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6월 13일, 풍기읍 주민을 대상으로 영주시어머니회관에서 ‘풍기읍 뉴빌리지 도시재생 공모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도로 개설,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통해 신규 주택 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최대 1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택 정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영주시는 향후 추가 설문을 통해 주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한 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풍기읍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6월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봉현면 소백로 1693에 위치한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을 최종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부시장과 서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운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운영 실적, 유통 전문성, 사업 수행계획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해당 기간 동안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사과 수매,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 등 지역 사과 유통의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2007년 개장한 봉현면 소재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 530억 원, 2024년 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오르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및 농업 관련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3일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경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 오전 3시 40분경, 관제요원은 중앙사거리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지르는 장면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현수막 훼손자가 검거됐다. 이번 감사장은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자세가 선거 질서 확립과 지역사회의 안전 유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된 것이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 미귀가자·주취자 등 안전 귀가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2025년 완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영천 관내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에는 수강생 63명이 참여해 영천 대표 관광 명소인 와인터널, 임고서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출렁다리를 견학했다. 특히 국내 포도 최대 주산지 영천의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을 시음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출렁다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서원기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투어에 함께해주신 완산동 주민자치위원 및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영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이번 투어로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영천시 홍보대사가 되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영천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하며 적극 지원하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 완산한마음봉사회는 지난 12일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꾸러미 하나당 5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담아 완산동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완산한마음봉사회에서는 평소 이웃들을 위한 반찬 배달, 이불 빨래, 사랑의 빵 나눔, 김장 나눔, 성금 기탁 등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필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완산한마음봉사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항상 지역의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향교는 지난 12일 명륜당에서 유림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이춘우·윤승오 도의원,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 원임 전교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의 학문과 덕행이 높은 신하들을 모아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으나, 현대에는 70세 이상의 지역 유림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상읍례, 내빈 소개,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효행상 수여, 개회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효행상은 베트남 결혼이민자로 현재 매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똔티간 씨에게 주어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김명희 댄스스쿨, 영천국학학원 가야향 봉사단, 아랑고고장구 봉사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최현기 영천향교 전교는 개회사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북안면 도천1리가 고향인 손병태 씨(81세)가 1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1977년 북안면에서 대구로 삶을 터전을 옮긴 손병태 씨는 노년에 영천향교 장의와 명륜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매주 영천을 방문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접하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홍보자료 제공을 사양했던 손병태 씨는 이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활용하라”고 기부 사실을 알리는 데 동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를 지역 특산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기부자와 지자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친지·지인에게 영천으로 고향사랑기부를 권유하고, 영천 특산품을 선택하도록 ‘홍보맨’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 로그인 후 영천시로 고향사랑기부할 수 있으며, QR코드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사이트에서 영천시가 준비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인 ‘학예사와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을 6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3개 초등학교에 학예사가 직접 방문해,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과 소장 유물, 영천의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영천의 고대문화, 영천의 삼국시대, 교과서 속 인물 등을 주제로 말 모양 청동 띠고리 만들기, 청제비 탁본 체험, 정몽주 초상 모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천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립박물관이 가지는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개관할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 참여형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지방세 탈루세원을 방지하고,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조사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해 그동안 업무 현장에서 일궈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영천시 세정과 윤우진 주무관은 ‘농업회사법인을 가장한 페이퍼컴퍼니의 탈세 포착 및 추징 사례’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법인의 제도 악용을 통한 취득세 감면 후 부당 임대 및 매각 사례를 철저히 조사해, 약 9천만원의 세액을 추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해당 법인의 탈세 사실을 거래 상대방 장부의 역추적, 주민 탐문, 유관부서 협조 등 다각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밝혀냈으며, 증거 확보와 법리 검토를 바탕으로 부과제척기간 만료 전에 전액 징수에 성공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20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고령자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령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프로필 사진 촬영, 휴대폰 사진 인화 서비스, 건강 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휴대폰과 밥솥 등 생활 속 소형 가전제품의 무상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동구산공원 주차장에서는 차량 작동 상태 점검 및 간단한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사회배려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12일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제6회 원데이클래스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 만들기’ 체험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 중 6번째로 진행된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향을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차량용 방향제와 향수를 만드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전문 강사의 시연과 단계별 설명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결과물을 완성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직접 향을 만들며 내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 “소소하지만 뿌듯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원데이클래스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이 향기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일상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강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데이클래스 강의 일정 및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로 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지는 총 12개 사업장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총 2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및 2024년 이후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7월 8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4~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10,030원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경북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70% 이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공정개선, 불량률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사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활성화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5일간 시청 재산세 담당자 및 읍․면 세무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분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 합동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작업은, 2025년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 및 개별주택가격(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연계작업을 통해 정기분 재산세를 정확하고 공평하게 과세하고,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여 세무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장동욱 상주시 세정과장은 “정확한 과세자료를 구축하여 지방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성을 높이고, 지방행정의 기초가 되는 지방재정의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지 생산성 향상 목적으로 농지를 개량하려는 이들을 위해 성토토양 기준인 11개 전 항목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했다.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농지법은 면적 1,000㎡ 이상 또는 높이 50㎝ 이상인 농지를 성토할 경우, 전문 분석기관에서 발급한 토양성분 분석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성토토양의 분석항목은 토양성분 기준인 토양산도(pH) 등 3개와 토양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한 토양오염우려기준 물질인 카드뮴 등 8개이며, 각 항목별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앞으로 상주시 관내 농지 성토 수요자는 외부 전문분석기관에 유료로 분석의뢰할 필요 없이 농업기술센터에서 편리하게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지개량 성토토양 분석결과서 교부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들의 시료 별도 송부 등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분석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향후 농지 성토 계획이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부산 북구에 주소를 두고 가족 모두가 동반 가능한 다문화가족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6월 2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국 방문 지원 신청서, 모국 방문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 과거 고향 방문 이력 △ 국적 및 거주기간 △ 자녀 수 △ 소득 기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8가족 내외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여행자 보험료가 지원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장흥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바쁜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를 직접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등 4개 지역 의용소방대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여 개 농가를 방문해 모판 작업, 밭 정리,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가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감이 더욱 돋보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의용소방대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방안전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6월 16일 오후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 昭久)' 일본 총리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을 접견하고, 우리 신정부 하 한일협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일본은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모두에 뜻깊은 해인 만큼, 한일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가시마 총리 보좌관이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서 그간 양국 의원외교를 활발히 지원해 온 점을 평가하고, 금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수 있도록 의원연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양측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6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번 리셉션은 60주년 기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부가 양국 수도에서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각각 개최하기로 한 데에 따라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양국은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6월 19일에는 동경에서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한일 양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교부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정부 뿐만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