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15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청, 해남경찰서, 해남군 보건소, 군부대, 해남수협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총 148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응급처치,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이송, 현장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옥상 고립자 고가사다리차 구조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이송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발상황으로, 건물 붕괴로 인해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 1명이 갇히는 상황이 부여되어 이에 즉각 신속대응구조대(RIT)가 투입, 대원들을 구조하는 훈련이 병행되어 현장의 긴박감을 더했다. 또한 드론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025년 장흥 아동·청소년 정책공감 톡톡 행사가 15일 장흥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장흥교육지원청과 장층군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정책공감 톡톡 행사는 작년보다 2개 팀이 늘어난 10개 팀(청소년수련관 3팀, 마을학교 1팀, 학교 6팀)이 참여하여 장흥군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책 제안단은 4월 모집을 시작해 5월 워크숍, 6월~8월 회의, 자료 조사를 통한 제안서 및 자료 제작, 컨설팅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놀이공간, 청소년 이동권, 탐진강 환경정화, 청소년 체육활동, 터미널 리모델링 등 지역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2년째 참가 중인데 스스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제안서를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장흥군에 필요한 정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매우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5일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장흥고등학교에서 ‘2025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캠프의 취지 및 세부 일정 안내, 안전 수칙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는 2016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되어 온 장흥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8박 10일간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하버드대·MIT·예일대 등 세계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NASA 선임연구원 특강과 한국인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한 뉴욕 UN본부 및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노영환 부군수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임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정부 민원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에서 시민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기능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누리집에 ‘새올 전자민원창구’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일반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방문, 우편을 통해 시민 민원을 수동으로 처리해왔으나 온라인 창구를 추가로 개설함으로써 민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시민들은 시청 누리집의 ‘참여민원 ' 신고센터 ' 민원상담/불편신고’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기존처럼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임시 창구로 접수된 민원을 관련 부서가 신속히 검토하고 답변하도록 관리하며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함양 고종시 곶감 생산 시기를 앞두고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해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및 건조장 청결 유지 △생산 장비·도구 세척 및 소독 △작업자 위생 수칙 준수 △건조장 온도·습도 관리 △이물질 및 해충 혼입 방지 등 5대 위생 관리 항목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은 우리나라 대표 곶감 주산지로, 지난해 403 농가에서 18만 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해 225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함양군의 대표 효자 작목이다. 올해는 10월 말부터 원료 감 수확이 시작되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며, 껍질 벗기기와 건조과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는 고품질 명품 함양 곶감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곶감은 농가의 정성과 위생 상태가 곧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생산 전 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