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XR 드로잉 퍼포먼스와 로고 제막식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출발해 월정교·첨성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원 32명이 참여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삶과 연계된 수업 설계 역량을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창근 교수를 초청해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성취기준의 구체화, 영역별 내용 상세화 방법, 교실 수업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참여 교원들은 모둠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학교 맥락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한 참가 교사는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적용 중심의 연수라 도움이 컸고, 학생의 삶을 중심에 둔 수업 설계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에서 출발해야 하며, 교사는 이를 통해 배움이 살아있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노후된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판을 일괄 교체하여 정문·후문 등 통행이 많은 지점에 설치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제도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주변 일정 지역(학교 경계선에서 200m 범위 내)을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하여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등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알림판 정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취지를 적극 알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 학교,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점검 및 주민 대상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0일 김광평 재경경주향우회 상임고문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경주의 뜻깊은 곳에 사용되어 경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경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2일 대한산란계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황장규)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계란 1만 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장규 지부장을 비롯해 대한산란계협회 협회장인 안두영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계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37개소에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산란계협회 영주시지부는 지역 양계 농가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황장규 지부장은 “우리 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 협회장은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대가야 문화누리 대공연장(우륵홀)에서 열린 '2025 고령 대가야 학생문화제'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한 라인댄스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별 공연은 교사 7인으로 구성된 공연팀 ‘Line way’가 무대에 올라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학생문화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교사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학생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발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바쁜 교육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팀워크를 다지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무대 위에서 교사들은 문화예술의 즐거움은 물론,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관내 원어민 영어교사 데이비드(David)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는 ‘Line way’의 일원으로서 다른 교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습에 매진했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령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단은 10월 22일, 고령초등학교에서 장애공감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경북장애인예술단‘온울림 앙상블’의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예술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를 이어주는 소통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포항 명도학교 박은재 교사의 지휘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반딧불이’,‘신호등’,‘나는 문어’등과 같은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반딧불이’의 선율에 한마음,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연주회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공연을 관람한 고령초의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장애인예술단이라 소개하셨지만, 연주가 시작되니 그런 것은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며 “다른 공연과 다르게 선생님, 친구들과 큰 소리로 따라 부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장애공감 문화공연이 너와 나를 이어 우리가 되는 따뜻함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예술소풍 '아트 위크닉' 시즌 2와 시즌 3이 10월 24~25일 옥계 도담공원, 11월 14~15일에 인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트 위크닉'은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과 시민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4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고, 다음 회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담공원 시즌 2' 미술과 문학으로 채운 도심 속 예술 힐링 '아트 위크닉' ‘시즌 2’는 미술과 문학을 주제로, 직장인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명상과 함께하는 요가 △명화 탐험 마술쇼 △명화 콘서트 △인디밴드 (솜밴드, 모노플로, 스웨덴세탁소)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퍼스널 컬러 △캐리커처 △풍경 메시지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놀이터, 트릭아트와 바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덕교육지원청은 22일 경주 일원에서 ‘2025년 교육공무직 토닥토닥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 학생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교복을 입고 떠나는 두 번째 수학여행’ 콘셉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복을 입고 대릉원 일대를 탐방하며 과거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공감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주 엑스포 대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관람하며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힐링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미술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의 숨은 주역들에게 쉼과 영감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너무 행복했다” 며 “재충전된 에너지를 다시 학교 현장에 담아내겠다 ”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1일 ‘제18회 영주풍기인삼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풍기광복공원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 42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결과, 문경아리랑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포항팔팔 팀, 장려상에는 문경오미자 팀과 고령다산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의 게이트볼 동호인과 가족들이 영주를 찾으면서 ‘2025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연계행사로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2025 풍기인삼축제 기간에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영주를 방문한 것을 매우 기쁘다”며 “영주에서 심신이 힐링되는 시간이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은 10월 22일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물가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식’을 개최했다.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총 10곳으로, 일반 업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친절한 응대와 위생적인 영업환경을 유지해 지역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곳들이다. 