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재해위험지구 예방을 위한 공모사업에서‘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하갈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225억 원(국비 173억 원, 도비 5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76억 원(국비 138억, 도비 42억, 시비 96억)으로 내서면 낙서리와 서원리, 화동면 어산리 등 3개리에 걸쳐 하천재해, 내수침수, 산사태 등 여러 유형의 재해요인을 지역단위로 집중 투자하여 일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며, 하갈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35억, 도비 10억, 시비 25억)으로 함창읍 하갈리에 하천재해, 급경사지 및 소교량 등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심사를 위하여 기초자료 수집 및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내실있게 준비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심의자료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가을을 맞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9월 16일 오전 11시, 웅부홀 로비에서 'Sound of Cinema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가 기획․출연해 영화 속 명곡들을 선보이는 로비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공연 무대에는 플루트 앙상블, 금관 앙상블,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의 연주자들이 오른다. 이들은 클래식의 정교함과 영화음악의 감성을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여인의 향기’, ‘시네마 천국’,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작 영화 OST로 구성된다. 특히, 곡마다 곁들여지는 해설은 음악과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와 정서를 한층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영화음악이 지닌 이야기와 감동을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악기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부한 음색과 조화로운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의 가을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K-풍류 페스티벌: 올림판25'를 개최한다. ‘올림판’은 고양과 초월, 놀이와 무대를 의미하며, 전통과 현대, 사색과 해방이 교차하는 열린 축제의 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산성마을 DJ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EDM 행사로, 안동호를 배경으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펼쳐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DJ 파티, 미디어아트, 슬로우라이프존, 푸드존,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4개의 스테이지에서는 전문 DJ들이 하우스,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LED와 홀로그램으로 연출되는 비주얼아트가 무대와 공간을 가득 채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들이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슬로우라이프존도 마련된다. 명상과 요가 등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안동의 로컬 음식을 활용한 푸드존과 연무마당의 캠핑존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일 '제37회 안동예술제'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시민을 맞는다. (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전시와 공연,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시작은 9월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전시 개막식이다. 6일간 이어지는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미술, 시화, 사진 작품 230여 점을 선보인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이 담긴 작품들은 시민에게 일상의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분야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변음악분수 옆 특설무대와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이어진다. 첫 무대는 연예예술인협회 안동지회의 ‘가을밤의 힐링음악회 The Fusion PoPs’로 화려한 문을 연다. 이어 국악협회의 정기연주회와 무용협회의 ‘짓, 예술의 혼을 담은 몸짓’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날에는 음악협회의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같은 날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는 연극협회 안동지부가 무대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 신청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고 9월 15일 밝혔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의 전통 조리 지식을 담은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남긴 가장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의 지식 전승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의 조리 지식이 『음식디미방』에서 개량․계승된 점은 공동체 지식의 계보를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독창적 가치가 인정된다. 이번 국내 후보 선정으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2026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미 '한국의 유교책판(2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군에서 한국사 고등학생 역사 퀴즈대회인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퀴즈대회는 2인 1팀으로 총 38팀이 참가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각 학교를 응원하는 응원단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열정적인 응원 속에 대회는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상주고등학교의 ‘역사 저격수’팀(김우진·김승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채씨네’팀(이고은·정지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주고등학교의 ‘우인효준’팀(정우인·구효준), 장려상은 상주고등학교의 ‘삼국유사 지식군단’팀(박상진·김수환),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허씨네’팀(이채은·정솔미)이 수상하여 총 5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시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유튜버 허성범의 진로 설계 강연과 함께 직접 질문할 수 있는 Q&A 시간도 주어져 고등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군위군의 역사와 삼국유사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학동 예천군수는 15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도비 예산확보 및 도청신도시 발전 방안 등 예천군 주요 현안사안에 대한 경북도의 집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예천군이 이날 도에 건의한 주요 사안은 ▲송평천 문화공원'모두의 광장'조성 ▲예천군 K-U시티 정주환경 조성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이전 등이다.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 거점 사업인 송평천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비롯한 이날 건의 사안은 예천군의 미래 동력인 청년인구 유입과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이끌어 갈 사업들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건의사안은 예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상북도,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배리어프리 뮤지컬 '할머니 엄마'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스테디셀러 가족 그림책 『할머니 엄마』를 원작으로, 할머니와 손녀의 따뜻한 일상을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어린 이야기와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배리어프리 뮤지컬’로, 공연 전반에 실시간 수어 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총연출은 홍경숙이 맡았으며, 배혜미, 박은혜, 라혜연 등 실력 있는 배우진과 함께, 수어 아티스트 우희경이 참여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연령이나 장애의 유무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진심 어린 무대가 더 많은 시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누구나 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3일 도우도예 공방에서 제8회 원데이클래스 ‘도자기 샐러드볼 만들기’ 체험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중 여덟 번째 수업으로, 도자기 공예의 기본 기법을 배우고 직접 샐러드볼을 제작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문 도예 강사의 시연과 함께 흙을 다루고 형태를 잡아가는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완성된 도자기는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샐러드볼 형태로 제작돼 실용성이 높았으며,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직접 만든 그릇으로 식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도예는 처음이었지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도자기 공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 2기분) 4만 6천여 건, 총 82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연세액의 절반씩 7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누어 부과된다. 특히 올해 재산세는 △공시지가(전년 대비 1.99% 상승) △개별주택가격(2.51% 상승) △공동주택가격(5.50% 상승)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약 2억 원 증가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CD/ATM기기, 위택스 및 금융결제원, ARS(☏142211), 신용카드, 가상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영주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세자께서 납부기간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상상폭발! 영주가 바뀐다!’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은 자유, 제안은 선택, 채택은 실화!’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하고, 제도화 과정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영주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은 국민신문고, 영주시청 홈페이지, 이메일, 기획예산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인구‧저출생 △관광‧여행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농·축산 △전통·문화·예술 △예산 절감 방안 △시정 혁신 등 전 분야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70만 원), △우수(50만 원), △장려(30만 원), △단순 채택(10만 원)을 시상하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전통 연희 양식을 계승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만한 유생이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닫고 선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사)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며, 영주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조 마당놀이 스타 배우 김종엽이 주세붕 선생과 덕봉 할아범 역을 맡고, 연기파 배우 추현종이 주인공 선비 우기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 주요 관광지와 봉화·울진·예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16회가 이어질 예정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워킹맘을 위한 치유교실(Cheer Up You)' 힐링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5~7세 자녀를 둔 워킹맘과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상호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기질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통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그림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진행돼 자녀와의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안정감을 높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기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소규모 그룹별 상담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자녀들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 방식으로 치유와 놀이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같은 또래 자녀를 둔 워킹맘들 간 공감대를 나누고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기금 아이디어 공모작을 최종 확정했다. 회의에는 정성현 부시장(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총 21건을 접수했다. 실무 검토를 거쳐 5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이 중에서 우수작 1건과 장려작 3건을 뽑았다. 기금사업으로는 우수작인 ‘구미 청년여성 로컬브랜드창작소’가 신규로 선정됐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이던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 ‘장애인 긴급돌보미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 총 3개 사업이 내년도 기금사업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기금사업의 중심에 뒀다. 출산·양육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동시에 강화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현 부시장은 “이번에 확정된 기금사업이 고향 구미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공감형 사업을 발굴하고, 투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산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