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1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늘 주산지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청, 영천시, 한국마늘연합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마늘 재배기술과 농기계 활용법, 의무자조금의 역할, 생산자 조직 강화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영천시는 총 1,175농가에서 약 1,290ha의 면적에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이번 교육은 지역 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천 마늘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품질 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8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라디오’ 녹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음은 7월 1일 자 인사를 반영해 신임 국장, 청렴감사실장,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세대 전환기를 맞은 영천시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영천시 ‘청렴라디오’는 직원들의 목소리로 청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내부 방송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청내 방송망을 통해 송출되어 직원들의 청렴한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에 녹음 된 청렴라디오는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청렴 인식과 그에 따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렴이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세대 간 상호 이해와 배려로 이어지는 문화임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사람 간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청렴라디오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창구로서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손잡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돗물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앞서 영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한 ‘상수도 현대화 1단계 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정비사업은 급수구역 특성을 고려해 △영천통합급수구역(임고중·화남중블록 △광역급수구역(남부중·대창중블록) △화북급수구역(화북중블록)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4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분담한다. 주요 내용은 총 74.4km에 달하는 배·급수관로를 교체하고, 노후 상수도 관로를 대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상수도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누수탐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구축해, 상수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평균 유수율 56.6%에서 85%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강구식 보덕동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1일자로 새로 부임한 강구식 보덕동장은 부임인사와 함께 냉방기기와 경로당 시설물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함께 동행한 임활 시의회 부의장, 정종문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한순희 시의원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해 주시고, 동장님과 시의원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마을 애로사항을 직접 챙겨주시니 큰 힘이 되고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으로 살기좋은 보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선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경로당 26곳을 방문해 수박과 건강음료를 나눠드리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조지희 선도동장과 김동해 시의원이 동행했다. 이 과정에서 조지희 선도동장과 김동해 시의원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여름나기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조지희 선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외출 자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의 하절기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김동해 시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진심어린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야척경로당 김봉용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해 준 조지희 동장과 김동해 시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선도동행정복지센터는 남은 하절기 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인한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 저하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농업인회관에서 ‘축산 맞춤형 종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한우협회 청년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거쳐, 고온기 번식관리 기술을 중점 주제로 정하고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정 호르몬의 적절한 처리 방법과 용량, 고온기 번식우 관리 요령 등 고온기 농가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핵심 기술이 전달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관 경주시 한우협회 회장은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수태율 저하로 문제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회원 농가들이 번식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계절별‧분야별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정공업의 이윤지 대표가 지난 16일, 힐튼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사용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영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산업 현장에서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상생협력을 실천해 온 사용자 및 근로자 각 4명씩 총 8명을 선정해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고병헌 경북 경영자총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용자 부문 은상을 수상한 이윤지 대표는 경주시 서면에 위치한 대정공업을 이끌며, 사내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 스마트공장 도입 및 자동화 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효율을 약 30% 향상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투명한 경영과 노사 간 신뢰 구축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사용자 부문 유일의 여성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주관하는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돼 매년 제주에서 개최돼 왔으나,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올해는 특별히 경주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민석 국무총리,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해 APEC 개최도시 경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회장의 개회사, 양금희 부지사의 환영사, 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새정부 국정 운영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청년감성상점과 힐튼경주가 지난 17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 확대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판로 지원 △한정 굿즈 제작 △지역 청년 창업가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 기획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은 힐튼경주 내 기프트숍 ‘퀘스트(QUEST)’에서 전시⋅판매되어, 창작물의 대중성과 상업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가 직접 운영 중인 ‘청년감성상점’은 지역 청년 예술가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을 개최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로컬 상품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심 주요 도로를 긴급 통제하고, 순환버스를 투입하는 등 밤샘 대응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 기준 통제된 도로가 재개통되며 비상상황은 일단락됐다. 경주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상청의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하고, 시 공무원 등을 포함해 2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남천 수위 상승으로 동방교 임시 우회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오후 6시에는 형산강 수위 상승에 따라 유림지하차도 양방향 통행도 차단됐다. 율동 새마을교와 삼릉 앞 세월교도 오후 5시 30분부터 침수 우려로 통제됐다. 