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이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부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 범국가적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회복세를 띠고 있는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 성장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는 기간 중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 받으며, 1인당 최대 적립 한도는 3만 원이다. 만약 이용자가 60만 원어치 모바일 상품권을 15% 할인받아 51만 원에 구매한 뒤, 프로모션 기간 내 전액 사용해 5%인 3만 원을 적립 받으면 총 12만 원을 절약, 20%에 달하는 실질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단,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적립 받은 금액은 12월 31일까지 미사용 시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2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2차)’가 21일 기준 13만 9천여 명에게 지급돼, 지급률 95.7%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보다 높은 수치지만 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6천여 명의 시민이 소비 쿠폰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에 시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화․문자 연락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최대한 많은 시민이 받아 갈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급 대상자이지만 아직 소비 쿠폰을 찾아가지 않았을 경우, 카드사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평일 09~18시 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의 경우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담당 직원이 찾아가 신청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찾아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와 미디어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논의한다. 개회 세션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스포츠로 함께하는 건강 도시, 안동’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송홍선 경북대학교 교수의 ‘스포츠·건강관리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안준철 호남대학교 교수의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전략’ ▲성백유 전 중앙일보 기자의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미래’ 등 지역 발전과 스포츠 융합의 구체적 정책 방향이 제시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권순용(서울대), 김명미(군산대), 김범준(백석대), 송용준(세계일보), 이준성(연세대), 심재희(마이데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임충훈(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또한, 본 토론에 앞서 서울대․연세대․상명대 재학생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10월 25일 안동탈춤공원에서 ‘2025년 제15회 안동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슬로건 “모두가 누리는 복지! 다함께 만드는 안동!” 아래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CTS안동합창단과 라온 색소폰 앙상블이 따뜻한 선율로 문을 여는 식전공연을 펼쳐, 박람회를 찾은 시민에게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 표창 △2025년 복지 슬로건 시상 △복지영상 상영 △대형 퍼즐 퍼포먼스 △안동시수화예술제 △복지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복지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40여 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영가재활원, 인교․참사랑․천등산․청옥보호작업장 등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안동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 없는 안동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의 ‘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5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포럼을 지난 10월 1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동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도시(진주, 강릉, 원주 등)와의 교류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국내 창의도시 관계자와 안동 공예·민속예술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現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인 한건수 교수가 맡아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안동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서브네트워크 의장도시인 진주시 포컬포인트 정병훈 교수와 원주시 김진희 (사)한지문화재단 대표 등 창의도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도시인 강릉의 차 문화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결합해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종합 토론은 창의도시 자문위원인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청년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제1회 문경청년대상 시상식과 제3회 문경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어 지역 청년의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고자 경상북도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찾아가는 청춘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아티스트와 인기가수(릴보이, 윤진우)의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되며 인기유튜버 '춤추는곰돌'의 랜덤플레이댄스 사전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선 마르쉐 농부시장(유럽형 농부마켓)을 모티브로 한 '밭장페스타'가 양일간 열려 지역의 소규모 농가 생산품·가공품·먹거리 부스를 전시·판매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보고 먹고 즐기는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미래 문경의 활력을 보여줄 좋은 사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의 만남과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는 지난 21일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시니어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23명의 어르신들이 취미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2025년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연예술단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YOYO공연예술단 소속 단원들이 색소폰, 하모니카, 가요, 민요, 한국무용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YOYO공연예술단은 2011년 2월 창단과 함께 지금까지 23명의 단원들이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관내 노인 복지 시설에서 매달 순회공연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 여가 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세환 YOYO공연예술단장은 “단원들보다 열정이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원들이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YOYO공연예술단 활동은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동의 본보기이자 예술적 역량 발휘의 초석이 되는 활동으로 이런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니어문화센터에서 배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반영한 기록 및 맞춤형 피드백 제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적용에 따른 고교학점제 운영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실제 ▲수업·평가와 연계한 기재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1일, 관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행정실장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행정실장의 업무 전문성과 청렴의식 향상, 교육지원청 주요 정책 공유, 학교 간 협업 및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수는 △학교회계 재정집행 확대, 예산 부당 집행 근절 및 청렴도 향상 방안 등 직무연수 △흥해서부초등학교 및 포은흥해도서관 견학을 통한 경북형 학교공간 만들기 우수학교와 지자체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에 관한 역량 강화,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미술관) 방문을 통한 재충전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의 변화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행정실장 간 업무 노하우 공유 및 현안 토론을 통해 실질적이고 협력적인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실장들이 학교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행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구미교육지원청 소속기관장 및 부서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반 첨단 조작 기술인 소위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의 위험성 이해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미공감심리교육센터 고미순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4대폭력 관련 최신 경향과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 목적은 고위직의 리더십 강화, 기관 내 올바른 성인식 확산, 양성평등 문화 조성,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있으며, 특히 민병도 교육장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책임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 내 성폭력·성희롱 