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이 군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 현장제보’ 제도를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구석구석 현장제보’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중에 발견한 생활 불편 요소를 직원용 모바일 행정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보하면,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확인하고 조치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건축·건설 ▲도로·교통 ▲공원녹지 ▲환경 ▲불법 광고물 등 주민의 일상 속 불편사항이다. 이번 운영에서 함양군은 ▲담당 부서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 ▲선제적 민원 해소 ▲성과 공개를 통한 행정 신뢰 제고를 3대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단순한 접수·처리를 넘어, 현장을 능동적으로 점검하고 사전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제보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적인 불편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나 환경 정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사후 대응 중심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능동 행정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구석구석 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제4차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을 충청북도 청주시와 보은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직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세계기록유산인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의 옛터와 청주 근현대인쇄박물관, 속리산 법주사, 정이품송 공원을 방문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법주사에서는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 목탑인 팔상전을 비롯해 불교문화와 건축미를 살펴봤으며, 정이품송 앞에서는 조선시대 세조와 소나무의 일화를 통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전통을 체험했다. 또한 흥덕사 터와 근현대인쇄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의 간행 현장과 우리 인쇄문화의 발전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역사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린 참가자 조○○ 씨(거창읍, 39세)는 “아이와 함께 직지가 인쇄됐던 흥덕사 터를 보니 책 속에서만 보던 역사가 눈앞에서 살아나는 느낌이었다”며, “역사를 배우는 방법이 달라지니 아이도 더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여항면 두곡·양촌마을 주민들이 8월 말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따라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왕우렁이 공동 수거 ▲제초제 대신 손으로 잡초 제거 ▲마을 청소 및 환경 정비 등을 진행하며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왕우렁이 수거는 개체 수를 조절해 생태계 교란을 막고, 내년 농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이식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주민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마을 환경을 가꾼 활동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단위의 농업환경 관리 방안을 마련해 농업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신원면 일원 도로구간에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과 ‘별바람언덕길’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정보안내시설(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는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정 의미를 부여하거나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은 한국전쟁 당시 신원면 일원에서 한국군이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한 ‘거창양민학살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부여했다. 이 길은 청연마을 희생 장소에서 거창사건추모공원을 거쳐 어린이희생자 유적지까지 약 11㎞ 구간이다. 또한, ‘별바람언덕길’은 감악산 해발 900m 거창 별바람언덕에 조성된 아스타 국화꽃을 주제로 개최되는 거창군 대표 축제 ‘감악산 꽃&별 여행’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부여했으며, 청연마을 삼거리에서 별바람언덕까지 약 2.5㎞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사업은 단순한 주소의 위치정보 안내 기능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브랜드 가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8월 30일,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제21회 거창군 청소년 춤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 동아리가 직접 기획·진행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 ‘거창군청소년 춤판’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표현과 자신의 깨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거창군 대표인 청소년 축제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팀, 청소년수련관 댄스 동아리팀, 초청공연팀 등 14팀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했고,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거창YMCA의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 회장 이연주 학생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8월 30일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의 일환으로, 보육 현장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와 성평등 의식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성평등 감수성을 높이고, 성차별 및 젠더폭력 예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성인지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사례 토론, 역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참석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성평등한 가치관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보육교사는 미래 세대의 성평등 의식을 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현장은 물론, 노인·청소년·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지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속되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사업지구 내 적치된 폐기물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조합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합원들은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한 봉평지구 주요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세심한 정비와 환경 미화에 나섰으며, 주민과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한기철 이사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봉평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1일부터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SNS대상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외부심사위원 평가 ▲내부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구성되며, 이 중 ‘사용자 평가’의 일환으로 전 국민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SNS대상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통해 통영시청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단의 ‘추천’ 버튼을 클릭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해당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통영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교촌 간장치킨과 콜라 1.25L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경품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신종덕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SNS대상 투표 이벤트는 통영시 공식 SNS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지난 26일 금남고등학교와 협업하여 성폭력예방 