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군수 주재로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 군수를 비롯해 함안경찰서장, 제5870부대 4대대장, 함안소방서장 등 15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18일부터 실시될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협조 체계를 논의했다. 2025년 을지연습은 13일 국가위기관리 연습을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함안군도 민·관·군·경·소방 500여 명이 참가해 국가 안보와 군민 안전을 위한 비상 대비 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은 △국가 위기관리 연습 기간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 실시 △전시 창설 기구 운영, 도상연습 △실제 훈련, 주민 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이 포함된다. 조 군수는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 생활개선회는 8월 12일 오후 2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임원진 6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진들이 탄소중립의 개념과 중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생활과 농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학습단체로서 지역 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함양군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탄소 감축과 친환경 농업 실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친환경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생활개선회 임원진들의 이번 교육 참여가 지역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2025년 여성창업교육생 주얼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재도약과 함께 여성창업 교육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작품 구성은 주얼리 공예품 100점으로, 교육생 10명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결과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는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및 취업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교육생은 “처음엔 내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지만,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게 됐다”며 “주얼리 작품전시회가 여성 창업을 꿈꾸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여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도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소규모 공모’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나머지 3억 원은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사업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지역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한 공모제도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지원해 효과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일반·소규모공모)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소규모)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단기 효과를 발휘하고 기존 시설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소규모 공모에는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 경남에서는 통영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세자트라 온스페이스(On Space) 조성사업은 용남면 화삼리 216번지 일원(세자트라숲 인근) 9,700㎡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및 전망공간 ▲어울림 마당 ▲사색의 숲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인 함안 지역 관광 추진 조직(DMO)와 함께 전통 체험형 문화 축제 ‘오늘, 유생이 되다’를 7월 19일과 8월 9일 2회에 걸쳐 함안복합문학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역관광추진조직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함안 지역 관광 추진 조직(DMO)가 주관 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함안 복합문학관에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구성했으며, 약 3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인 ‘함안 별시 과거제’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변형해 한자 창작과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만들어 보았으며, 전통 의복인 유생복을 착용해 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외로도 다식·꽃차 체험과 가훈 쓰기 체험 등은 가족 단위의 체험 행사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가야금과 해금 국악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전통의 멋을 전했다. 이현범 관광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안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는 지난 8일, 수승대 내 피서지 문고에서 경남 시군 문고회장단과 거창군 읍‧면 문고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전국 피서지 독도 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피서지 독도 사랑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8개 시군 피서지 문고에 (재)독도재단이 준비한 도서를 전달하며 독도 홍보를 이어가는 행사다. 앞으로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은 각 피서지 문고에서 기부받은 도서를 가지고, 독도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는 수승대 피서지 문고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장단으로부터 독도 관련 도서를 전달받고,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에서 준비한 신간 도서를 전달하는 독도 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열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임을 널리 알리고, 광복절 태극기 달기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임목벌채 관계자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임목벌채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청 산림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조합 등 숲가꾸기 법인, 엔지니어링 사업자, 임목벌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임목벌채 후 복구관리 및 산림재해 예방교육 ▲폭염, 폭우 등 기상악화 시 작업안전 수칙 안내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인근 지자체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반 약화, 배수로 미비, 산지 훼손 이력지의 불안정성을 지적된 만큼, 임목벌채 작업 시 필수 안전조치 사항과 각 사업장에 적용되는 관계 법령 등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자연재난 대비 임목벌채 안전교육에 참석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피해와 관련하여 우리군도 경각심을 가지고 사전에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목벌채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0일 충무체육관에서 6·25전쟁 당시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 승전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75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1950년 8월, 해병대가 해군 함정의 지원을 받아 독자적으로 감행한 기습 상륙작전의 승리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해병대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종 해병대1사단장을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특히 올해는 통영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고(故) 김성은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작전지 일원(용남면)을 '해병대김성은장군로'로 명명하고 명예도로 선포식을 함께 진행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950년 8월, 故 김성은 장군이 지휘한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은 6·25전쟁 반전의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해병대의 강인한 전투정신은 이곳 통영에서 시작됐다”면서 “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더불어 국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2일 일등복지센터와 68연합회로부터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등복지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 돌봄과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100만 원은 저소득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복지센터 정미희 센터장은 ”센터가 돌보는 어르신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음 놓고 웃으며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아동· 청소년이 함께 행복한 남해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기탁식에서는 68연합회가 100만 원의 일반 성금을 전달했다. 회장 정봉언, 여성 부회장 이춘화, 사무국장 김창석, 역대회장 송정욱이 참석 했다. 68연합회는 회원 간 단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봉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웃음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소장 및 부서장을 비롯해 군부대·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에 앞서 열린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전시상황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부서·유관기관별 준비 상황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3일 위기관리 연습 및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연습장소인 남해군 노인복지관(3층)과 지역 일원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남해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마을안전지킴이 등 14개 유관기관․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에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과, 단계별 조치절차에 대한 실제적인 연습이 이뤄진다. 