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15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하수도 내 침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악취를 줄이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역류‧침수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많은 보문단지 일대의 하수도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준설공사와 함께 하수도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병행하고 있다. 탐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구간은 즉시 긴급보수를 시행해 하수관 붕괴나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수도 시설물의 대규모 준설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다음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6.51% 인상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는 지난해 609만 7,773원에서 649만 4,738원으로, 1인 가구는 239만 2,013원에서 256만 4,238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상향돼 1인 가구는 지난해 76만 5,444원에서 82만 556원으로, 4인 가구는 195만 1,287원에서 207만 8,316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청년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확대(34세 이하, 60만 원+30%),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의료급여 본인부담 경감, 주거급여 기준임대료 상향, 교육급여 지원금 인상 등 다양한 제도 개선도 동시에 시행된다. 경주시는 홍보물 배부와 더불어 읍면동 현장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시민들이 제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n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가 다음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회원사 5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는 APEC 기간 경주 전역의 경호와 안전을 담당할 경찰기동대 3,000여 명을 위해 숙소 300실을 확보해 기존 요금보다 15~20% 낮춘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의 지원은 경찰기동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방송 송출을 맡을 KBS 제작진과 기술 인력 100여 명에게 2주간 100여 객실을 제공하고,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직원과 관계자 50여 명에게도 1주일간 50여 객실을 같은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상회의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경주 숙박요금 폭등’ 보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이태겸 협회장은 “회원사 상당수가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객실을 할인 제공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으로 가을 하늘을 물들인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열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신라문화제는 올해부터 시민축제운영단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서포터즈(234명)는 행사 홍보를, 시민프로듀서(83명)는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청소년 화랑원화단(50명)은 친환경 활동을 맡아 축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축제의 서막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화백제전’이다. 드론‧미디어파사드‧불꽃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의 탄생 설화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주시는 28일,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경주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과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 사항으로는 △정상회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 지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 의지 천명 △K-컬처 확산을 통한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경주가 가진 천년고도 문화유산과 현대적 인프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주 지역구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 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 문경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29일 월요일 가은아자개시장(장날 4, 9일)을 시작으로 10월 2일 목요일 문경전통시장(장날 2, 7일), 10월 3일 금요일 점촌전통시장(장날 3, 8일)/문경중앙시장(상설)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명절 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9일 가은아자개시장 장보기 행사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안전캠페인'을 위해 동참한다. 이날 소상공인 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장보기 및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캠페인을 한다. 특히,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점촌전통시장 고향시장 행복울림 마당 '점촌전통시장 추석맞이 행복장보기 행사'에서는 경품추첨, 영수증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5일까지'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2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정 및 시정발전 유공자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민회관 로비에는 수상자와 가족, 축하객을 위한 특별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동부동 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천시를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아카데미’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제공하고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을 나누며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 ▲아이 맞춤형 영어 독서 로드맵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 훈육의 기술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부모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강의는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대구시 북구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정기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영천시의 날’ 시군연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에서 생산한 우수한 루비에스, 샤인머스캣, 머루포도 등을 특별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홍보 부스 운영과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대구와 인근 지역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영천시는 현재 5농가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2농가가 우선 참여하고, 10월에는 나머지 3농가도 순차적으로 특판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4월 개장해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 도내 각지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 농가와 대구·인근 지역 소비자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류와 거래의 장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로마켓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특별히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7일과 26일, 경북연구원, 과제별 전문가, 영천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래영천포럼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영천포럼은 새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영천시의 주요 역점시책들을 재정비하며 장기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문 회의는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도시·AI·문화·관광 등 영천시의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황 조사와 부서 협의를 비롯해 실무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미래영천포럼의 추진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과제와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제별 사업의 현실성, 차별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앞으로 과제별 전문가 의견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6일 iM뱅크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구석 iM뱅크 영천지점장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금융그룹은 지난 8월 ‘경북사랑 봉사캠프’를 열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 밖에도 ‘급여1%사랑나눔’ 기부, ‘iM동행봉사단’, ‘iM금융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강구석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iM뱅크의 따뜻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시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시청·NH농협은행·iM뱅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영천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과 연계해,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은 지난 70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과 함께해온 소중한 터전”이라며,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살리고,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혜택과 함께 상인과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2부: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적체와 무단투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관리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은 10월 4일 1회 수거, 5일 시가지 주변 오전‧오후 2회 수거한다. 추석 당일인 6일과 다음날 7일은 휴무로 수거하지 않는다. 다만 휴무 기간에도 민원 처리를 위해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기분 좋은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해진 수거일과 배출 시간을 지켜주시고, 분리배출에도 적극 동참해주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영주 도심 관광거점 통합개발사업 기본 구상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건설국장, 도시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가흥신도시와 가흥공원, 구학공원, 구성공원, 문화의 거리를 연계해 도심 내 주요 공원과 문화자원을 하나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랜드마크 시설 개발을 통해 도심 재생과 도시 브랜드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와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 전망타워와 광장 조성 등이 검토되고 있어 향후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 구상을 도출한 뒤, 내년에는 마스터플랜 용역을 착수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은 영주시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큰 틀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공원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도시 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을 찾는 단체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어, 기념관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안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9월 26일 오전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 회원 20여명과 예천 은풍초등학교(교장 윤인숙) 전교생 34명이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 2일에는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운영하는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연수생 30여명이 기념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방문단체는 기념관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전시관 관람/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마성문화진흥회 박영기 회장은 “오늘 참석한 많은 회원들께서 지역에 살면서도 기념관을 방문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찾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우리지역에 이처럼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관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주변에 기념관을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은풍초등학교 윤인숙 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방문하게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