군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군민 생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경제 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발굴·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홍보 및 위생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착한가격업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물가안정 시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병행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조사로 시작해, 11월 1일부터는 방문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100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조사는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분석해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20% 표본조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이며, 조사항목은 총 55개(현장조사 42개, 행정자료 활용 1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혼동거, 결혼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추가돼 사회 변화상을 한층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대상자는 우편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영천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1일과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권응수 장군과 박인로 선생 관련 유물이 고향으로 돌아온 뜻깊은 자리로, 시는 이번 기증·기탁을 통해 총 129점(기증 96점, 기탁 33점)의 유물을 새로 확보했다. 21일 열린 기증식에는 기증자 권장하 씨(안동권씨 충의공문중)를 비롯해 최기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2일 열린 기탁식에는 도계서원(밀양박씨 노계공파) 종손 박정환 씨와 회장 박동규 씨, 총무 박철환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장하 씨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조선 중기 명장인 권응수(1546~1608) 장군의 자료 96점을 기증했다. 1584년(선조 17년) 무과 급제 교지 1점, 1786년경 판각된 『백운재실기』 목판 77판, 권응수 장군 유품 영인본 18점이다. 특히, 『백운재실기』 는 권응수 장군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문집으로, 결판 없이 완전하고 판각 상태가 뛰어나 학술적·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다. 영천시 유물평가회에서도 역사·문헌학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와 함께 22일 황성공원과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APEC 시민자원봉사단 대청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5 APEC CEO Summit’을 앞두고 주요 행사장 인근 환경을 정비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 ‘손님맞이 새단장의 날’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APEC 시민자원봉사단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가 찾는 경주, 청결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구호 아래 황성공원과 예술의전당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 청소, 폐기물 수거, 캠페인 홍보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석호 이사장은 “시민의 손으로 APEC 핵심 행사장을 직접 정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봉사단의 헌신이 경주의 품격과 이미지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경주의 품격을 높이고, 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독도교육 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2025 독도 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교육적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독도 교육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봉황초등학교 강신훈 교사는 ‘교사가 들려주는 독도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독도 교육 정책과 연계된 수업 운영 및 사이버독도학교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독도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수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영애 교육장은 “독도 교육은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의 출발점이며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의 독도 교육이 정착될 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작품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사회는 제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영상으로 기록한‘시민영상제작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제작 활동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사업에는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영상제작 단체 씽톡, 아름다운인생, 요것봐라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제천을 배경으로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당신의 라스트씬(#)은 무엇인가요, ▲너도 내 나이가 돼 봐라 등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창의적 시선으로 담아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시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제천의 문화 감수성과 기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영상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미디어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문화재단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진로 이해와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11월 모두함께한데이 – 레벨업! 꿈 찾아 직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티쉐 직업 체험부터 반려동물 진로 탐색 프로그램까지 청소년들이 실제로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진행된 파티쉐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쁘띠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티쉐의 실제 업무 과정을 따라가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100명 사전접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타르트를 직접 시식하며 성취감을 드러냈다. 또한,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진로 체험 & 펫티켓 특강’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 소개, 펫티켓(반려견 예절) 교육, 반려동물 행동 이해 등 실제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꿈뜨락에서는 시설 개방 프로그램, 세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11월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 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단일 최적 경과대역 결정의 타당성 부족에 따른 전면 재검토 요구 ▲주민설명회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부족 ▲한전의 일방적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주요 쟁점을 함께 공유하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제천 및 영월 주민들은 앞으로도 추가 집회나 대응 활동을 할 경우,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며, 주민 의견이 충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도입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천 명을 돌파하며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1월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3,1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한 결과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함으로써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인 3월에는 914명이 신청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300명 수준의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신청자 중 여성은 1,633명(51.4%), 남성은 1,545명(48.6%)으로 여성 참여율이 소폭 높았다. 특히 30~50대 여성 신청자는 총 1,340명으로 전체 신청자 3,178명 중 42.2%를 차지해, 가정과 생활 중심 세대에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한 ‘한글 전시기획자 양성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글을 매개로 한 전시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독립출판-한글’, ‘한글 타이포그래피’ 등 한글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안을 선보였다. 교육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22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작품 이해, 전시공간 구성, 동시대미술과 한글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과 최기창 현대미술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교육생은 직접 기획한 전시 제안서를 발표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정혜주 수료생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시민 도슨트로 활동하며 전시 기획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며 “작가와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관객에게 더 잘 설명하기 위해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됐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