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중학생 2명에게 통영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달 11일 통영중학교 1학년 김화현, 박태준 두 학생은 무전동 한진로즈힐 공원 인근 맨홀 아래에서 연기나는 일회용 보조 배터리를 발견했다. 최근 보조배터리 화재 및 산불 사고를 떠올리며 자리를 떠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다 보호자에게 연락했다. 보호자가 현장에 도착 후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석이 부착된 목발 스틱으로 배터리를 꺼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두 학생은 학원 수업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키며 조기에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응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개인의 일이 아니면 무관심한 경우가 많은 요즘, 아직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책임감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역할을 했다. 표창 수여 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역할에 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4월 30일 민원고충 해결을 위한 상호소통의 시간으로 인·허가 및 사회복지 민원담당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의 최일선에 근무하는 인·허가 및 사회복지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천영기 통영시장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민원담당공무원들은 최근 악성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민업무 수행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원행정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인·허가 및 사회복지 민원담당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업무방해행위에 대한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통해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아울러 상호존중의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혔다. 한편 통영시는 오는 6월까지 대민행정서비스 접점에 있는 종합민원실, 읍면동 민원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 수렴 등 문제해결을 힘쓸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5월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의 달’로 정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개선사업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정리대상은 자동차 15,822건, 시설물 103건으로 총 6억 6,000여만 원에 달하며, 독촉분 고지서를 자동차와 시설물 소유주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방문없이 가상계좌, 인터넷수납(위택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환경과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재산상황 등을 확인해 자동차, 부동산 등에 대한 압류조치를 취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지서 발송, 전화 독려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통영시청 제1청사 세무과 내 신고도움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4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을 이용해 종합소득세 전자신고를 마치면 신고내용이 위택스로 실시간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손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이 발송한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납부할 세액까지 기재된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들은 ARS를 이용해 간편하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별도 신고없이 바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시는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 중 전자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고도움창구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납세편의 도모를 위해 제도 홍보 및 신고도움창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일정 조건을 갖춘 수출 사업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 인식제고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범죄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절차 △고용주의 법적 책임사항 및 유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최저임금 및 휴게시간 등 노동권익 보호 방안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가이드라인 △현지 생활 적응을 위한 범죄예방 수칙 등 6개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적 장벽을 고려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6개 국가의 현장 통역사를 동반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고용주와 외국인계절근로자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에 기여했으며, 특히 계절근로자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잠재적 갈등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촌 인력 운영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일까지 3주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求)해줘 홈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안전 취약자인 고독사 위험자 100명에게 화재안전물품(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지원하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고독사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함안 이웃연결단이 고독사 위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물품(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 교육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방문 상담을 통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진행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관계 회복 및 예방적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지원된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보다 작고 가벼워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나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은 물론,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청년 4-H 연합회는 지난 1일 웅양면 산포리 일대에서 공동과제포 고구마 정식을 진행하며 2025년 영농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4-H 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를 정식하며 협동심을 발휘했고,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오는 하반기 수확 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일부는 판매하여 수익금을 청년 농업인 활동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남미 농업축산과장은 “청년 4-H 연합회의 공동과제포 운영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청년 4-H 연합회는 ‘실천으로 배우고, 봉사로 성장하는’ 이념 아래 다양한 영농체험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서울 연세중앙교회가 오는 6일 개최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잔치’에 하동군민들을 초청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회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함이다. 연세중앙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동군과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경제적 회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직거래장터에서는 농민들이 하동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상품의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지역 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초청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불로 지친 하동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는 자리”라며, “연세중앙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군 차원에서도 행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지난달 하동군과 산청군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산물 가공기술 ‘통합과정’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 및 창업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산물 가공적성, 위생관리, 제품기획 등 가공입문을 위한 기초적인 이론을 다루며 5월 20일∼30일까지 기간 중 총 6회(4시간/회당)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다. 신청자격은 남해군에 거주하며 남해군 농산물로 가공을 희망하는 자, 가공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기존창업자 등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 80% 참석 시 수료증을 발부한다. 교육대상자는 확정 여부는 5월 15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남해군민은 5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및 거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하의현 협의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 주민자치회장과 간사 20명은 그간의 추진활동과 앞으로의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는 2025 국민고향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범 군민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의식 개혁 캠페인 ‘3려(배려·격려·장려)’운동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한 읍면별 특성화 사업 및 행사 등에 논의했다. 