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23일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함안복합문학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조영제‧조인제 의원, 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한자문화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복합문학관의 건립에 기여한 (사)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 조평래 지부장과 중앙건설(주) 정민호 현장소장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권수한자문화관이 학문,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함안문인협회 조평래 회장은 “함안문학관이 문을 열기까지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가야문화권의 중심지인 함안군이 경남의 첫 고도(古都) 지정을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3일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과 함께 ‘아라가야 왕도 함안의 고도 지정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라가야 문화유산 조사·연구를 비롯해 고도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고도 주민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고도는 2004년 제정된 '고도 보존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북 경주시,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에 이어 2024년 경북 고령군이 추가 지정되며 모두 5개 지역이 지정·육성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핵심유적의 체계적 정비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 도시 경관 조성뿐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복리증진 사업을 통해 신라·백제·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안군은 가야문화권 내에서 가장 많은 가야 유적이 분포한 지역으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가야 최대의 왕성인 가야리유적, 최대 토기 생산지인 천제산 일원 토기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2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 ‘천상공원’ 화장시설 건립사업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워터가드) 2건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 내 본청·시·군·공공기관이 추진한 혁신 시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일 잘하는 혁신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출된 61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도민 온라인투표, 3차 현장심사(발표)를 통해 12개 사례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장례 인프라 확충과 지역갈등 해소를 주민 참여와 투명한 행정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모방식 부지 선정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으로 주민 동의율 97%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수도원격검침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은 독거노인의 물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공무원과 연계해 현장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 모델로 주목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깊어져 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총 2만 1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했으며, 가을철 단체 방문이 꾸준히 늘면서 공원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의 학생과 단체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달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경남지부 80명, 거창대성고 1학년 전교생 165명과 진주시 보훈 3개 단체 회원 350명, 그리고 샛별중학교 1학년 학생 53명이 공원을 찾아 추모와 역사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위령탑, 묘역, 역사교육관 등을 둘러보며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역사 해설 프로그램, 사계절 맨발길 체험, 국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사 교육과 여가를 함께 즐겼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가을을 맞아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가족과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곳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추모 공간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너드하우스 북촌에서 열린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서울 도심 속에서 지역의 맛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함양·남해·의령군,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삼지향(三之香)’을 테마로 세 지역의 고유한 맛과 멋, 그리고 지역 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들이 전시됐다. ‘삼지향’은 함양, 남해, 의령 세 지역이 가진 고유의 맛과 특성을 표현하며, 행사장에는 함양의 전통주와 항노화 건강식품, 남해의 흑마늘 가공품과 수제식품, 의령의 망개떡, 표고버섯, 쌀빵 등 총 46개 기업의 제품이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시식·체험·스토리 연출을 결합한 현장형 홍보 공간으로 꾸며져,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고 이벤트에 응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염희생 과장을 비롯한 담당자,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등 담당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상면 창포원에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수승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거창군 국화축제 기간 중 열리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추진되며,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아이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챌린지존에서는 로봇축구, 레이싱 RC카, 중장비 RC카 등 활동형 놀이가 진행되고, ▲체험존에서는 포일아트, 캐릭터 양초·종이모자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공연존에서는 버블쇼, 마술쇼가 펼쳐져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담기관과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병행되어, 놀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림1004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한 해 동안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군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정기석 아림1004운동본부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수상자 및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나눔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동아리 ‘울림’의 오카리나 연주와 성악가 정은선의 축하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림1004운동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후원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아림1004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서흥여객자동차주식회사(대표 박종덕) ▲김준영 LG베스트샵 거창점 대표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상남도 거창지회(회장 장수현)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 ▲서영환 청담더맥한의원 원장 등 5명 개인·단체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마을사업 수익금을 기부한 ‘달빛고운영농조합법인(대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 중심의 청년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한 ‘2025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사천시가 지역 항공산업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유관기관 등 33개(직접 23개, 간접 10개)사가 참여한 것은 물론 약 800여 명의 구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취업지원 유관기관에서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 소개 등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면접용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타로카드 등 취업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표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와 토크콘서트, 박창규 교수는 ‘2025 항공트렌드에 맞춘 성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북book으로 세상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2025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로, 올해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지역서점, 문학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43개의 역대 최다 독서 관련 기관이 참여해 독서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특강,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일 개막식에는 △ 2025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릴레이팀 우수팀을 시상하고, 양일간 △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특강 △ ‘북극곰 코다’ 시리즈의 이루리 작가 특강 △ 독서골든벨 △ 매직버블쇼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인 ‘2025년 책 읽어 주세요’ 현장 캠페인과 △최초 야간 행사인 ‘별빛 속 책 여행’을 운영해 공연과 함께 가을밤 특별한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공연단, 마칭밴드 매드라인 등의 음악공연, 야외도서관, 독서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인'우리동네 좋치예∼'참여자 59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 30회에 걸쳐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핸드벨과 풍물 악기 연주를 비롯해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원면 수옥마을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에 프로그램 수업이 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한주를 보낸다”고 하며, 마리면 영승마을 어르신은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치매예방에 힘써주는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과 22일 대상 가정의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꽃향기 가득한 하루’ 부모 취미교실을 통영시 관내 카페인 까사베르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에게 꽃꽂이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에서 벗어난 자기돌봄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꽃바구니 만들기’와 ‘화병꽂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꽃을 다루며 평소 바쁘게 지내느라 잊었던 여유를 되찾고, 마음이 차분해졌다. 