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지난 12월 11일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했다. 약 14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탁식 등으로 꽉 채워졌으며, 남해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복지사들의 노고를 깊이 기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8명에게 수여했으며, 특히,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직하는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과 남해군가족센터 박경순 선생의 공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 덕분에 남해는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남해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11일 고현면에 위치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성산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군 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파크골프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1,089㎡ 규모이며, 부대시설로 관리동,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원을 포함하여 총 44억 1천만원이 투입됐다. 2024년 7월 착공하여 올해 2025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지역 주민들간의 정과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행복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0일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 앵강’ 개소식을 개최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남해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케이션 센터, 앵강’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워케이션 센터, 앵강’은 남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코워킹 오피스 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도비 3억 원, 특조 3억 원, 군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33.53㎡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인테리어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군은 운영의 전문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수익허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Toss)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2월 8일 안의면, 10일 지곡면을 방문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현안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한편, 마을별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군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군수는 8일 안의면 홍문·석반·삼산·황대마을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시설과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홍문마을에서는 경로당 편의시설 보완, 석반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시설 개선, 삼산마을에서는 안길 세천 정비, 황대마을에서는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0일에는 지곡면 보각·효산·공배마을을 방문해 겨울철 위험 요인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보각마을에서는 사면 정비와 배수로 보완 등 재해 취약 구간의 안전 확보, 효산마을에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노후도로 포장, 공배마을에서는 마을회관 비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 산업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통영시가 수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가 선정되며, 산업·스포츠·언론계 등 외부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국민 공개 검증,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까지 모두 통과해야 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국제ㆍ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와 스포츠 기반 자원 활용을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창출, 프로 스포츠단을 통한 통영시 브랜드 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민선 8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2월 11일 오전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노·사 대표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25년 함양군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2025년 함양군 위험성평가 결과보고 △2026년 함양군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관리 계획 등 주요 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군 소속 현업종사자(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기구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양군은 군수가 책임 주체가 되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함양군 현업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총괄과 중대재해담당의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가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겨울철 추운날씨에 작업 전후에 충분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2월 1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건설현장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중·소규모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 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스마트 안전 장비 지원 등을 포함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현장의 안전 관리 기반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함양’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현장과 시설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함양군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올해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사업 추진으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실적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단체관광객은 지역 내 체류시간·소비 규모·방문 확산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관광수요층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과 단체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자 올해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신규로 시행했다. 군은 신규사업인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과 기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 결과, 단체관광객 유치실적이 2024년 2,149명에서 2025년 6,63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체관광객 소비 금액은 총 9,7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원금 대비 약 170%의 소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증빙용 영수증만을 기준으로 산정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은 4개 여행사를 선정해 연간 3,500명의 모객 목표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운영보고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꿈드림 졸업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능)청소년 사업 결과 보고 및 청소년 우수 사례 수기를 발표했다. 또한 오랜 시간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 온 1388청소년지원단 이수민 단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는 2025년 꿈드림 활동 영상 보고와 우수 활동자 변건우 청소년의 군수 표창 및 고졸 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한 꿈드림 청소년들의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함안군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역 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금라장학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꿈드림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배현주 센터장(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겸임)은 “이번 행사로 함안의 청소년들을 지원해 주시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9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ㆍ윤리교육 및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소방ㆍ방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기능을 소개하고, 공동주택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방활동에 대해 다양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어려워하는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 아파트 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의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니,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의 윤리의식 및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0일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추진된 협의체의 다양한 복지사업과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특화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식생활을 지원하는‘다함께찬찬찬’사업, 영양·안부 지원 프로그램인 ‘식식케어’사업, 함양읍 나눔 확산을 이끄는‘하나 더 나눔’현황 보고 등 올해의 대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2026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안 논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자체기금 활용계획 수립,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지원 강화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찬섭 민간위원장은“우리 협의체의 활동이 내년에도 더욱 따뜻한 복지 함양읍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기 함양읍장은 “올해 협의체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행정도 민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린 성과다.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는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전문가 심의 등을 통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함안군은 ▲청소년 참여 기반 강화 ▲위기청소년 보호 및 복지 지원 체계 고도화 ▲맞춤형 청소년 활동 및 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과 발달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 확대와 권리 증진, 청소년 복지지원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군은 인구감소대응기금 20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체험 기반 청소년 공간 ‘청소년꿈활력충전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 역량 강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방학 중 천원식당’ 사업으로 청소년의 건강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경주예술의전당,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해 다른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경상남도 주민자치 신문현 강사가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주민자치회의 올바른 방향,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식 등 기초부터 실천까지 폭넓은 내용을 배우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선 연합회장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실천 방법을 다시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창군 주민자치회가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행정과장은 “올해도 각 읍면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신 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과수 병해충의 주요 전염원을 사전에 제거해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농가 방제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과수 병해충 예방 폐과수원 제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란병·탄저병 등 전염성이 높은 병해충 감염 가지와 폐과수원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2차 감염을 차단하고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비로 추진되던 폐과수원 정비사업이 2017년 이후 중단되면서 고령화로 인한 경작 불능 등으로 방치된 폐과수원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병해충 전염원 제거가 어려워지자 인접 농가 피해가 반복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함양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 전염원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키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품질 과일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확인된 관내 과수 재배 농업인이며, 폐과수원 나무 제거가 필요한 필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대암 이태준 선생 순국 104주기 추모기념식이 지난 9일 함안군 군북면 소재 대암 이태준 기념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선생의 독립정신과 인도주의적 삶을 기리기 위해 (사)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 함안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 이태준 선생 후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욱희 함안 부군수는 “대암 이태준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군민과 함께 오래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경남 함안군 군북면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다. 선생은 세브란스의학교 2회 졸업생으로, 주요 활동지인 몽골에서는 전염병 퇴치에 지대한 공을 세워 몽골 황제의 주치의가 되는 등 ‘신의(神醫)’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윤경 몽골한인회 회장과 박호선 몽골한인회 고문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윤경 회장은 “몽골 이태준기념관은 몽골을 찾는 관광객 상당수가 방문할 만큼 선생의 업적은 현지에서도 깊이 존경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태준 선생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