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이,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6주간 하계 임시휴장을 실시한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GHP 냉난방 시설(실외기 13대, 실내기 68대)을 16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노후 설비를 정비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일러 세관 정비 및 검사와 여탕 배수관 교체, 기계실 펌프, 모터 교체 등 운영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로 이용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휴장을 통해 남녀 탈의실 및 탕내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44만 명 이상이 학가산온천을 방문하는 등 많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계 휴장이 예년보다 길어진 만큼, 학가산온천에 내실 있고 실효적인 공사를 실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학가산온천 관계자는 “임시휴장으로 온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만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에 석회 결핍증과 해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고온과 건조가 지속되면 토양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양분 간 흡수 경합이 발생해 칼슘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석회 결핍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매뿐만 아니라 생장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은 열매 측면,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흑갈색의 함몰된 반점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지속되면 부패 증상으로 진행된다. 과실 내부의 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을 상실하게 되는 심각한 생리장해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칼슘 0.2~0.3%액을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적절한 시비와 토양 수분 관리를 통해 양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온기에는 석회결핍증 외에도 담배나방 등 주요 해충의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적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주는 병행 방제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랑하는 안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2개 마을이 접수됐으며, 최대 30개 마을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첫 상영은 7월 10일 오후 8시, 예안면 구룡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후 접수된 마을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집단촌 4곳에는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2곳이 함께 협력하는 이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 공연과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되며, 이재민 출신 예술인과 타 지역 공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역의 취약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6억 원, 슬레이트 지붕 정비,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 정비 8억 원, 마을 환경개선 2억 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 원으로,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 슬레이트 주택 비율 61%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주택 밀집도가 높아 사업 추진 시 개선 효과가 큰 곳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요 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다.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이야기된 민생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의 즉각 조치를 지시하거나 검토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바퀴 달린 시장실’은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는 주차난, 도로 및 농로 개선 등 생활밀착형 민원은 물론, ▲교통문제 ▲관광・문화 발전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인구 유출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형산불 대응 방안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활발히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현장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과 연계해, 주산 교육을 받은 14개 경로당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두뇌 대결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 시상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최우수상 완산동 미소지움1차 경로당 박춘자 △우수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석수자 어르신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최우수상 임고면 황강리 경로당 △화남면 사천1리 경로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영천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관내 주요 등산로 등 87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해안·도서 등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응급구조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 주소정보시설물로, 조난자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영천시에는 818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관내 공장설립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천시는 매년 공장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개별입지 기준 1,111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 2023년 1,057개, 2024년 1,093개 입지기준확인 신청은 기업인이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시 확인해야 하는 개별법 저촉사항을 부동산 투자 전에 미리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통상 공장의 설립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입지별 제한사항을 각 관련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그러나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하면 14개 부서, 20개 팀과 동시에 협의해 10일 이내에 설립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신청인은 신속한 투자 결정과 명확한 기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장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다수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 등, 기업인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협의회’에 참석해 산림청 등 전국 41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개선과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기관별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실제 문제점과 그 해결 과정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유사 과제를 안고 있는 타 기관 실무자들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를 접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최신 보안기술과 개인정보보호 정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이를 통해 신기술 동향을 숙지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0일 인동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구미시(희망복지지원단)를 비롯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지역자활센터, 법률홈닥터(변호사), 동협의체 위원장, 통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6개 기관의 민・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주거 불안, 정신적 위기, 경제적 어려움, 돌봄 공백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에 대해 단계별로 개입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개입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를 보호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에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례관리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자립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주관으로 광평중학교 강당에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키워주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친숙한 가요 메들리부터 클래식, 오카리나 연주, 소프라노 우명선의 특별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인 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학업과 친구 관계 등 여러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봉사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합창단의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34년 동안 각종 합창대회 수상과 정기 연주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합창단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 정성현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 11일, 정 부시장은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위기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야외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이뤄졌다. 정 부시장은 우선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에게 혹서기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하고, 근로자 쉼터와 냉방시설 운영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선기1동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와 운영시간 등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에게는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 자제, 규칙적인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이용 등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양심양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손쉽게 활용 가능한 ‘폭염 대응 부채’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 장천면 오로1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모형 국책사업이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오로1리 일대에 주거지 및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수리 △재래식 화장실 개선 △혐오시설 철거 △사면·안길·배수로 정비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대상의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과 구미시 행정이 함께 발굴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오로1리 사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022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11일 금오산호텔 그랜드블룸홀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한국전력공사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사업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 발표, 수혜기업 우수사례 소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구미국가산단의 에너지 구조를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산업단지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산단 내 에너지 생산·소비·관리를 아우르는 전 주기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생산 부문에서는 57개 기업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10MW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기존보다 약 44%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5억 6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5,935톤(tCO2eq)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바리스타 자격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1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녕군 청소년 2명이 경남지역 최초로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은 3년간 꾸준한 연습 끝에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2급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이끌었다. 바리스타 자격취득반은 2022년부터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해 온 청소년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 과정은 3월부터 총 18회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청소년은 “커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까지 취득해 기쁘다”며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규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이 진로탐색 체험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직능별 단체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4일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유공자 표창,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창녕 마늘 농가를 돕고 마늘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올해 네 번째로 재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를 함께 시식했다. 김봉희 회장은 “지역 농산물로 품질 높은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은 예라 생각한다”며 “창녕 마늘의 힘을 받아 앞으로 여성의 역량 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94년 조직 이후 현재 13개 단체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 지역 내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4일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농촌재건과 농촌부흥운동을 목표로 출발해 현재는 전국에 뿌리를 둔 학습단체로,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 권익 실현에 힘쓰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14개 읍면회에서 65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량강화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배움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늘 병해 피해 경감을 위한 관리 요령과 농업인을 위한 생활안전·재난대응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창녕을 대표하는 작목인 마늘 관련 교육은 지도자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문희출 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 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창녕 농업의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배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창녕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미래를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에서 ‘제1회 창녕군수배 라지볼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라지볼 탁구 7개 클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3개 조로 나누어 복식(혼성·남·여)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보다 지름이 큰 44mm 노란색 공을 사용해 속도가 빠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다. 이날 대회 결과, 남자 복식은 영산(황락희·이길영), 창녕(김종태·하재권), 창녕(양길수·김홍식)이, 여자 복식은 창녕(장영희·박정순), 창녕(박순희·손순늠), 부곡(진영숙·김미경), 창녕(신학선·공행숙)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신체 단련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라지볼 탁구 등 실버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창녕읍 문화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휴가 막바지를 맞아 물놀이장에서의 안전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시기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창녕군,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민들께서도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