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연천군이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정책 추진, 주민 참여 확대, 맞춤형 행정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회·공무원·민간 부문 등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단체의 업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수여되며, 자치분권과 지역 혁신을 선도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연천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자치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제고 분야 ‘우수상(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자체가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시상해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했다. 연천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인 연천 율무를 민간기업과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월 남양유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미당’과 협업을 기획하고, 관내 가공업체와 함께 율무 국수파우더 등 시제품을 제작·제공했다. 그 결과 4월 전국 55개 백미당 매장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흑율무라떼’와 ‘흑율무아이스크림라떼’가 출시됐으며, 이어 여름 신메뉴(빙수·아이스크림 등)에도 연천율무가 원료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14,000건 판매, 매출액 1억 원, 원료 매입 120kg/월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단순 판로 지원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지난 19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 도시재생(지역특화)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3년 12월 15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지역특화)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하 2층, 지상 3층의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에서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지하 2층, 지상 6층의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과 지자체 사업인 전곡역 주차타워 건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사업은 EBS와 협업 추진해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지상 4층은 복합상영관(1관 어린이전용, 2관 전용 영화관, 3관 복합상영관) 155석과 지상 5층은 청년센터, 지상 6층은 청년숙소(20개실) 규모로 확대해 전곡4리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곡 컬쳐스테이션 건립사업 완공 후 방문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4층/5단 200대 규모의 전곡역 주차타워 건립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참석한 주민 대다수가 동의했으며 특히 4층 복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 내용을 반영한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임대농업기계 1일 임대료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연천군은 정부가 정한 최소 임대료 기준을 따르되,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정 금액의 15%를 감액하고, 현재 시행 중인 임대료 50% 감경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임대료 산정 기준은 기존 13단계(평균 1.18%)에서 18단계(0.42~1%)로 세분화되며, 전체 387종 중 286종(약 73.9%)은 임대료가 일부 인상되고, 101종(약 26.1%)은 인하 또는 동결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3,000만원 이상 고가의 농업기계에 현실적인 임대료를 반영한 결과로, 대부분 장비는 농가에 큰 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산업복지국장, 기획감사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행정담당관, 농업정책과장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공모 준비 과정을 점검하며, 부서간 협업을 통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이번 TF팀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제도 취지 및 공모 지침 공유 △연천군의 추진 실적과 강점 분석 △부서별 역할 분담이 논의됐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주민 공청회 및 설명회를 통한 군민 의견 수렴, 학계·전문가 자문단과의 협력 강화, 주민서명 추진방안 여부 등이 포함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는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모두의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연천군의 자원과 강점을 최대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NH농협 연천군지부, 연천농협, 임진농협, 전곡농협은 23일 KBS탤런트극회 소속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연천쌀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이날 KBS탤런트들의 화합을 위해 열린 행사장에서 연천군 농협 임직원들은 ‘농심천심 운동’을 펼치며 연천쌀 신품종 연진미 홍보와 소비촉진에 힘을 모았다. 한창기 지부장은 “농협은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말했다. '농심천심 운동' 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 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소득 증대 및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연천군이 선정되길 한목소리로 바라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69개 군(郡) 가운데 6개 군을 선정해 주민등록 거주자에게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국비·시도비·군비가 함께 투입된다.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월 15만 원을 지급했던 경험을 가진 청산면은 생활 안정, 지역 상권 매출 증대, 공동체 활동 확대 등 체감 변화를 근거로 “이 성과를 군 전역으로 확장하자”는 의지를 모았다. 청산면 주민들은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를 돌게 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청년·돌봄·고령층의 기초생활 안정 △전통시장·생활상권의 매출 확대 △농촌 소멸위험 완화와 공동체 회복 △농특산물·관광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내수 진작 등이 청산면에서 확인된 만큼, 군 단위 확대 시 효과의 규모와 지속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청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우리가 먼저 경험한 농촌기본소득의 효과를 연천군 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 중금속과 유해 성분으로 인해 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시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유효 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마련했다. 수거함은 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 비치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 전문업체로 이송돼 자원으로 재활용되며, 폐의약품은 안전한 절차를 거쳐 소각 처리된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 동구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구리 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연실)으로부터 전 50세트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전은 구리 매화라이온스클럽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추석맞이 마음을 전(煎)하세요’ 사업에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됐다. 구리 매화라이온스클럽 이연실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채워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건영 동구동장은“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구리 매화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 매화라이온스클럽은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 저소득가정 이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장학금 전달 등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23일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김재희 변호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유형을 짚으며 관리자의 역할과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조직의 리더로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23일 수택동 행복보감한의원(구 부부한의원) 앞 교차로에 대한 '2025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도모하려는 조치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하나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공학적 기법을 적용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 대상지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구리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택동 행복보감한의원(구 부부한의원) 앞 교차로로 결정됐다. 시는 해당 구간에 △보도 확장 △미끄럼 방지 포장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 △활주로형 건널목 △전방 신호기 등을 설치했으며, 총 7천6백만 원(도비 50% 포함)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인 분석과 시설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9월 23일 관내 자활사업단 4곳(슈퍼사업단, 부품조립사업단, 외식 사업단,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 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성실히 근로에 임하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활사업의 성과와 지원 필요 사항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백경현 시장은 슈퍼사업단의 매장을 시작으로 콘센트를 조립하는 부품조립사업단, 분식점을 운영하는 외식 사업단, 식빵 전문 제과점을 운영하는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을 차례로 둘러보며 참여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업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자립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구리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사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양주시 회천1동은 가로환경정비 기동처리반 임용찬 반장께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받은 금액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용찬 반장은 회천1동 가로환경정비 기동처리반에 근무하며 관내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환경 정비업무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회천1동 적십자봉사회 활동을 꾸준히 하며 나눔 활동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도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했다. 임용찬 반장은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민생회복지원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한다”며 기부식 소감을 전했다. 이성철 동장은 “적십자봉사회 활동 등 항상 주민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임용찬 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재)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심리적 외상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외상 사건 발생 시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하도록 마련된 전문 상담교육이다. 포천교육지원청, 관내 위클레스 상담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사례담당자, 인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교육에는 한국 트리우마 연구 교육원 원장 주혜선 박사가 강연에 나서 심리적 외상 상담에 관한 신체 감각기반 안정화 기법을 통해 사례별 위기 대응 맞춤형 교육과 실제 청소년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외상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상담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30일에 있을 2회차 교육에서는 트라우마상담연구소 소장 박철옥 박사가 내면가족체계치료(IF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성옥 센터장은 “심리적 고통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알코올 사용 장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포천동행정복지센터,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포천지역자활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알코올 의존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위험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적 치료 연계 ▲심리 상담 ▲주거 및 생계 지원 ▲직업 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년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알코올 의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살 위험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통합사례회의와 기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