불시에 진행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8월부터 부서별로 관리·운용 중인 공용차량을 전 직원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통합체계로 전환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공용차량의 효율적 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각 부서별 ‘소유’ 개념으로 운영됐던 차량을 ‘공유’ 개념으로 전환함으로써 차량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용차량 17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로써 부서간 차량 이용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해소됨은 물론, 배차신청·운행일지 작성 등 불필요한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용차량의 사적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는 ‘행복한 동행, 남해군’ 이라는 군 슬로건을 부착했다. 공용차량 통합배차제를 이용하게 된 한 공무원은 “지금까지는 과에 차량이 1대만 있어 출장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합배차제로 17대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통합배차제 시행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면 확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8일 ~ 9일 이틀간 통영시 한산면 용호도에서 5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제1회 통영 고양이섬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용호도 내 관광,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계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사회혁신프로그램으로,‘제1회 통영 고양이섬의 날 축제’는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지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과 섬의 날(법정기념일)에 맞춰 기획됐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전 공모된 묘생대회(고양이·섬 관련 그림·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또한 마을 전역에서 캠페인 부스(펫페어, 입양 상담, 반려인 교육, ‘고양이 섬살이’ 체험 등)와 체험형 프로그램(고양이 수제간식·터그 만들기, 천연 아로마·비누 제작, ‘할머니정원’ 감자 수확 등), 워터 썸 파티, 산책길 스탬프투어, 섬활력장터 · 플리마켓으로 구성돼 섬 전체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용초마을 당산 앞마당에서 열린‘힐링콘서트’는 MC 김승현의 진행으로 가요, 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이 미국 동·서부 곳곳을 누비며 세상을 향한 꿈을 한층 키웠다.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60여 명이 여름방학 기간에 참여한 8박 10일간의 해외문화체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젝트였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적인 명문대학 탐방, 특강, 문화역사 체험 등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부 팀은 하버드와 MIT, 서부 팀은 스탠포드와 UCLA에서 교수 특강을 듣고 재학생과 교류하고 캠퍼스를 직접 거닐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문화·역사 체험도 다채로웠다. 동부의 UN본부와 나이아가라 폭포, 서부의 실리콘밸리(애플·구글·인텔)와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학생들은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시각을 키웠다. 연수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은 무려 96.5%에 달했다. 항목별로 명문대학 특강·캠퍼스 투어 97.7%, 현지 문화 체험 100%,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지난 8일~10일 3일간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미술장터 ‘2025 아트페어 별천지’가 열렸다. 이는 경상남도 공모사업 ‘2025년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한 것으로,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아트플러스가 주관했다.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공연·전시뿐만 아니라 미술품 판로 개척까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개최 취지에 맞게 원로 예술인부터 청년·신진 작가, 귀농·귀촌 예술인까지 하동의 숨은 예술인 32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이 머무는 별천지, 하동’을 주제로 본인들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아트갤러리에서는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회화, 공예를 비롯해 디지털아트, 캘리그라피,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전시실에서는 ‘얼굴들-하동에 살아요’, ‘하동의 별 반짝반짝 빛나리’와 같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형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9일 개관식에는 300명 이상이 예술 장터(작품 판매전)를 찾아왔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숨어있던 청년 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982억 원을 편성해 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9433억 원보다 549억 원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8억 원 증가한 9330억 원, 특별회계는 1억 원 증가한 652억 원이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219억 원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조성 45억 원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 60억 원 △동계~사주교차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15억 원 △사천 야구장 조성사업 10억 원 △사천 유천지구 진입도로 확장 1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10억 원 △사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10억 원 등 현안 문제 해결 위주로 편성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추경 예산안은 8월 21일부터 열리는 제28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4일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美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조지아州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하고,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박 차관은 지난 달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루어진 랜다우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 정상간 형성된 유대관계와 양국의 호혜적 협력의 정신이 작용했음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귀국자의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파악하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월 11일 울산해양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와 함께하는 상호존중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상호존중 캠페인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경은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운영 △기관장과 청렴동아리가 함께하는 청렴영상 제작 △직원 간 긍정적인 언어 사용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렴동아리 ‘청바지’는 해양경찰 청렴도 향상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2025년 5월 21일 운영을 시작으로 △ 2025년 해양경찰청 청렴정책 공유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소통반’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과 존중이 조직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안철준 서장은 “차가운 잔소리보다 따뜻한 격려가 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 60척 및 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선저폐수, 폐기물 등 선박 발생 오염물질의 처리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관내 고질적 ‧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하여 확인했다. 이번 집중단속으로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불법배출 등 형사처벌 5건, 과태료 10건, 행정처분 1건, 지도장 4건 등 2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엄중하게 조치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이번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했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 취약선박 및 시설에 대하여 관련 법령을 준수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5월 22일 개막 후 총 700만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가을을 맞아 정원을 재정비하고 가을 감성을 살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가을 SOUL~! SOUL~!’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는 가을철 행사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막 111일 차인 9월 9일(화)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했고, 11일 기준으로 총 7,193,724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작년 최종 관람객인 78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111개 정원은 새로운 계절을 맞아 또 한 번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는 정원 조성 참여자 및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정원을 재정비하고, 코스모스·국화 등 2만 본의 계절 초화를 추가 식재하는 등 가을맞이를 준비했다. 억새. 단풍 등 가을의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들로 봄·‧여름철과는 또 다른 정원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철 운영 테마인 ‘가을 SOUL~! SOUL~! 서울에서 느끼는 가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