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이틀간, 작업장에서의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창군청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대상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창포원 등 거창군이 운영하는 직접 사업장 27개소 59명의 근로자들이다. 작업환경측정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소음, 분진, 유해 물질 등의 유해인자 노출 여부 및 빈도를 정밀 측정했다. 측정 결과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공유되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인자가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공정은 근로자 특수건강검진과 연계해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인자가 발생하는 작업공정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하여 거창군 소속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아동 관련 분야별 기관이 모인 가운데 아동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공동개입 방향을 모색하고자 2025년 1분기 통영시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영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의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도남사회복지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기관 실무자 및 관계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대상자 개입 및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연계ㆍ조정, 기관 간 연계 방향 등을 설정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통영시드림스타트 사업 안내 및 각 기관 별 주요사업 소개에 이어 기관별 업무 협조를 통한 아동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과 증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기관 간 애로사항을 나누고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유정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불발생 원인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인원 증원, 공원녹지과 주말 직원1/2 이상 비상근무와 소속 직원들의 산불 현장 근무를 발령했다. 연일 계속되는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지난 23일 통영시 자체 대형산불대비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해 통영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일 직원1/8, 주말 1/4이상 산불예방 취약지 순찰 및 점검실시, 1일 3회 이상 산불예방(소각금지 계도)방송 강화,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을 고정 배치하고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및 산림내 취사·야영금지 집중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봄철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 근절과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24일 읍면동 긴급 이통장회를 개최했으며, 광도면 회의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산양읍, 도산면, 미수, 도천, 봉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사과 병해충 전문예찰요원 양성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병해충의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병해충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협력하여 3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7개월간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과 재배 농업인 17명이 참여한다.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은 향후 관내에서 병해충 요원으로서 예찰활동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며, 병해충 발생 시 빠른 정보 공유를 통해 선제적인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후변화로 무분별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전문 예찰요원을 확보함으로써‘함양 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농업인들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3월 2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처리과 기록관리책임자 및 2024년 이후 신규 임용 직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록물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기록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과거 정부기록보존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기록물과 조선왕조실록 사례를 들어 기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책기안 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한 특강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삼종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록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록관리 교육을 지속해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관리와 행정 신뢰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기록관리 실무 절차 △2025년 기록물관리지침 주요 변경사항 △기록물 보안 및 재난 대비 방안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함양군은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역사적 영웅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빛나는 승리 ‘안골포 해전’을 소재로 한 감동의 무대가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창원시립예술단이 선보인 뮤지컬콘서트 '안골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진해 앞바다에서 벌어진 실존 전투를 재현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한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 리더십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로 더욱 깊어진 완성도를 자랑했다. 소리사설, 정가, 사물놀이, 대취타, 대고, 북 퍼포먼스, 생황, 피리 등의 전통적인 요소에 미디어아트, 영상, 조명, 영화적 사운드가 결합되며, '안골포 해전'의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함께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임진왜란 발발’로 시작해 ‘한산도 대첩’, ‘백성의 노래’, ‘안골포 해전’, ‘에필로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순신 장군 역은 바리톤 남용현, 이순신 어머니 역은 소프라노 백향미, 원균 역에는 바리톤 이정민, 이억기 역에는 바리톤 양두석이 맡아 뛰어난 연기와 노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보물섬 남해시금치연합회가 26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비 결산, 2025년 사업추진 계획안 승인, 시금치 재배기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하준성 연합회장은 “올해 파종기에 잦은 호우로 종자 유실 및 습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금치 생산에 수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해 시금치 품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보물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금치 파종기를 이앙기에 부착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파종기 외에도 수확기, 단작업기를 포함하여 시금치 농기계를 전년보다 확대하여 160대 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자재, 물류비 지원, 관외출하 조직육성 등 시금치 분야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26일 한우프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엽제 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2부 기념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고엽제전우회 활성화와 안보의식 고취 유공자로 △이영호 님(남해군수 표창) △박종근 님(고엽제전우회 경상남도지부장 표창) △조현기 님(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장 표창)이 표창을 받았다. 박종대 고엽제전우회 남해군지회장은 기념사에서 “현 보훈정책에서 고엽제 전우들에 대한 예우나 법 제정이 후순위로 밀려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고엽제 후유증과 의증의 등급 차별 통합과 유족 예우 승계 등 정부에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고엽제전우회에 존경과 감사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희망농가는 4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인력육성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농가, 만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지역 특산작물 재배할 경우 최대 3명까지 추가로 신청 가능하다. 남해군은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 5%미만의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2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방법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본국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초청방식과 MOU(업무협약) 체결방식이 있으며, E-8비자로 5개월간 체류하게 된다. 