및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남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일상의 순간 속에서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은 ‘공감과 존중을 마음에 심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감과 존중나무 활동, 거울 나눔 행사, 성인지 체크리스트 체험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성평등 관련 문구를 직접 공감과 존중나무에 붙이며 평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 등을 안내하고, 성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등교 시간대에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평등은 멀리 있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어린이합창단이 지난 31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별천지하동의 별난예감 별난장터’ 무대에 올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개최된 ‘별난장터’는 섬진강 유역 청년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장으로,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동아카데미에 소속된 어린이합창단은 관내 8~13세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로, 매주 수요일마다 노래·뮤지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수업을 시작한 어린 단원들은 전문 지휘자와 반주자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열정과 노력을 다해 음악적 기량과 무대 매너를 착실히 쌓아왔다. 이번 별난장터 무대에서 합창단은 밝고 맑은 목소리로 가을을 맞이하는 설렘과 희망, 가족의 따뜻함을 담은 곡들을 선보였다. 합창단의 청아한 음색은 예술회관을 감동과 환호로 가득 채웠다. 특히, 어린이 특유의 순수함과 에너지가 묻어나는 무대는 부모와 가족 관객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안겼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31일 열린 ‘별난예감! 별난장터’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동군, (재)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초 송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하동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하동을 중심으로 순천, 광양, 구례 등 섬진강 유역 인근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한 50여 개의 마켓으로 구성되어, 지역 간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저녁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율을 선사하며 비내리는 밤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하동에서 이런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하동군이 재난 피해가 확정된 수용가를 대상으로 1개월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이는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른 조치로, 피해 복구로 지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NDMS(자연재해대응시스템)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수용가를 추출하여 9월 고지분(7월 15일~8월 14일 사용)을 감면할 예정이다. 일괄 감면 대상은 NDMS로 피해 사실이 확정된 세대 중 과금 프로그램에서 동일 주소지로 전산 확인이 가능한 세대이다. 주소 불일치 등 시스템상 일괄 감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와 납부고지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별도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 감면신청의 경우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이고, 소급 감면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 관할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충청북도 옥천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남해군 7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동군에 따르면 7개 군은 지난 29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협약식은 철도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의 이동 수단 다양화는 물론 덕유산권·지리산권·남해안권을 잇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7개 군이 공동 대응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제승 옥천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군 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28일 2025년 제2차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여성일자리협의체 및 안전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안전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에서는 여성일자리협의체 위원과 올해 7월 새로이 위촉된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김보배 연구위원이 ‘남해군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서 남해군의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전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 및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안전 관련 부서, 남해경찰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군민참여단, 젠더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추진현황이 공유됐고, 안심거리 조성사업 수요 대상지 선정, 이동안전 보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협의체 회의가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통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28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청년센터 ‘바라’와 도시재생센터 ‘창생플랫폼’을 방문해 빈집 재생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명균 부지사의 이번 방문은 남해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빈집 활용 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2024년부터 성명초등학교와 연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서면 노구마을과 장항마을의 빈집 4개소를 리모델링하여 ‘해랑주거’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총 21명의 전입자가 입주했으며, 2025년 신학기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성명초등학교에 입학함으로써 폐교 위기에 놓였던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대지포마을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민간기업 ㈜싸이트지니와 협력하여 21억 원의 사업비로 빈집 9개소를 워케이션 숙소 ‘소담빌리지’로, 유휴시설 1개소를 커뮤니티 공간 ‘온담스테이션’으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교육, 현장 분야의 패널 발표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와 시의 청소년 정책이 함께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의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발표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자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면서도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위한 희망을 공유했다. 액션그룹은 진천군 창업·창농의 현재를 이야기하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시도도 필요하지만, 군청,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작하는 위치의 청년들은 누구나 쉽지는 않겠지만 농지라는 기반이 적은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여겨 청년과 함께 꿈꾸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 서비스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증축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 4600만 원을 들여 2024년 11월 착공, 지상 4층 규모의 수지구보건소를 지상 5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올 9월 마무리했다. 센터는 연면적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대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 기준 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8만 명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이는 약 1만 9200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