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통영대교의 역사와 변화의 시작 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12경간), 폭 20.7m(왕복 4차선 차도 15m, 보도 5.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도장 손상과 부식이 심각해졌고, 이에 따른 안전성 우려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 군 위생담당,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아동위원회 회원 등 민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 등 아동 건강증진을 위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7월 15일 자로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급식 사업현황 보고, 대상자 선정, 급식업체 추가 선정,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읍·면에서 발굴된 결식 우려 아동 31명을 포함한 1,096명의 아동이 하반기 동안 급식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급식카드 가맹점 4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총 129개소에서 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했다. 박창흠 신임 위원장은 “아이들이 방학 기간에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아동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16일 경남도립 거창대학 총장실에서 김현미 거창부군수,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 전형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서부지사장, 최중주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취업 관련 전문자격 취득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내에 방수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관련 정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현장에서 보호관찰 대상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관련 자격에 전문적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기관 등 4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추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보호관찰 대상자 수강료, 응시료 등 재정지원 ▲시험장 제공 ▲응시자 자격 취득과 관리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며, 거창군은 그중 보호관찰 대상자의 수강료, 응시료 지원 등 재정지원을 협약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준 4개 기관단체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20여 건의 단체 방문과 행정기관 벤치마킹 견학이 이어지며, 네이처 에코리움이 생태 체험과 환경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처 에코리움은 생체모방기술을 테마로 한 복합 생태체험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단체 예약이 꾸준히 늘어나며 교육기관의 현장 체험학습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생태·환경 분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행정기관 견학도 활발하다.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5월 어린이날과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 기간 진행된 ‘나비 키링 만들기’가 가족 방문객에게, ‘생체모방 조명 만들기’가 단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행사 기간 특색 프로그램 운영이 관람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여름 물놀이시설 개장과 함께 ‘썸머스플래시’ 등 한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네이처 에코리움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정 사항 및 폭염 안전 5대 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황에서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현장 여건에 따라 1시간 이내 10분 이상)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의무 사항으로, 위반 시 중대재해 처벌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개정에 맞춰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이 통하는 작업환경 유지 ▲정기적인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조치 체계 마련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누리집, 전광판, 홍보 전단, 버스정류장,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공공사업장에 대해 5대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옥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 얼음물·물티슈·넥쿨러 등 보냉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 현장을 찾아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적 책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하나로, 두 사업 모두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함양군에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있는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주택 구입 시 받은 대출 잔액(5천만 원 한도)의 3% 이내의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주택 임차 목적으로 대출하는 등의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함께 모집 중인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원)생·취업 준비생 등 무소득자(부모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직장인·사업자(본인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가 7월 17일 장날을 맞아 개최한 ‘2025 고객감사 대잔치’가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함양시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이날 대잔치는 오전 11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지역 가수들로 구성된 시장 홍보대사의 열정적인 공연과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도 행사에 함께해 주민들과 어우러졌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지리산함양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군민의 삶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산양삼, 한우, 과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일잘러 교실’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실무자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개인사업자와 비영리단체 직원 등 매 회차 통영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8회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업무기획부터 예결산, 협업툴 사용, 회의 기술, 제안서와 결과보고서 작성 등 업무 수행능력 배양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일하는 방법을 익히며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 스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기존에 처리했던 업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은 뜻깊은 교육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혜 ㈜홀가분연구소 대표는 “이 과정은 개개인이 일잘러가 되기 위한 교육이었지만,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함께하면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치도 함께 상승하는 효과까지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정혜 도시재생과장은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6일 한산대첩광장에서'2025 펀펀(FunFun) 물놀이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0일, 21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경험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오감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유익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수정‧박희자)가 주최․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며, 참여대상은 2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다. 