근절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기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5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 및 상담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입문과정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 기초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마음 치유프로그램을 비롯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심리·상담 관련 강의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미술치료 △느린 학습자의 사회성 향상 △수용전념치료(ACT) △사춘기 청소년과의 행복 대화법 △긍정심리학 △청소년 성 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마음이 하찮니’로 살펴보는 잘 지내는 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의 이해 △TCI 성격검사 및 청소년 도박의 이해 △나의 마음 톡톡 등 총 10강으로 운영된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며 청소년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함께 걸어가는 상담자로서의 첫걸음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개관 33주년을 맞이하여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및 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개관기념 본행사로 국악을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한 ‘땅콩콩의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 화과자 만들기 체험’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통 화과자를 빚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연 관장은 “33년 동안 금호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문화, 사람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민들의 일상 속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1일 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전호란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각 단체장과 지도자, 초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전호란 신임 회장은 2019년 청통면새마을부녀회 총무를 시작으로 2024년 청통면새마을부녀회장을 거쳐 영천시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취임식 당일에는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환원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나눔의 행보를 시작했다. 전호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화합과 배려, 연대 의식을 바탕으로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에서 그동안 어려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지난 21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2025 새마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아카데미’는 기존 ‘실버아카데미’의 명칭을 변경하고, 대상을 고령층에서 전 시민으로 확대해 올해 새롭게 운영된 시민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아카데미 운영에 기여한 임원진 3명에게는 공로상, 전 과정을 빠짐없이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개근상이 전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역사·문학 등 교양 프로그램과 건강관리·노래교실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김○○ 씨(65세)는 “강의마다 새롭게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배움의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선 영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2층 시청각홀에서 '2025년 하반기 금요인문클래스'강좌를 개강했다. '금요인문클래스’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구미시가 지원하고 계명대학교 계명-목요철학원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구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인문 강좌로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좌의 대주제는 '전쟁사와 문명의 전개’로 전쟁이 단순한 충돌이 아닌 문명을 재편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해 온 역사적 의미를 동서양 전쟁사를 통해 탐구한다. 강좌는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10월 17일 충북대학교 박재욱 교수가 맡아 ‘두 전쟁이야기 :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고 그리스 문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교수는 두 전쟁이 지중해 세계의 정치'문화적 질서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전과 한계를 조명했으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농업인 4692명이며, 총지급액은 6억 41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 경유, 등유를 비롯해 중유, LPG, 부생연료유 등 농업용 면세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한 면세유 물량의 50%에 해당하며, 농가당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종별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용 LPG는 38원 ▲난방용 LPG는 68원 ▲부생연료유 1호와 2호는 각각 95원과 96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이번 20일 지급은 개인 농업인이 대상이며, 함께 접수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자료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유화 농수산유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귀농, 귀어, 귀촌인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는 도내에 정착한 귀농, 귀어, 귀촌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 공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 귀농·귀어·귀촌인 표창 수여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어·귀촌인이 생산한 특산물 전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생산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눴다. 2부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군은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전복과 김, 미역, 톳 즙, 모링가, 유기농 바나나 등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특산품을 챙겨갈 수 있는 경품 추첨은 물론 전복 무료 시식회를 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일시적, 단편적인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의 교육 기반을 바꾸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교육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정하고 교육체계 혁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조성, 평생학습 선도모델 구축 등 나주의 교육혁신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지방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교육혁신’의 거점 나주시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2023년)해 대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심 거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자랑스런 나주알기, 강남인강, 나주런(Naju-Learn), 나대용 융합과학교실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 교육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고생 300명에게 연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4일 쌍령동 406-2에 위치한 ‘무명 도공의 비’에서 제47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제향제에는 한국도자재단,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 도자기 제작에 평생을 바친 무명 도공들의 넋을 기리고 장인 정신을 추모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며 조선 도자 문화의 흐름을 이끌었던 무명 도공들의 예술혼과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립됐다. 비석은 이후락씨의 헌금으로 제작됐으며 조각은 최의순 조각가가 맡았다. 비문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이 집필했으며 글씨는 서예가 이기우 선생이 새겼다. 시는 이번 제향제가 조선 백자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무명 도공들이 남긴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정호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 500년 동안 왕실의 어기를 생산해 온 왕실도자기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명 도공들의 깊은 예술혼 덕분”이라며 “선대 도공들의 장인 정신이 앞으로도 올곧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세계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 ‘HUBLOT(위블로)’의 핵심 협력사인 에코시계(주)는 지난 17일 광주시 직동 28-2 일원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HUBLOT의 크리스토프 바레 최고운영책임자(COO), 에코시계 고영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시삽, 리본 컷팅,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7월 방세환 시장이 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에코시계(주)가 요청한 ‘공장 확장을 위한 인허가 신속 지원’에 대해 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공장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고영곤 에코시계(주) 대표는 “광주시의 신속한 행정 지원 덕분에 공장 확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공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코시계(주)는 광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