시내버스 10번, 11번, 604번, 711번 노선이 일부 구간에서 운행을 멈췄으며,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인승 임시 순환버스를 메플마을 입구~사천왕사지 앞 구간에 긴급 투입했다. 순환버스는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경주지역 17일 누적 강수량은 평균 70.9㎜로 서면이 126㎜로 가장 많았고, 산내면 1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7월 17일 발효된 호우주의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각 지역별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일몰 전까지 반드시 주민 대피를 완료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위험지역 주민의 조기 대피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유관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하며, 공무원 모두가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상주시는 읍면동 재난담당자와 현장 기동반을 즉시 가동하고, 배수시설 점검, 침수우려 하천 및 도로 통제, 산사태 취약지 모니터링 등을 병행해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호우 대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같은 날 발효된 호우주의보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소장과 주요 실·과장, 영주소방서 등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관 시설 및 지역 피해 상황 점검과 응급조치 △읍면동 마을순찰대의 적극 가동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 및 알림 수시 확인을 통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마을순찰대 및 공무원의 현장 점검 시에는 2인 1조 원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 점검 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부서 간 협조 체계도 함께 재점검했다. 시는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7월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의무교육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병원급 의료기관 등으로 기관·단체 및 시설의 장은 자살예방교육을 매해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주무부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자살예방교육은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과 주변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으로 연계해주는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구성되며 기관 상황에 맞게 집합교육, 시청각교육, 인터넷교육 중 선택할 수 있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의무교육 대상 기관들에게 찾아가는 대면 집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자살은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므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2025년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를 위해 이달부터 묘지에 대한 비과세‧감면 적용 여부를 일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법령에 따라 재산세 비과세‧감면이 적용되어 있는 관내 모든 묘지로, 사전 조사를 통해 집중 조사가 필요한 695필지를 선정했다. 조사는 현장 확인과 과세자료 검증을 통해 비과세 조건에 부합하는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실제 현황과 다른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경우에는 과세 대상으로 전환해 실질 과세 원칙에 부합하도록 재산세 과세대장을 정비할 방침이다. 위창성 세정과장은 “재산세 비과세‧감면 자료를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조사 관리하여 세무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지방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박물관은 2021년부터 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옛 선인들의 기록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해제하여 고전적의 내용을 간략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2023년부터 고전적 번역사업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현재 5종 6책의 번역총서가 간행됐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1책인 『형제급난도』는 상주시 출신 유학자 월간 이전(1558~11648)과 창석 이준(1560~1635) 형제가 보여준 깊은 우애를 주제로, 1604년 중국 화공이 그린 그림과 당대 문인들의 시문을 함께 엮은 작품으로, 필사본과 목판본을 아울러 번역했다. 2책 『후계선생문집』은 조선전기 상주를 중심으로 활동한 교육자 후계 김범(1512~1566)의 시문과 후인들이 지은 전후문자(傳後文字)가 수록된 문집을 번역한 것이다. 3책 『입재선생연보』는 조선후기 대표적 유학자 입재 정종로(1738~1816)에 대한 후손들의 기록인 '입재선생세계도'와 『입재선생별집』 제10~11권을 중심으로 번역한 연보이다. 4책 『곡구원기별집』은 19세기 상주지역 문장가 곡구원 정상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기만료 위원장 및 위원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복지자원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송정동 오명희 위원장 ․ 손은자 위원,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재송2동 원복순 위원 등 6명이며, 이 중 중1동 김막달 위원장, 반여1동 김창수 위원장, 반여2동 정연욱 위원 등 3명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4년간 생일상 차림, 함께 더맛남, 행복이음우체통, 정성가득 반찬배달 등 동별 특화사업을 이끌며 지역 복지에 앞장섰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헌신적으로 이웃을 돌봐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 발굴과 복지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 복지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더욱 원활한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돌봄 지원창구’ 현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내 돌봄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통합조사·판정 의뢰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 등 5대 영역 서비스 연계 ▲후속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퇴원환자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서대문구 특화사업을 안내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연계한다. 구는 이번 현판 설치로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통합돌봄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상자 발굴·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는 돌봄이 필요한 구민분들께서 편리하게 찾아와 도움받으실 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참가를 앞두고 18일 06:00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합적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 전쟁 전 도발 등 국가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개전 후 국가 총력전 등을 연습한다. 올해 훈련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시행된다. 해남소방서는 을지연습 본 연습 전 신속한 응소ㆍ대처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자체 비상소집 훈련을 기획했다. 훈련에 참여한 응소대상자 전원은 소방서 해당 근무지로 응소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본서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응소보고를 진행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종합적인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사 외부 필로티(게이트 5번 인근)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동작구민이 소유한 승용 자동차로, 택시‧렌터카‧외제차는 제외된다. 오늘(18일)부터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대별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점검은 서울 중앙자동차 전문정비사업 조합 동작지회 소속 정비사가 맡아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을 점검·보충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표를 작성해 정비업체 방문을 안내하며, 일상 정비 대상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동작구 모범운전자회가 참여해 현장 안내, 교통 정리 등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구민들의 안전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본 사업은 접수 때마다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지원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조기 마감돼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하반기에는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가구 244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의 40% 범위 내에서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부터 신청 시작일까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1가구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이 1~5kg인 소형감량기로, 품질인증(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