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향 남해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험적 지원 프로그램인 ‘남해 유턴인재 육성지원 사업’이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를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유턴인재’라 설정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남해에서의 삶과 일을 결합한 창의적 시도를 선보였으며, 총 5개 팀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먼저 대상을 받은 해성필렛 박현석 대표는 고향인 미조면으로 돌아와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성필렛’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생물고기 중도매에서 벗어나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닿는 유통 혁신형 필렛 (손질 생선) 사업으로 확장하며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우수상 수상자 산토건축 문주원 대표는 서울에서 대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남해의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해 귀촌을 결심했다. ‘남해다움을 담는 건축’을 목표로 사람과 시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가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2026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과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을 함께 진행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성적인 가을 축제로 꾸며졌다.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에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수식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CONNECTED 낙동강’이라는 공동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낙동강을 매개로 한 경제·문화·생태 공동체의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 또한,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자리에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이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을 모으고,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의 공동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산관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의 절정을 이뤘다. 기념 콘서트에서는 인기가수 인순이, 어반자카파, 김희재, 임창정이 출연해 다채롭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활동 중인 군민참여단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쁜 일상과 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누적된 피로를 덜고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꽃을 다듬고 구성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꽃바구니를 완성했으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미숙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군민참여단이 평소 지역 곳곳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처럼 잠시 멈춰서 서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면서 거창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파트너인 군민참여단의 활약이 거창군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단법인 서산서원(이사장 조양규)은 지난 25일 군북면 원북리에 위치한 서산서원에서 제5회 생육신 추모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상 학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생육신의 고결한 충절 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공모전은 함안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문, 산문, 사진시, 단시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503명이 응모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8명, 장려상 52명 등 총 8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앞서 풍물패 ‘청음’의 가야고취대 식전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다도 교실 운영으로 전통의 품격을 더했다. 수상작은 청소년들의 맑은 시선과 창의적인 감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양규 이사장은 “생육신의 굳은 절의와 나라 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서원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5일 부산롯데월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즐거움이 한가득’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놀이공원을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과 가족은 놀이기구 탑승, 퍼레이드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이렇게 놀이공원에 와서 하루 종일 함께 웃고 뛰놀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체험이 아동과 부모님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아동의 성장에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거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체험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등산협회(회장 이인영)가 주관한 ‘2025년 거창군민 한마음 합동 산행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450명의 군민이 참가해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상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건흥산을 오르는 산행코스와 창동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걸으며 가을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대회식에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등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길을 걸으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날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4회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에 초청돼 지역 국가유산인 밀양백중놀이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조사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해외 무대에서 공유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와 무대공연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에서는 밀양백중놀이의 백미인 작두말을 선두로 깃발, 사물악기, 무용단 등 35명의 공연단이 교토 도심을 행진하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무대공연에서는 일본 현지인과 재외동포,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함께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한국문화의 흥과 정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토 공연은 밀양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교류를 통해 우리 무형유산이 해외에서도 지속해서 전승·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6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10월 27일, 군청 군수실에서 양정수 경남안전기술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정수 대표는 과거 함안군청에서 근무했던 공무원으로, 현재 경남안전기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함안군은 제가 공직 생활의 첫발을 디딘 곳이자, 항상 마음속에 고향처럼 남아있는 뜻깊은 곳”이라며, “비록 지금은 현업에 있지만, 함안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 증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양정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안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만큼, 기부금은 함안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 사업에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올해 누적 기부금 2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답례품 확대와 다양한 지정기부사업 발굴을 통해 ‘기부가 행복이 되는 함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25일, 고향을 방문한 재부산함안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고향 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재부산함안향우회 회원 150여 명이 ‘고향탐방의 날’을 맞아 고향 함안을 찾아와 진행됐다. 향우회원들은 함안의 주요 발전 현황을 둘러보며 고향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회원 5명이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에는 ▲이기용 회장(500만 원) ▲김윤환 고문·자문회장(200만 원) ▲이순도 부회장(100만 원) ▲안광원 선임부회장(100만 원) ▲홍상근 사무처장(100만 원)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향우회 관계자는 “멀리 부산에 있어도 늘 고향 함안을 생각하며, 후배 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로 향우회원들의 마음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야말로 함안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라며 “재부산함안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3일'거창군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설계공모 작품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거창읍 대평리 1362-34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육아드림센터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32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디자인, 기능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총 5개의 우수작이 최종적으로 심사됐다. 