또한 남해군이 유치에 성공한 제7회 경상남도주민자치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이날 남해군주민자치협의회는 하동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하의현 협의회장은 “전 읍면 회장님들이 흔쾌히 마음을 모아 이웃 지자체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 주민자치박람회를 남해에서 개최하는 만큼 전 읍면 주민자치회가 잘 협력하여 남해군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4월 29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주도로 시작됐으며,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왔다. 장충남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남해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4월 30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 창업 교육’ 시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여성 창업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성 창업 교육은 여성 창업자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지나 3월진행됐다. 지난해에 3개 업체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남해군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5년 미만의 여성 기업 대표자 4명이 참여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시제품 품평회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도 함께 참석하여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했다. 여성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리팜 권나경 대표는 “혼자서 제품을 만들고, 개발하고, 유통하고, 판매까지 하는 일이 참 쉽지가 않다.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만들어야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교육에 참여해 저희 식품만의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관내 여성 창업자분들의 제품에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혀 상품의 가치를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2025 독일마을 마이페스트가 오는 5월 24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고향 남해’에서 이색적인 독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한 해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독일·오스트리아의 전통 축제다. 남해군 독일마을에서는 이 축제를 지역문화와 접목해 독창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매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이페스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의 상징인 꽃 장대 ‘마이바움’을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와 함께, 마이바움 오르기 ‘종을 울려라’, 어린이 과자 따먹기 게임, 독일 전통춤 배우기, 요들송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생 밴드의 공연을 비롯한 음악 공연도 마련되어, 봄날 오후의 정취를 만끽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철쭉제 행사의 백미인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제29회 황매산철쭉제가 5.1부터 5.11까지 11일간 열린다. 황매산 철쭉제례는 자생으로 자라난 철쭉을 지역민들이 가꾸고 다듬어 오던 중 지역의 어른 몇 분이 술과 제물을 준비하여 산신제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합천 지역민과 황매산을 찾는 이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궂은 날씨에도 김윤철 합천군수를 포함하여 정봉훈 합천군의회 군의장 외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합천 황매산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기원했으며, 첫날 부대행사로 퓨전국악, 트로트 등 철쭉콘서트, 가수 김지호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스탬프투어,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이 진행됐다. 또한 작년에 비해 철쭉 개화가 늦어 5월 둘째주 만개가 예상되며, 작년 냉해로 철쭉을 보지 못하셨던 분들이 올해는 진분홍빛 철쭉과 함께 봄 절경을 만끽하고 가실 수 있길 바란다. 김윤철 군수는 “아름다운 황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30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과 연계하여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사랑의 세탁기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정신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거창읍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거처로 이전했고, 거창읍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서랍장, 옷장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받았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가 고장 나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에 의뢰해 세탁기를 교체·설치했다. 임규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대표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주민들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회장 손만식)가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버스킹 공연을 5월 9일(금) 매전면 북지리 경로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장소인 매전면 북지리는 평소 문화공연이나 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으로 문화 향유기회가 적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와 민요 등 정감 있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으로 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통과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군 관계자는“이번 버스킹 공연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문화로 표현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청도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디어아트 전시 '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_청도'를 개최한다. 역사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박물관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람객에게 예술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경북대 디지털미디어아트 박사 과정을 수료한 배문경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 시리즈 초대전이다. 배문경 작가는 3D 프린터로 오브제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후, 이를 영상으로 투사하는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 청도박물관의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전통 민화의 소재 중에 불로장생의 꿈을 담은 십장생과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오는 호랑이, 봉황 등을 전시장 안으로 들여왔다. 전통민화의 이미지들을 3D 프린터라는 현대적 도구를 이용하여 입체 오브제로 재탄생시키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가시화한 영상을 비추는 3D 맵핑 작업을 통해 백색의 오브제를 다채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킨다. 평면적인 전통민화가 설치미술과 미디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상상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다양한 예술 전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도군은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지역 내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로 지내며 정서적 소외나 단절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일상 속에서 따뜻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은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후 카페로 이동해‘커피 원데이 클래스’일정에 함께 했다. 혼자만의 일상을 탈피해서 소통의 장을 접한 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권미정 주민복지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된 이웃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교류를 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일 ~ 6일 나흘간 청도박물관 야외 놀이마당에서 2025년 어린이날 행사 『손끝상상』을 개최한다. 이번 청도박물관 어린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가족 방문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세 마당(‘그리다, 엮다, 날리다’)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바닥에 분필로 자유로이 그림을 그리고, 박물관 벽면 스트링 아트 판에 털실을 엮고, 나만의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기대된다. 또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5월 한 달 간 미디어 아트 전시『이상한 나라의 민화이야기』와 연계한 관람객 참여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도군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이 손끝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술 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운영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군은 이러한 취지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 운영 과정 전반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원회는 2개의 분과(행정복지분과, 산업건설분과) 각 10명씩이며, 공개모집 5명, 군의회 추천 3명, 읍·면장 추천 12명으로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으로 모집된 위원회는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과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또는 군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나 임직원, 군에 소재한 기관에 소속된 사람, 학업 등의 사유로 군에 거주 중인 사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청 기획실 예산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