) 대회'가 오는 6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이화령고개, 여우목고개 등을 라이딩하고, 152㎞ 그란폰도와 107㎞ 메디오폰도 두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시간 내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도로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코스 분기점에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 자전거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도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2일 ‘상하수도사업 재정건전성 제고방안 컨설팅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제고, 노후시설 개량, 운영 효율화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경제 여건 변화와 시설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장기적인 재정 운영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상하수도 재정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재정 현황 분석과 함께 중장기 경영목표를 최종 확정하고, 원가 절감 방안과 경영 개선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수익·비용 구조 분석, 재정 관리 전략, 장기 목표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실행 대안이 논의됐다. 이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미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상하수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5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하며 전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가치로 체득해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세대공감 청렴톡톡 △갑질 OUT, 청렴라떼 △청렴네컷~ 부패는 컷 △청렴아트체험 △볼륨을 높여요! 청렴라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7~9급 저연차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방식으로 기획해, 기존의 형식적인 청렴 교육과 차별화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청렴톡톡’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는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시장이 직접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청렴 의식을 공유했다. 2일 출근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청렴라떼’ 커피차와 청렴 포토존, 스티커사진 인화 프로그램 ‘청렴네컷’이 운영되며 직원들은 청렴의 의미를 유쾌하게 체험했다. 단순한 구호를 넘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즐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휴게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기존영업자들의 위생 의식을 높여 휴게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약 3시간에 걸쳐 식품 안전성 확보 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식품위생법과 식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노무법인 신승 대구지사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태훈 강사가 노동법 해설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최성회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식품시설 영업장 관리 강의를 진행했다. 최 지회장은 ▲영업주들을 위한 위생 정책 방향과 식중독 예방 ▲식품접객업 서비스 및 노무관리 ▲종합적인 휴게음식점 관리에 관한 사항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휴게음식점 영업자들이 식품위생법 및 노동법 등을 숙지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휴게음식점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임란영천성수복대첩 433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영천과 인근 지역 의병이 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을 조직해 육지전 최초로 성을 탈환한 역사적인 승리로, 임진왜란 의병사의 큰 획을 그은 사건이다. 영천시는 그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주요 내빈과 지역 기관·사회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최기문 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영천시낭송협회의 헌시 낭독, 이언화무용단의 의병 창작무용 퍼포먼스, 왕평비바합창단의 '의병의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성수복대첩은 순수 의병이 성을 탈환한 첫 대규모 승리이자 백성 스스로 나라를 지켜낸 숭고한 항전의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가 영천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자랑스러운 영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생학습관 우석홀 로비에서는 영천역사박물관이 주관한 특별기획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2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최병준 도 의회 의장 직무대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 한 가운데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추진을 위한‘경상북도-구미시-KIST’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전략적 지원, 구미의 탄탄한 산업 기반, KIST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이 하나로 모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ST는 196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차세대 반도체·양자, AI·로봇, 기후·환경, 청정수소,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가 과학기술 자립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T는 국방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정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