임금은 2025년 기준 최저시급 10,030원(월 209시간 근로 적용시, 월급 2,096,270원)이며, 근로계약 시 체류기간 중 주당 35시간 이상의 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고용주는 기준에 적합한 주거환경 제공, 산업재해보상보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소속 남해군지부와 순창군지부는 지난 21일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부는 각각 상대 지역에 300만 원씩 기탁하며, 지역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장근 남해군 공무직노조 지부장은 “이번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에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지부 공무직노조 간부들은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에서 1박 2일 간부수련회를 개최하며 자치단체 간 교류와 단합을 위해 힘썼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용산국제학교 학생들이 남해군을 방문하여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Voluntou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 고향사랑 방문의해를 맞아 기획된 볼런투어는 관광 명소, 축제 등을 관광 후 환경정화, 복지시설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볼런투어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활동과 여행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으며, 23명의 서울용산국제학교 학생들이 남해군 곳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남면 다랭이마을 시금치 캐기 농촌일손돕기 △다랭이 언덕 쌓기와 사물놀이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보물섬 FC 장애인 축구단과 친선 축구경기 △화방동산 양로원 어르신들을 위한 환경정비 및 장기자랑 △연꽃어린이집 원아들과의 종이접기, 체육 활동, 영어놀이 교실 △독일마을 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용산국제학교 학생은 “이번 볼런투어를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남해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남해군 인재육성재단은 25일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115명에게 1인당 입학축하금 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축하금은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일괄 신청받아 접수했으며,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별 지급 인원은 고현초 2명, 남명초 2명, 남해초 60명, 도마초 4명, 미조초 4명, 삼동초 3명, 상주초 3명, 설천초 7명, 성명초 5명, 이동초 4명, 지족초 1명, 창선초 8명, 해양초 12명이다.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2월 인재육성장학금 3억 3,640만 원을 7개 단체 및 323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관광문화재단이 3월 25일 개최한 관광분야 이해관계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남해 연결학교’가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전역에서 활동 중인 관광지, 카페, 음식점, 공방, 기념품점 등 관광 분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업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나눴고, 소규모 토론과 아이디어 교류, 연결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연결학교’는 단순한 정보 전달형 설명회를 넘어, 참여자 중심의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시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정인 팀장은 “이번 연결학교는 관광 생태계의 진짜 힘이 ‘서로 연결된 개인들의 연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관광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연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남해관광재단은 이번 연결학교를 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26일 남해읍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내 나무갖기 캠페인’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율적인 나무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남해군민뿐만 아니라 남해를 방문하는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약 3시간 동안 감나무, 미니장미 등 묘목 1,500본과 꽃씨 500봉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특히, 남해군 산림조합에서 기부한 튤립 500본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나눔이 이루어졌다. 튤립은 관내 유치원생들에게 배부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데 갈수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산림이 소실되고, 주민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 하동군은 오는 3월 28~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하동군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내린 결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 행정인력이 동원되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벚꽃축제는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라며, “산불 피해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벚꽃축제를 주관한 화개면 청년회 주우림 회장은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금은 산불 진화에 집중할 때”라며,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2일 산불 발생 직후 전 공무원을 현장에 소집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현재까지 닷새째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하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기온 등으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6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꽃보다 당신’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공공·장애인도서관 및 특수학교에서 장애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장애특화 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은 2023년도에 이어 올해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관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의 성인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각 차시별로 인생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꽃과 자연물을 소재로 미술작품을 창작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울도서관 관계자는 “고령의 장애인들이 그림책과 연계한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월 19일과 20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공연 ‘피터팬이 달라졌어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파주시 관내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 총 1,048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피터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짜고 단 음식 줄이기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요 내용으로 인형극, 노래, 연기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 내용을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매우 즐거워했고, 교육적인 내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식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한 달간, 보육교사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파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보육교사 권리 업(UP)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교사의 권리와 책무를 균형 있게 조명하고, 존중과 상호협력의 보육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보통합정책의 추진과 함께 보육활동에 대한 존중, 보육교사의 인권 보호, 학부모와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 돌봄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공모전에는 총 107건의 구호(슬로건)가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4편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23일(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일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이후 보육교사의 권리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보육은 사랑과 책임이 결합된 전문적이고 중요한 노동임에도 그 가치가 아직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보육교사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보육환경 전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5년 아열대작물 재배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년‧여성 등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작물인 아열대 작물의 육성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년‧여성 등 미래세대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아열대작물 재배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아열대작물의 재배 동향과 전망을 시작으로 멜론, 애플망고, 블루베리 재배 기술을 소개한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실시하는 신소득 작물 개발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열대 작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지난 19일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고자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2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확산 가능성에 대해 실무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에 20년 관행 깬 공장 인허가, 예산도 민원도 확 줄였다-19억 절감, 파주시 인허가 혁신 사례(허가총괄과 이호중) ▲‘우수’에 에너지로 정책을 말하다-전국 첫 ‘공공 재생에너지 PPA’로 시작하는 RE100 혁신성과(기업지원과 정지선) ▲‘장려’에 전국 최초, 지방세 체납자 은닉 가상자산(코인) 직접 매각 체납액 징수(징수과 김영호), 다각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여성가족과 지의정) 총 4명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4명에게는 인사상 특전과 표창을 수여하고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