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 금리단길이 유동인구와 매출 동반 증가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순항하면서 금리단길이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때 유동인구 감소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적막했던 중심상가도 ‘테마거리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별 ‘개양성’ 조형물과 먹거리·멋을 표현한 설치물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행사도 활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열린 ‘황금카니발’은 사흘간 15만 명을 모으며 젊음이 넘치는 거리를 연출했다. 올해 5월 매주 금·토요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일반 현황과 2025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도 장학사업안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천시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 확대와 장학금 증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2026년도 장학사업은 5개 분야, 20개 사업, 939명을 대상으로 10억 6,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대비 14명 증가, 4,6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어학연수 고등부 지원 대상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국제대회 참가지원비는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관내 고등학교 교사에게 지원하던 학업성취 우수교사 연구비 또한 관내 대학교수에게도 확대 지원해 관내 대학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며,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영천고(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025년 9월 정기분(주택2기분, 토지) 재산세 9만9천여건 423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선박·항공기 등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 주택1기분과 건축물·선박·항공기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 주택2기분과 토지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도시지역분 포함)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위택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현금인출기), ARS 납부 시스템(☎142211) 등을 활용하여 납부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0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정신건강, 노인, 지역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사회적 고립이 뇌에 미치는 위험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구미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재가노인 복지의 예방적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동네 만들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제기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공동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족구협회 주최, 문경시체육회와 문경시족구협회 주관으로 개회식은 13일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경기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로 나눠 펼쳐지고, 시․군에서는 각 부별로 1개 팀씩 참가할 수 있다. 경기 규칙은 15점 3세트로 진행되고, 예선은 리그전이고 각 조 1, 2위 팀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시상은 각 부별 성적합산에 의한 종합성적으로 우승 시․군을 가리게 되며, 우승 시군에는 우승기를 수여한다. 또한 족구는 네트와 공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 스포츠로, 동호인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구기 종목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맘껏 펼치시고,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도 함께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및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12일(금) 11시 개회식에는 의장대의 공연 및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나뉘어 진행되고, 특히 군인부와 일반부가 한 대회에서 열리는 것이 이 대회의 특징이며 ‘국방부장관기’ 타이틀을 걸고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편 “대회 기간 동안 문경새재를 비롯하여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19일부터 3일간 동로면에서 열리는‘문경오미자축제’에도 방문하시어 문경만의 멋과 맛을 느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18기 수료식을 열고, 5개월 간 이어진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47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우수자 시상, 결의문 낭독,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신설된 자원봉사 전문 기술교육 과정 중 하나인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의 교육생에게 자격증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봉사를 통한 나눔의 가치와 성장의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18기 교육 과정은 지난 4월 2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이론·실무교육, 교양강좌, 체험활동, 단합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미시자원봉사대학은 2009년 개교 이래 총 17기 1,0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기수별 동기회를 구성해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봉사 인적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은초등학교와 구미초등학교 3~4학년 3개 학급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학급당 40분씩 가상 도시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와 건물을 짓고 주소 정보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도로명주소의 부여 체계와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방법을 실습하면서 주소 정보의 실제 활용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처럼 몰입해 배우며 주소 체계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학생들에게 메타버스는 친숙한 학습 환경”이라며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소를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0일 장천면 묵어리 시범농가에서 ‘멜론 스마트 수경재배 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시험사업농가, 수박멜론연구회, 멜론작목반,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성과와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토양 대신 양액을 이용하는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해 토경 시설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를 줄이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개소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수경재배용 베드와 배지, 양액 공급기 등을 보급했다. 현장에 참석한 시범사업 농가는 “토양에서 멜론을 계속 재배하면 염류가 쌓여 생육이 저하되는데, 수경재배를 하니 그런 걱정이 줄어들었다”며 “작업도 수월해지고 상품성이 개선돼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수경재배 시범사업이 구미 멜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나눔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순수 학생 자치단체인 구미고교밴드연합과 구미고교댄스연합 소속 13개 고등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밴드와 댄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이 준비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공동체 숨협동조합(대표 김영권)이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성장해 왔으며, 매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참가팀으로는 △형곡고(밴드‧댄스) △경구고(밴드) △선주고(밴드) △구미제일고(밴드‧댄스) △경북외고(밴드‧댄스) △구미전자공고(밴드) △금오공고(밴드) △사곡고(밴드‧댄스) △금오고(밴드‧댄스) △상모고(밴드) △구미여고(밴드‧댄스) △구미고(밴드) △석적고(밴드)가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가득한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말미에 준비된 연합댄스와 연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하승우) 주관으로 ‘제2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 출신의 국악 거장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국악경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13일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본선 무대에서 명창부·일반부·고등부·신인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 오후 4시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박록주 선생 탄생 1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6시 고아읍 박록주로 일원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박록주 선생의 제자인 이옥천 명창과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와 다양한 국악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학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 선산읍에 새로운 낙농산업의 거점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선산읍 북산6길 83-86에 위치한 강훈목장에서‘강훈목장 유제품 가공장’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낙농가,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하며 수제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600톤(일 5톤)을 생산해 연매출 60억 원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은 쿠팡·온라인몰·로컬푸드 매장·대형마트·학교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고 있다. 이번 가공장 신축은'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시비 2억, 자부담 3억)이 투입됐으며, 지난 2년간 대출과 투자 등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2025년 7월 완공 목표를 달성하며, 구미 지역 유제품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가공장은 대지면적 4,556㎡(1,378평), 건축면적 2,643㎡(2층) 규모로 지어졌다. 원유 가공실과 창고를 비롯해 전처리 설비, 살균기, 발효탱크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0일, 협의체 사무국에서 제9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 및 보장계획 TF위원 등 25명 정도 참석했으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에 대한 검토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관련 지표 및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실행력 있는 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성도 함께 모색됐다. 이형빈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상주시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학업, 취업준비, 직장생활로 힘들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도모하고 심리적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해 9월10일 13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9월17일), 상주성모병원(10월1일)을 대상으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10일 “세계자살의 날” 홍보주간에 이루어져 생명존중 가치와 지역사회 청년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주요내용은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정신건강 및 소진예방 교육’‘청년 마음챙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부일정은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및 인식도 조사,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검진과 상담, 마음비우기 챌린지, 커피차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되어 스트레스 관리법, 디지털 디톡스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청년 마음챙김은 명상, 요가, 아로마 디퓨저·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기 이해와 마음회복을 돕는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청년고민상담소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9월 10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정보취급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량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개인정보취급자를 비롯해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내용, 안전성 확보 조치 기준, 정보보안 및 침해사고 대응 방안,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사례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실질적인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