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2일 '쌀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라는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안동 탈춤공원 주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1만여 명의 쌀전업농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 쌀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행사로 농기계와 신제품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경북 각 시․군 쌀전업농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1,000kg을 안동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쌀 기증식이 진행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쌀전업농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경북 쌀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K-water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청포도 사생대회'가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주제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변 풍경이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 접수처에서 배부되는 8절지 도화지에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교육감상 ▲안동교육지원청장상 ▲K-water 안동권지사장상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상 ▲이육사문학관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는 지역 중견작가들이 맡으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3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포도 사생대회는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안동시립박물관 특설무대와 호반나들이길에서 ‘제12회 안동 관광 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 열두장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개막식 후 본격적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A코스(약4.6km)와 B코스(약 2.0km, 노약자․유모차용) 두 가지로 마련됐다. △ A코스: 안동시립박물관 전정 → 박물관 휴게소 → 호반나들이길 → 안동보조댐 → 월영교 → 박물관 휴게소 → 안동시립박물관 △ B코스: 안동시립박물관 전정 → 박물관 휴게소 → 월영교 → 월영공원 → 영락교 → 안동시립박물관 행사 마무리 시간인 오후 3시 30분경부터는 트롯가수 황태자, 미스트롯3 출연자 나영, 효녀가수 이수나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 현장에서 안동사랑상품권 5,000원이 전액 환급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안동시에 활력을 불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2.5층)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운영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들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공공행정 전 분야의 고충을 상담하는 현장 권익구제 서비스다.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민원에 대해 직접 전담 조사관에게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은 행정․산업․환경 등 24개 행정 전 분야 고충민원을 비롯해, 생활법률․금융․소비자 피해․지적 관련 분야까지 협업 기관 상담관을 통해 폭넓게 진행된다. 특히 인터넷 민원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현장에서 손쉽게 불편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권익위는 현장 상담을 통해 접수한 고충민원을 검토한 후, 조치사항과 처리결과를 민원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안동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그동안 겪어왔던 다양한 불편을 해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불피해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 공급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9월 15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최소 20년 이상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신축매입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지원이다. 그간 재해 피해지역에 제공되던 주거지원은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단기거주 형태였던 만큼, 이 사업을 통해 이재민에게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기반 마련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규모는 80호로 신축매입 사업추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고, 향후 임대 운영은 안동시에서 맡을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입주 자격이 충족되면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이 산불피해 주민들의 삶을 회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15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총 5개 분야 11건이 선정되며, 경북도 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3건 ▲향교․서원 활용사업 2건 ▲국가유산 야행 사업 1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1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4건으로, 총 11건이다. 이 중 신규사업이 6건, 계속사업은 5건이다. 먼저,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 가치를 새롭게 발견해 콘텐츠화하고, 이를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느린 옷차림, 삼베’를 비롯해 신규사업인 ‘만휴정 다시 생생(生生)하게!!’와 ‘고려의 길, 오늘을 걷다’ 3건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배향 인물의 가치를 활용해 전통 공간을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2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세계유산축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14억, 도비 4.2억, 시비 9.8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세계유산도시가 지원했으며, 안동을 포함한 총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매년 세계유산 보유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학술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전은 ‘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유산의 깊은 사유적 의미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6년 하반기, 3주간 관내 세계문화유산 4곳에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세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올 한 해 9,552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에 제출한 3회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전체 규모는 2조 1,710억 원으로, 일반회계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도비 확보액이, 2025년 3회 추경 기준 9,500억 원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수치에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3,050억 원이 포함됐지만, 이외에도 미래 신산업, 인구 활력,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도약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4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매달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 실적을 점검하고, 시장을 비롯해 국장․실무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9월 12일 금요일 경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와 교류하고, 별찌야시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시장 운영에 관한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 되었으며,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회장의 시장 운영에 관한 설명에 이어 상인회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위전통시장 오상경 회장은 “별찌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과정과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군위전통시장도 특색 있는 야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견학을 마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은 별찌야시장이 열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가 올 한 해 9,552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에 제출한 3회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전체 규모는 2조 1,710억 원으로, 일반회계만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도비 확보액이, 2025년 3회 추경 기준 9,500억 원대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수치에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3,050억 원이 포함됐지만, 이외에도 미래 신산업, 인구 활력,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도약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4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고, 공모사업 공문 접수부터 응모 여부 결정까지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담당자부터 국장까지 공모사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와 함께 매달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 실적을 점검하고, 시장을 비롯해 국장·실무부서장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산관광지 타당성분석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정우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 치산관광지의 캠핑장, 주차장 등의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발계획 수립 방안이 논의됐다. 치산관광지 일원은 현재 치산캠핑장, 치산계곡, 공중화장실, 주차장 등의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나, 민자유치가 이뤄지지 않아 장기적으로 개발이 정체된 상황이다. 이번 타당성분석 용역 결과, 시는 기존 조성계획을 변경해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현실적인 관광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정지역인 치산관광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휴양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평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치산관광지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완료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0일, ‘2025년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로봇캠퍼스 프로젝투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융복합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꿈드림공작소의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장려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캠퍼스 시설과 우수 작품을 홍보함으로써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 및 학과 구분 없이 5인 이하의 재학생 팀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IoT 및 AI 응용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로봇 관련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참가 학생들은 꿈드림공작소 융복합 프로젝트와 연계된 내용을 포함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제작 과정과 작동 방식을 설명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프로젝트작품 사전 설치를 시작으로, 심사와 채점, 시상식 및 수상자 기념촬영까지 이어졌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았으며, 창의성, 완성도, 꿈드림공작소 활용도, 발표능력의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EyeCanD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01000yc.go.kr)’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쌀,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와인, 전통장류를 비롯한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구매상품 무료배송 지원 ▲품목별 20% 할인 ▲구매 후 제품 리뷰 작성 시 2천원 할인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별빛촌장터는 200여 개의 관내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해 신선하고 우수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에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별빛촌장터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영천의 뛰어난 농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소비되어 농가와 업체들에게도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5일부터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 일상 속 유물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개관을 앞둔 영천시립박물관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유물 기증운동을 통해 기증받은 소장품 중 19점을 엄선해 공개한다. 전시는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유물을 중심으로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머리 위 이야기, 여인의 장신구’로, 2022년 정희붕 씨가 기증한 조선시대 얼레빗과 가르마타개, 비녀 등 머리 단장 도구를 통해 당시 여성의 일상과 미의식을 조명한다. 장신구는 신분과 품격을 드러내는 상징물이었으며, 근대에 들어서도 자아 표현과 미적 감각을 담은 물건으로 자리잡았다. 두 번째는 ‘근대의 일상, 할아버지의 담뱃대’로, 2025년 삼창민속 신현돌 씨가 기증한 담뱃대와 담배쌈지, 재떨이를 통해 부모·조부모 세대의 생활상을 되짚는다. 담배는 임진왜란 이후 전래돼 사회적 지위와 부를 드러내는 수단이 됐으며, 긴 담뱃대는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후 곰방대와 궐련(연초)으로 변화하며 시대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전통과 흥이 살아 있는 우수레퍼토리 공연 ‘신명나는 우리 춤 한마당’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천시민회관과 이언화무용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무대는 영천시민회관 시민문화교실 민요반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무용의 정수를 집약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대구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수건춤(백년욱류), 한국적 미의식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부채춤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량무(임이조류), 화선무, 태평무, 소고춤, 장고춤, 진쇠춤, 판굿,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전통춤의 깊이와 흥겨움을 가까운 무대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공연으로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