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전 세계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한국대회는 일종의 예선으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들은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통영문화원)에서 지난달 28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된 문화학교는 전통무용·향토사·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한국화·서예·문인화·민화 총 10개 강좌와 통영연 만들기 강좌를 함께 운영했으며, 강사들의 성실한 지도와 열과 성을 다한 수강생들의 참여로 약 170여명이 수료했다. 전통무용·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 강좌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민화·한국화·서예·문인화·통영연 강좌 수강생들은 작품 전시로 한 해 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각과 기량을 시민과 나누며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향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작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시는 토·일요일에는 휴관한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의 폭염과 1년간의 긴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강사님과 나이를 잊고 배움에 매진한 수강생들 덕분에 오늘의 문화학교 수료식 및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동구 일원으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봉평지구 거점공간의 향후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실무 담당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 주요 성과, 주민 협력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봉평지구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주요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도시재생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 조합원의 역할 등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향후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며 한 조합원은“이번 대구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말 하나의 가족이 된 느낌이었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달 22일과 25일 양일간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양읍 연명항 매표소 앞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농림어업총조사의 목적과 조사기간, 조사방법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정보통신과 직원들은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또한 통영시청 민원실 앞에서도 조사원들이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사 참여 필요성과 활용성을 설명하고 지역 농림어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실시되며, 우리 지역의 농업・임업・어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모든 대상가구가 조사에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하는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와 연계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거브테크(GovTech) 기업 웰로가 주최했으며, 웰로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으로 도입한 지자체 20개 중 10개의 지자체와 기부참여자들이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이다. 특히,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 장철영 님을 행사에 초대해 나전칠기 산수끊음질을 시현하며 홍보관을 방문한 기부자들에게 통영의 뛰어난 전통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통영 특산품의 시식과 현장에서 기부 시 답례품 추가 증정 행사를 통해 보고, 즐기고, 기부하는 체험형 홍보를 실시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이번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자체들과 같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이후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에서는 2025년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을 오는 6일 오후 5시에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2025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지원사업의 선정, 도비 2500만원을 확보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과 우수공연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 세계를 만나다-시간여행'은 경남도내 우수예술단체 ‘월드뮤직밴드 제나’와 ‘예술IN공간’의 콜라보로 제작된 연극과 결합된 음악콘서트다. 공연의 주요스토리는 시간여행자 ‘초심’이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와 편지를 통해 통영에서 만난 ‘그녀’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루고 있다. 과거 음악살롱의 열기와 한국의 소리가 공존하는 통영의 음악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의 청춘과 사랑의 흔적을 마주하며 새로운 영감과 감동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탱고와 재즈가 ‘예술IN공간’의 한국고유문화의 정통성이 만나 젊은 시선과 젊은 가락으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창작돼 귀가 즐겁고 눈이 즐거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1월 27일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자원을 이해하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 해설 코스를 개발하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꾸준히 참여한 13명의 교육생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1~2회차 과정에서는 함안군에서 활동 중인 강재오 문화관광해설사를 초청해 함안의 역사와 칠원읍의 시대별 변천을 살펴보고, 칠원 지역 곳곳을 직접 걸으며 주요 지점과 해설 동선, 소요 시간을 확인하는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4회차에는 발성, 발음, 표정, 시선 처리 등 해설에 필요한 기본 전달 역량을 배우는 말하기 교육과 간단한 실습이 포함돼 기초 발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3회차부터 8회차까지는 마을 해설 콘텐츠 연구, 지역 자랑거리 발굴, 지도 제작을 통한 코스 설계, 해설 시나리오 작성과 실습, 시나리오 검토와 보완, 최종 발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거치며 교육생들이 스스로 해설 코스를 완성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1월 22일 가야전통시장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가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인공동체 활성화 5회 △고객 응대와 홍보 5회 △별별축제학교 5회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의 역할과 자세, 홍보 마케팅 등의 내용을 다루며 지속 가능한 시장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별별축제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2025 별별페스티벌’ 체험 공간을 직접 운영해 교육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성과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상인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시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모델을 구축해 가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단기강좌로 플라워아트와 글라스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라워아트 강좌는 함양에서 ‘쟈뎅드마망’을 운영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진행 중이며 특히 유아 참여 수업을 포함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작은 손으로 직접 꽃을 다루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평가다. 글라스아트 강좌는 ‘라미안떼’공방을 운영하는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구성했다. 아크릴을 활용한 실용 공예 수업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함양문화원은 올해 단기강좌 운영을 토대로 2025년에는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한 유아 강좌를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단기강좌를 통해 문화원이 어른들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유아와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일 위천면남녀의용소방대, 재대구 개인택시 거창향우회, 대한한돈협회 거창지부,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인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위천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상종, 박금화)는 2025년 한마당대축제 기간 운영한 부스의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자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위천면남녀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 활동 지원, 화재예방 홍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재대구 개인택시 거창향우회(회장 신쾌식)는 고향 후배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2015년 2,008,000원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04,000원을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2016년부터 거창군장학회에도 매년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같은 날, 대한한돈협회 거창지부(지부장 김문조)에서 주관하고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에서 주최한 ‘거창지역 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3개 유형, 48개 사업단에서 총 2,42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53명이 증가한 규모로, 급식도우미, 헬스케어매니저 등 9개 신규사업이 추가 됐으며, 예산 또한 약 12억 원이 증액된 106억 9,9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함양군 거주자로, 공익 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역량 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타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1개 읍면, 4개 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11월 19~20일과 12월 1일 등 모두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예방 대책 이론과 실천적인 접근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 11월에는 2회에 걸쳐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고, 12월 1일에는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고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은 심층적이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부서 내 폭력 예방의 주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더 나은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28일 고운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0대 김종경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51대 전종일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정현철 특우회장, 한정민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당선자, 박희열 경남울산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청년회의소 가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연차 표창 시상식 및 전역식에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내빈 및 청년회의소 가족 소개, 청년회의소 신조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종경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전종일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함양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직전 회장으로서 더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종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과 성장, 비전으로 나아가는 함양JC’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축제이벤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1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에서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특별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축제이벤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체계를 구축해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토종농산물 종자 전시회 및 농업·농촌 소재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반행사로 치러진 ‘진주국화작품전시회’에서 대국과 다륜작, 조형작 등 10만 5000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금남면 재향군인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여성회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첫날 경기 연천의 육군5사단이 위치한 열쇠전망대를 방문하여 최전선 안보 현장인 비무장지대(DMZ)와 625전쟁 전적지를 직접 둘러보고,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며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굳게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육군9사단이 중공군 3개사단과 12차례 공방전 끝에 승리한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기념관을 방문했다. 당시의 치열했던 625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느끼며, 선배 영웅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에 대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견학을 마치며 “아무나 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는 곳을 우리 재향군인회가 다녀와 너무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삼승 회장은 “이번 안보 견학은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관과 안보관을 함양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재향군인회의 일원으로서 나라와 국민의 안보를 위해 더욱 힘쓰자”라고 강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