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들성·강동)는 지난 18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안전 문구 중 시민들에게 가장 큰 공감을 얻은 문구를 선정하여 이를 홍보물로 제작하고, 이용객들과 함께 안전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체육센터 이용 고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안전 문구를 제안하고, 시민 설문을 통해 가장 공감하는 문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문구는‘시작은 준비운동, 끝은 정리운동, 항상 안전운동!’으로 운동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신체 리듬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용자 스스로 안전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홍보물로도 제작되어 이용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안전의식을 공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직원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 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사와 시민 간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해 고객만족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초등학교·유치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 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 환경 보호구역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 노후 간판 집중 점검 등이다. 특히 22일에는 영천중앙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경북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회원 등 10명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비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등·하굣길 아이들의 시야를 가리거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0일 안강공설시장에서 ‘제1회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미래 세대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됐다. 1923년 7월 개장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안강공설시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민과 함께해 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번 대회는 ‘내가 사랑하는 안강시장’을 주제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시장 풍경과 활기찬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전통시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시상식과 공연이 함께 열려 참가 어린이들에게 성취감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9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희망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19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어 ‘돌봄‧희망‧나눔‧행복‧연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함께 열린 경주희망복지박람회는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 31개 홍보‧체험 부스를 통해 지역 특화 사회복지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종합 사회복지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만끽했고, 현장에서는 큰 호응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량 2부제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시 동지역(불국동, 읍‧면지역 제외)에서 시행되며,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가 대상이다. 다만 APEC 행사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긴급자동차, 외교용·보도용 차량, 임산부 차량, 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 방식은 공공기관은 의무 시행, 민간은 자율 참여로 진행된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 운행 제한이 적용되며, 마지막 날인 11월 1일(토)은 짝수 차량이 제한된다. 경주시는 이번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통해 차량 정체 구간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하여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역사적인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은행, IM뱅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시립신라고취대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APEC 유치 도전부터 개최 준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추진 경과 영상과 각계 시민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실천결의문 낭독에서는 △품격 있는 세계시민의 자세 △친절과 배려의 손님맞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기초질서를 지키는 안전도시 △정직한 서비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열린 도시 등 분야별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행사 분위기를 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숙박요금 급등 보도와 관련해 허위·과장된 요금 표기를 차단하고, 합리적인 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APEC 앞두고 경주 숙박요금 9배 올랐다”, “4만 3,000원 객실이 64만원으로 폭등했다”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9월 평일 2인실(4만 3,000원)과 APEC 기간 8인실 대형룸(64만원)을 단순 비교한 것이며, 일부 예약 플랫폼의 경우 요금 미입력 시 최고 금액이 자동 노출되는 구조가 오해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단풍 성수기가 겹치면서 숙박 수요가 급증해, 실제로는 기존 대비 평균 2~3배의 요금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과도한 금액 표기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문제가 확인된 업소에는 영업주 접촉을 통해 즉시 정정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장 명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숙박업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2일 오전 시청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추석 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함께 교통·숙박·환경정비·방역·안전관리 등 국제행사 지원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집중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무대”라며 “남은 한 달 동안 시정 역량을 총결집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각 부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 세계 손님맞이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9월 30일 열리는 범시민실천결의대회 ▲자원봉사단 손님맞이 대청결 활동 ▲숙박·외식업계 점검 ▲도로·경관 정비 ▲산불·감염병 예방 등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사)이상화기념사업회(이사장 장두영)와 군위문인협회(회장 이전호)가 공동으로 주관한 군위·대구 편입 기념 '상화 시 음악회'가 지난 20일 양산서원(원장 홍영식)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안윤하 대구문인협회 회장, 하청호 대구 문학관장 등 내빈과 대구문인협회 회원, 군위문인협회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시작으로, 군위와 대구 시인들의 시낭송 및 시노래 공연이 이어졌다. '사랑한다는 것', '여자의 삶은 소설책 열두권이다', '기별이라는 별' 등 주옥같은 시와 성악,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두워진 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의 대구 편입을 기념한 뜻깊은 행사가 이곳 양산서원에서 열려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군위 또한 이상화 시인 못지않게 일연스님과 삼국유사라는 자랑스러운 문학적 자산을 품은 고장인 만큼, 이러한 문화 행사가 더욱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남후면 단호샌드파크에서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주 첫 만남에 이어 열린 두 번째 자리로, 오는 10월 18일에는 세 번째 여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영유아를 둔 15가정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을 하늘 아래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버블공연, 레크리에이션, 음악회,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 즐겼다. 특히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캠핑장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단호샌드파크는 ‘작은 가족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가정도 함께 참여해 공동육아의 따뜻한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안동’이라는 비전을 다시 한번 시민과 공유했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미소가 어우러지는 순간이야말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보물 소호헌에서 진행 중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이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식회사 세계유산콘텐츠센터(대표 한희영)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호헌은 전통 음식인 ‘약과’, ‘약밥’, ‘약주’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약봉(若峰) 서성(徐晟)의 어머니는 임청각을 지은 이명 선생의 다섯째 아들 이고의 외동딸로, 시각장애를 지녔으나 아들과 남편을 위해 ‘약과’, ‘약밥’, ‘약주’를 만들어 자녀 교육과 가문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음식은 당시 선조(1552~1608) 임금에게도 특별히 요청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세계유산콘텐츠센터는 이러한 이야기와 고택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가음식 체험 ▲‘맹인 어머니의 약밥’ 이머시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월 산불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9월 21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라오스에 한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캄보디아로 확대함으로써, 계절근로자 간 경쟁을 유도하고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근로자 모집 및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근로조건 및 비용 부담 기준 설정 ▲무단 이탈 방지 대책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현지 점검을 통해 인력 수급 안정과 근로자 권익 보호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계절근로자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북안면은 정광원 승원친환경기술·㈜강산 회장(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명예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이사가 22일 추석을 맞아 북안면 저소득층 10가구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과 이 대표는 지난 6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으며, 8월에는 북안면 복지 발전을 위해 행복금고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과 이 대표는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옥구 북안면장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정광원 회장님과 이수진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북안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통면 두드림캠핑장에서 ‘캠핑마을 전입신고’를 주제로 문화귀촌 런케이션 프로젝트의 첫 현장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사람콘텐츠랩이 위탁받아 주관하고 지역 전문 인력이 함께 추진했으며, 도시민과 청년층이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귀촌의 가능성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런케이션(Luncation)’은 배움(learn)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영천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귀촌 기획자 양성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과정 속에서 추진된 첫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캠핑마을 전입신고’에서는 참가자들이 캠핑장을 하나의 마을로 꾸미고 주민으로 전입해 생활하며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영천 소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공동 요리, 지역민과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으며, 참가자의 약 90%가 관외 시민으로 구성돼 지역 외부에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는 ▲청년 운동회와 농활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종합스포츠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위해 10월 한 달간 휴관한다고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시설물 법정검사와 함께 수영장 욕수 교체, 타일 보수, 누수 점검 등 건축·기계·소방·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헬스 기구와 남·여 탈의실, 샤워시설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과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물 보수 및 내·외부 환경정비가 끝나는 11월 1일부터는 정상 운영하며, 등록일수가 남은 월 회원은 휴관 기간만큼 자동 연장된다. 한편, 영천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궁도장, 테니스장 등은 종합스포츠센터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0월 휴관으로 이용자들께서 다소 불편하실 수 있으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휴관 기간 동안 재정비 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 웰빙스포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