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도시 전역의 판을 다시 짜는 전례 없는 혁신에 나섰다. 산업단지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도심은 청년 예술과 창업의 터전으로, 농촌은 삶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업과 문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도시의 혁신,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새롭게 구미의 대전환 한가운데에는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선정된 구미국가1산단이 있다. 시는 국비 525억 원을 포함해 총 2,705억 원을 투입, 1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랜드마크 대상지로 선정된 방림 부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하여 디자인-반도체융합지원센터 등 산업·주거·상업·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직주락(職住樂) 단지가 들어선다. 1산단을 가로지르는 2.7km 구간에는 ‘아름다운거리플러스’사업을 통해 낙동강변까지 밤과 낭만이 있는 안전한 ‘산리단길’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 브랜드 호텔 등 정주여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지난 8월, 남산물길쉼터(신봉동 210-1)와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중덕동 676-2 일원)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대책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 조건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개폐되는 첨단 장치로, 무더위 시 자동으로 펼쳐져 그늘을 제공하고, 강풍이나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접혀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치는 남산 물길쉼터 4개소,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8개소로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남산물길쉼터에는 발담금 시설과 지압 코스 걷기 구간에 걸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에는 수상 데크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에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스마트 그늘막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9월 3일(수) 재난안전 체험교육 및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공검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인솔하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교통 안전 및 기타 사회재난 위기대응 체험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은 원광유치원, 봉대마을회관 및 학마루마을회관을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을 비롯한 일상생활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8회 실시해 상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3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9회 실시해 상주시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교육을 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7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주보오토캠핑장 내(도남동 810-1 일원)에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을 운영한다. 올해는 해병대상주시전우회(회장 최봉호)에서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구조 교육프로그램을 1일 2회씩(10:00~12:00, 14:00~16:00)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병대상주시전우회 회원들은 교육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행동요령 안내 ▲구명조끼 착용 ▲수상안전 수칙 준수 등 ‘수상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5월 안전한국훈련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익수자 구조활동에 참여하고, 8월 상주보에서 투신한 학생 수색작업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협조하는 등 상주시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상주시전우회는 1992년 11월 14일부터 결성되어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중 다수가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스쿠버다이버, 인명구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13일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지역 생활예술인 육성지원 사업 ‘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음악회’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생활예술인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 안동시민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7일까지 다양한 단체의 공연이 진행된다. 첫 무대인 9월 13일에는 지역생활예술인단체 청보리 야단법석이 11시, 밴드 세컨페이스가 14시, 소리뫼 놀이패가 17시에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청보리 야단법석은 귀향한 선후배들이 음악으로 뭉쳐, 공연을 통해 문화의 향기 넘치는 마을 만들기를 목적으로 둔 단체다.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보컬 등 각기 다른 재능 소유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할 만하다. 밴드 세컨페이스는 보컬&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다.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밴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음악을 공연한다. 소리뫼 놀이패는 안동지역의 전통문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립도서관 3곳(중앙, 웅부, 어린이)은 9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옥동 중앙도서관 △동문동 웅부도서관 △정하동 어린이도서관(화)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3개 도서관 모두 목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1일 도서관 사서 체험’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이용 교육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폭넓은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은 방문 희망일 1주일 전까지 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상 견학 신청은 전화나 공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안동병원 앞 낙동강변 둔치 공간(수상동 820-1번지)을 새롭게 정비해 시민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안동 노을빛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기존 연못 공간이 미로형․터널형․바닥형 3종 분수를 갖춘 분수 중심형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안동 노을빛공원’이라는 명칭은 앙실 마을 너머로 물드는 노을 경관과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쉼터 공간의 특징을 담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해졌다. 공원 내 분수는 50분 가동, 10분 휴식 주기로 운영된다. 올해는 9~10월까지 경관 분수로 오전 8~9시, 오후 12~1시, 오후 5~10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조명이 설치돼 한층 아름다운 야간 분수도 감상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5~10월까지 확대 운영되며, 특히 7~8월 여름철에는 물놀이형 수경 시설로 활용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는 초화원을 조성하고, 분수 옆 벤치와 기존 계단식 스탠드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변 수변 공간을 시민의 여가․휴식 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2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을 개최했다. ‘꿀케어’는 안동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약 1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악력계, 안마의자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장비와 휴식 기기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확인․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정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꿀케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고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지난 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배우 정은표를 초청하여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구광역시의 인생백년 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내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은표 배우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가족과 함께한 일상 속 따뜻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전하며, 그만의 특별한 자녀 소통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행복한 가족’이란 단순히 부모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하여, 소통이 중심이 되는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마음가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양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한 시민 연대 조직으로, 3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교육에 앞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전개해 결혼‧출산‧육아‧일•생활균형 등과 관련된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어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강사를 초청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인식 변화를 이끌어간다면 저출생 극복 정책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3일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륙지역에 조성되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 부서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체험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유사 시설과의 차별성, 지역적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본구상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해양과학교육콘텐츠 체험관은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3일 조교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8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서 영천시파크골프협회가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도심 속 생활 스포츠인 파크골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회원 교육, 지도자 양성, 대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금이 700만원에 달한다. 이창식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매년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파크골프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굿즈·로컬-IP브랜딩 △경주 미식 위크·투어 △‘경주의 밤’ 브랜드 △권역 허브·동선 분산 △숙박다양화·워케이션 △통합커머스·교통번들 △APEC 레거시·MICE 세일즈 △도심 야간 경제상권화 8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 기반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 기찬보일러㈜(대표 김유준)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물 미립자 선풍기 12대(39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폭염 취약계층과 공공시설 이용자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풍기 12대 중 10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에, 2대는 게이트볼협회에 설치됐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가성이나 조건 없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뤄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찬보일러㈜는 지난해 금호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농업용 습식 온풍기를 스마트팜 설비와 연동해 자체 변온제어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농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호이웃사촌마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과 약 3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몽골에서는 한국식 4계절 비닐하우스와 온풍기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찬보일러㈜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