이번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 취미교실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상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 18일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앞 야외마당에서 ‘마녀의 정원’컨셉으로 올해 마지막 에콜로@농부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마켓에는 어린이 셀러를 포함해 총 25명의 셀러가 참가한 가운데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감귤 젤리, 통영시금치 국수와 육수, 버섯, 유자청, 계절 생화, 쪽파, 청란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어린이 상점과 액션그룹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흐린 하늘과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장화를 신은 아이들과 우산을 든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곳곳에서 웃음이 번지며 장터는 따뜻한 활기로 채워졌다. 매 시 정각마다 열린 작은 운동회에서는 아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호하고, 어른들은 보드게임을 즐기며 소소한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일부 셀러와 방문객들은 분장을 하고 활동에 참여해 장터의 흥을 더했고, 시민들은 “이게 바로 에콜로@농부시장만의 매력”이라며 마지막 장터를 아쉬워했다. 또한 인디밴드 꼬막의 공연은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노래로 가을 하늘을 울리며 마지막 시장의 풍경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마을 문화·예술프로그램 ‘당산 아래 가을소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플리마켓을 넘어 문화, 체험, 공연이 융합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가을소풍’을 컨셉으로 공간을 연출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 상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켓 셀러존과 김밥·식혜 등 가을소풍을 떠올리게 하는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청춘교복 체험을 통해 그 시절의 감성을 되살리고, 마술과 아트 비눗방울 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마련된다. 특히 행사 중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니운동회는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감성 포토존과 포토박스를 통해 시민들이 소소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으며, SNS를 활용한 사진 홍보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통영시 도시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3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대상자는 통영시에 주소를 둔 시민 중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자동차세(연납 포함)와 정기분 지방세를 연간 10만원 이상 기한 내에 납부한 성실납세자이다. 추첨 방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천영기 통영시장이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 160명을 전산 추첨했다. 경품 추첨에 당첨된 시민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10만원 상당의 통영사랑상품권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축하서한문'이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추첨 결과는 통영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통영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으로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이 이행해 주신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통영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허대양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전 실‧과장 및 팀장,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문화재단,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함께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이 직접 부서의 주요성과, 주요업무 등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대표적으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한산대첩교 포함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2025년 동계전지훈련 유치 실적 도내 1위', '통영대교, 문화 예술적 명소로 새단장' 및 '통영 수산물, 세계시장 공략' 등 다양한 성과들이 보고됐으며, 공모사업에 44건, 총사업비 1조 2,048억 원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주요업무로는 민선8기 통영시장 공약인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추진',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수산식품 외식산업개발센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사업', '북신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 건 이래 두 번째다.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하고,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 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자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복지시설도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이며, 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에 달해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복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으로 일원화된 복지 조직이 갖춰지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하지만 제298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제출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7일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와 함께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어르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보이스 피싱 피해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피해가 연간 5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노년층을 노린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실제 피해 사례 공유 및 개별 상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금융사기의 수법을 인지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공동체 중심의 ‘시민 참여형 예방 치안 체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앞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관계단체 및 지역 주민에게 보이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지난 10월 28일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왕호수 일대에서 ‘2025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구 위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6년 동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는 기존 위원과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신규 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복지자원과 의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위원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29일까지 ‘환경을 지키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자원순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추진된 이벤트는 우유 팩, 페트병, 폐건전지, 차량용 폐배터리 등 재활용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두루마리 휴지, 키친타월, 종량제봉투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주민 주도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수거 보상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총 우유 팩 1,000kg, 페트병 180kg, 폐건전지 4,300kg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통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ㆍ자율방범대 및 매화동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확산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 이벤트”라며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상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북부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키며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대야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은 2040세대부터 5060세대까지 골고루 분포된 인구 구성 특성을 갖고 있는 대야권에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문화·예술 ▲자격증 과정 ▲실용 과정 ▲인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된 각 과정은 해당 연령대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올해는 ▲로컬컬쳐 원데이클래스 ▲생성형ai활용디자이너 ▲웰빙푸드지도사자격증 ▲인전교육지도사자격증 ▲인스타그램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지브리말고!AI에이전트!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이 5월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모든 시민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고영란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대야권 주민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세대별, 권역별로 세심하게 기획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구도심 지역 내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