그 중 육아드림센터가 지향하는 각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유기적인 연계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 & 행복맘센터와의 조화로운 디자인 등이 고려된 ‘건축사사무소 이재’의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은 공공산후조리원과의 관계 설정과 디자인의 연속성적인 측면, 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설정한 공간 간의 명확한 위계와 가변적인 흐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육아드림센터는 거창적십자병원,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하여 임신 · 출산 · 육아의 통합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거창군의 육아 지원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통영어부장터 축제 및 통영수산식품대전’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통영시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와 협업해 기부자들이 직접 시식을 해보고 상품을 현장에서 확인 후 원하는 답례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기부 참여 시 추가 답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영 어부장터 축제 및 수산식품대전과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11월에도 경남도·시군 합동 홍보행사 및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2025 모던보이즈 도보투어,‘이중섭과 시간여행자’'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근대의 정취가 남아있는 골목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에 통영에서 처음 개최된‘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을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SNS 사전 신청을 통해 많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중섭(전문 연기자)과 해설사의 안내로 근대 통영의 길을 따라 걸으며 ‘이중섭의 통영에서의 삶과 예술세계’를 체험했고, 강구안 브릿지 아래 통영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하며, 통영 관련 퀴즈 이벤트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통제영과 강구안 등 구도심 일원에서 진행된 투어는 근대 예술과 현대 미디어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통영의 밤을 선사했으며, 참가자들은 1900년대 근대의상을 입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야간투어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9월 26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31일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진행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약 13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재)통영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빛과 영상, 소리,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통제영의 밤을 가장 빛나는 문화예술로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세병관(국보)‘평화의 은하수’에서는 조선 수군의 염원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말마다 진행된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회 만석을 기록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로 통제영의 밤을 수 놓았고, 공연이 끝난 뒤 객석 곳곳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체험형 콘텐츠도 큰 인기를 모았다. 백화당 ‘빛의 환대’ 다과 체험 프로그램은 통영의 전통 다과를 미디어아트 감각으로 재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바다의 도시 통영, 미식으로 물들다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해산물이 어우러진 통영이 미식 축제의 중심으로 빛났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에는 무려 32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3일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키우고, 대형 비가림막과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모두 잡았다. 바다의 향기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미식의 대향연’이었다. 7인의 셰프, 통영의 맛을 다시 빚다 이번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외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7인의 셰프가 직접 통영을 찾았다. 7인의 셰프는 축제 전부터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현장부스 참가업체에 직접 전수하는 등 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또한 셰프들은 축제기간 3일 동안 현장에 머물며 현장부스를 돌고, 참가업체와 상인들에게 격려와 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지난 24일, 2025 양산시 국화축제 개막을 맞아 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청렴 문화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양산시 감사담당관(민미경)은 “국화축제와 같은 큰 지역 행사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 청렴 문화가 확산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건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 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7일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와 함께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어르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보이스 피싱 피해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가 연간 5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노년층을 노린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실제 피해 사례 공유 및 개별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의 수법을 인지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공동체 중심의 ‘시민 참여형 예방 치안 체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앞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관계단체 및 지역 주민에게 보이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지난 10월 28일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왕호수 일대에서 ‘2025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구 위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6년 동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는 기존 위원과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신규 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복지자원과 의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위원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29일까지 ‘환경을 지키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자원순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이벤트는 우유 팩, 페트병, 폐건전지, 차량용 폐배터리 등 재활용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두루마리 휴지, 키친타월, 종량제봉투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주민 주도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수거 보상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총 우유 팩 1,000kg, 페트병 180kg, 폐건전지 4,300kg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통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ㆍ자율방범대 및 매화동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확산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이벤트”라며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상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북부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키며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은 2040세대부터 5060세대까지 골고루 분포된 인구 구성 특성을 갖고 있는 대야권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문화·예술 ▲자격증 과정 ▲실용 과정 ▲인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된 각 과정은 해당 연령대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올해는 ▲로컬컬쳐 원데이클래스 ▲생성형ai활용디자이너 ▲웰빙푸드지도사자격증 ▲인전교육지도사자격증 ▲인스타그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지브리말고!AI에이전트!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 5월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모든 시민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고영란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대야권 주민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세대별, 권역별로 세심하게 기획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구도심 지역 내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