행사가 펼쳐지는 한산대첩광장에는 유아 및 영아를 위한 수영장과 슬라이드 등 총 5종의 대형 물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연령별로 맞춤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일요일인 20일에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추가로 운영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천막 10동) 설치, 얼음물‧양산․ 쿨팩 제공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며, 수영장 내 여과기 설치 및 수시 수질검사 실시, 1일 1회 물 교체 등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7일 오전 9시 주요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적조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방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가두리 양식장과 방제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장비·자재 보유 상황과 어업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현재 453어가 100개 양식장에서 우럭, 돔 등 어류 및 전복 약 125백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예측 정보 공유 및 예찰 활동 강화, 황토 3.4만톤 확보, 살포선·운반선등 확보, 양식장별 대응 매뉴얼 배부, 조기 출하 지도, 개인방제 장비(액화 산소발생기 등) 작동 점검 등 적조·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적조·고수온은 양식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해양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통영대교의 역사와 변화의 시작 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12경간), 폭 20.7m(왕복 4차선 차도 15m, 보도 5.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에 해충 피해를 입은 왕벚나무 대신 이팝나무 식재를 추진하며 가로수 재정비에 나섰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는 총 2349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왕벚나무는 총 828주였으나,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해충 피해로 인해 대부분 벌목됐고 현재는 65주만 남아 있다. 이에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왕벚나무를 대신해 이팝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함안군은 매년 약 4억 원을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 원이 가로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는 338주가 보식됐고, 미식재 구간은 425주가 남아있는 상태다.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함안군에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사업 구간 내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 식재가 반영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팝나무 32주를 추가로 보식할 예정으로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연차적으로 이팝나무 보식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순연)는 지난 16일 칠원읍 관내 저소득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직접 만든 미숫가루 150통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키운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를 홀로어르신,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무물김치를 시작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문수 칠원읍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미숫가루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6일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이 3년 연속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들은 2023년~ 2024년 경기도 양평군, 경남 함양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했으며, 올해도 군이 추진하는 경남 통영시와의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 특성화 대학교로,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전문 교육기관으로, 특히 승강기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은 “지방 소재 대학으로서 지방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자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이 되어 거창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승강기 대학교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도시,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 추모공원에서 선진 장사문화 확립을 위한 장례식장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장례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편의 증진 및 장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장애인 과장 및 관내 장례식장 대표 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증축 완료된 통영시 공설봉안당 2관 시설 이용에 관한 안내 및 윤달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대를 대비해 화장시설 확대 운영,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전병훈 숭례관 대표는 “ 장사업무에 종사한지 20년이 됐는데 담당 공무원과 소통하는 이런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장례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장례식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4일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美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조지아州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하고,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박 차관은 지난 달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루어진 랜다우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 정상간 형성된 유대관계와 양국의 호혜적 협력의 정신이 작용했음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귀국자의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파악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월 11일 울산해양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와 함께하는 상호존중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상호존중 캠페인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경은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기관장과 청렴동아리가 함께하는 청렴영상 제작 △직원 간 긍정적인 언어 사용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렴동아리 ‘청바지’는 해양경찰 청렴도 향상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2025년 5월 21일 운영을 시작으로 △ 2025년 해양경찰청 청렴정책 공유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소통반’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과 존중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안철준 서장은 “차가운 잔소리보다 따뜻한 격려가 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 60척 및 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선저폐수, 폐기물 등 선박 발생 오염물질의 처리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관내 고질적 ‧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하여 확인했다. 이번 집중단속으로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불법배출 등 형사처벌 5건, 과태료 10건, 행정처분 1건, 지도장 4건 등 2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엄중하게 조치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이번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취약선박 및 시설에 대하여 관련 법령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총 70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가을을 맞아 정원을 재정비하고 가을 감성을 살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가을 SOUL~! SOUL~!’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가을철 행사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111일 차인 9월 9일(화)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했고, 11일 기준으로 총 7,193,724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작년 최종 관람객인 78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111개 정원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는 정원 조성 참여자 및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정원을 재정비하고, 코스모스·국화 등 2만 본의 계절 초화를 추가 식재하는 등 가을맞이를 준비했다. 억새. 단풍 등 가을의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들로 봄·‧여름철과는 또 다른 정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철 운영 테마인 ‘가을 SOUL~! SOUL~! 서울에서 느끼는 가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