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무을면을 시작으로 전체 읍·면을 순회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는 2024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각 지자체에 기본계획 수립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구미시는 주민 의견을 계획 단계부터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은 농촌지역의 토지이용, 생활·경제 인프라, 정주환경, 경관을 통합적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개발이 아니라, 농촌의 공간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실시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읍·면의 이장과 주민대표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추진방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역 현황과 마을별 여건을 세밀하게 파악해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현장형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미래 농촌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농촌이 농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일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5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자원봉사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주요 내빈과 시민이 함께한 ‘자봉이 종이비행기 비상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작은 봉사도 모이면 도시 곳곳에 온기와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가 담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뒤이어 청소년 태권도 시범, 레크리에이션, 가수 사필성 공연, 올댄스인코리아팀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25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자원봉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초·중·고 학생이 10개 이상 부스를 돌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봉사시간 3시간이 인정되는 프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공모전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문화예술 정신을 계승해 미술·서예·문인화·사진 등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의 창작 역량을 결집하는 전국 규모의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수대전에는 총 2,88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서예·문인화 780점 / 사진 1,238점 / 미술 865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0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7년 만에 최고상 ‘대통령상’이 복원되며 정수대전의 위상과 상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883점의 출품작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 부문 박정선 작가('시를 읊다(이데아)') △사진 부문 김남현 작가('장인의 손길') △서예·문인화 부문 박미경 작가('동풍') 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성도형 작가의 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 유일의 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다. ‘Design driven AI :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디자인 혁신과 성과를 담은 6개 테마관 구성 이번 행사의 디자인 전시는 ▲주제관 ▲특별관 ▲어워즈관 ▲영디자이너관 ▲비즈니스관 ▲기획관 등 6개 테마관에서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콘텐츠인 주제관에서는 ‘디자인이 시대 감각을 이끌고 AI가 확장하다’를 주제로 창의와 기술이 결합된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명 회화, 동양화, 디자인 작가 5인의 작품을 생성형 AI, 영상 AI, 음악 AI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LED 구조물을 통해 디자인이 제시하는 방향성과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지난해 6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논콩 재배 증가에 대응해 지난 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내남면)와 남부사업소(불국동)에 대용량 콩정선선별기 2대를 설치하고, 시험 가동 후 이달 2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적절한 대체작물 부족으로 논콩 재배가 급증하고 있다. 콩은 파종부터 수확, 선별까지 작업 기간이 짧아 농기계 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장비 설치는 지난 3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제기된 농업인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총 1억 5천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콩정선선별기는 시간당 300kg~1,000kg 처리 수준이지만, 새로 도입한 장비는 시간당 최대 2톤까지 처리할 수 있다. 완전립 비율 또한 95% 이상으로, 선별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수확 후 품질 확보는 물론 농업인의 일손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콩정선선별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만찬에 ‘경주천년한우’가 육류 메인 메뉴로 제공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가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른 것은 한식 외교 강화와 지역 농축산물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달 31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 만찬에서는 경주천년한우로 만든 간장 양념 갈비찜이 공식 육류 요리로 선정됐다. 이날 정상 만찬을 위해 경주천년한우 약 300kg(약 5천만 원 상당)이 공급돼 세계 각국 정상단에게 제공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힐튼 경주호텔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단 환영 국빈 만찬에서도 경주천년한우가 식탁에 올랐으며, 부드러운 풍미와 고급 육질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경주축산농협은 “APEC 정상들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인 기업인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에게 경주천년한우를 선보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천년한우 육포 선물세트’는 APEC 정상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인 동경이(경주,천연기념물 540호)와 삽살개(경산, 천연기념물 368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반려문화와 결합한 창의적 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행 기념품과 반려동물 굿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반려생활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로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신라의 유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로,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반려동물 굿즈 아이디어(상품·디자인) 또는 제품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1조8,771억 원 규모)의 추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문화‧관광, 교통, 산업‧미래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특히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 분야에서는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 원) △보문단지 대(大)리노베이션(35억 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11일 옥계동 소재 삼구트리니엔 아파트를 구미시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는 동지역 12개, 고아읍 3개, 산동읍 3개 등 총 18개 금연아파트를 운영하며,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공동주택 환경을 확산하고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계단·엘레베이터·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삼구트리니엔은 6개 동, 61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380세대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으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의를 거쳤으며, 본인 인증을 통한 전자 투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율을 높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금연아파트는 3개월간의 주민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후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지정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공동주택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난 12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LS전선 구미공장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에게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한 우수리 기금에서 매년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19가구(매월 10만원)에게 2,28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올해도 잊지않고 연탄을 기부해주신 (주)LS전선 구미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상자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농가주‧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용 농가주 31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88명 등 총 119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업체가 진행을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쳤다. 교육내용은 농가주의 법적 준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안전수칙, 문화적 차이 이해와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번기 단기간 인력 수요에 대한 적기 공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미시에서 2023년 하반기 첫 시행된 사업으로, 매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 및 유해환경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3일 인동동 일원에서 중앙부처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 구미경찰서,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선 현장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점검반은 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위변조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유해업소에 출입하거나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QR을 활용한 진위 확인 방법을 홍보안내하고,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행위 등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읍면동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1월 13일 영천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약칭, 대경협)'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경협은 대구·경북 지역의 지방 공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대구경북권 10개 지방 공사·공단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김진태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과 책임행정을 강화하며 짧은 기간임에도 시민들이 공감하는 변화를 보이며 지역사회에서 기대와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관광·교통·체육 시설관리 등 공단 고유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회원 기관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이사장은 회장 취임 소감을 통해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공기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제 그 성과의 파급효과를 대구경북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회원 기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14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옥외광고업 종사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경상북도 내 14개 시·군의 옥외광고업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기존 종사자 보수교육과 신규 종사자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및 사례 △옥외광고물 안전시공 매뉴얼 △옥외광고 디자인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과 사례, 안전시공 매뉴얼, 광고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 내용을 집중해 들으며, 최근 제도 변화와 현장 적용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옥외광고물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관련 법령 준수와 안전시공 정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과 제도의 이해 및 안전시공 등의 법정교육을 실시하여 옥외광고분야의 질적인 수준 향상과 선진 광고문화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영덕여자중학교와 영해중학교에서 맛있는 힐링,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주제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식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됐고 앞으로는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학생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길 바란다"며“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