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법률, 뷰티 분야에 이어 2월 7일 의료·심리상담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심리상담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과 국민 체감 서비스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분야는 최근 개최된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 융합이 활발히 진행되는 분야이며, 초거대 인공지능은 데이터 간 관계 파악 능력이 탁월하여 의료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리더, 카카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도 선박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발전설비가 확대됨에 따라, 수천 톤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떠받치고 있는 부유식 구조물이 전복되지 않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구조물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그러나, 그간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이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선박안전법」 적용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을 포함시켜 해당 구조물의 제작부터 설치, 운영 전 과정에서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받도록 함으로써,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인근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산업인력 운송 선박에 대한 국제안전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산림청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사용할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5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 보유 암소의 능력을 고려했을 때 어떤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맞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농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 정보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수정할 씨수소 정액과의 교배조합을 확인해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35호에는 2023년 하반기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 총 127마리의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암소의 유전체 유전능력을 활용한 계획교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가상 교배조합을 생성한 이후 선발지수, 도체형질 등 유전 능력별로 상위 10개의 씨수소 조합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도 더했다. 이에 따라‘국가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받은 암소의 유전체 유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돌발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종합 관리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는 그동안 주로 서쪽 지역인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서 발생했으나, 점차 과수 재배면적이 넓은 동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을 포함한 과수 피해가 우려된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어린 나뭇가지를 뚫고 가지 속에 알을 낳는다. 나뭇가지의 양분과 수분 이동이 알 때문에 원활하지 못해 결국은 말라 죽는다. 또한, 약충과 성충은 식물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는데, 이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식물 생장을 방해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중점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①가지치기= 1~3월 가지 치는 시기에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난괴)가 있는 가지를 제거한다.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를 약 90% 정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②농약 치기= 가지당 알 덩어리 수가 5개 이상이면 농약 방제가 필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에 없는 한반도 원산자원 83작목 8,911자원을 지속적인 반환 노력으로 되찾아 신품종 육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종과 재래종 등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수가 해외로 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반도 원산자원 반환 요청 작업에 나서 미국으로부터 3,283자원을 돌려받는 등 지금까지 총 16개 나라로부터 유전자원을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는 1900년대 초까지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다가 사라졌으나 1998년 독일로부터 되찾은 개성배추가 있다. 개성배추는 배춧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고, 잎이 크고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반환된 자원을 이용해 콩 품종 ‘신화’(바이러스 저항성, 다수확, 항암 효과), 조 품종 ‘삼다찰’과 ‘삼다메’(혼반용, 기계화 적합, 조숙성) 등 신품종을 육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종자은행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2023년 12월 기준, 한반도 원산자원 1만 7,000여 자원(한국 1만 2,000, 북한 5,000)이 38개 나라 80개 유전자원 관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와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법률이 오늘(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개정된'방위사업법'을 오늘부터 시행한다. 먼저, 무기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하여, (1) 합동참모본부에서만 수행하던 무기 소요결정을 각 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2) 대규모 신규사업 착수 이전에 실시하는 사업타당성조사를 특정한 경우에는 제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수품 생산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질경영체제 인증‘의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개정 법률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합동참모의장이 합동성, 전력소요의 중복성, 사업규모 등을 검토하여 타당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각 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이 소요 결정을 할 수 있다. 국방부장관 또는 방위사업청장은 (1)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되어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사업, (2) 전시·사변·해외파병·테러 등 긴급한 사정이 있는 사업, (3) 사업추진 방법이나 예산산정이 명백한 사업 등 사업타당성조사의 실익이 없다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정부연구개발(R&D) 과제 수행 시 연구수행에 전념을 유도하고, 신진연구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3책5공)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연구개발과제를 관리하는 시스템(PMS)이 부처별로 각각 분산되어 있어 부처 간 연구수행 정보 공유가 어렵고, 실제 제도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6개월 이내 종료예정 과제, 기획·평가 연구, 인력양성 등 대상에서 제외되는 과제 유형이 많아 정부 사업담당자나 연구자 입장에서 해당 연구자가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사전에 예방하기는 어려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현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선도형 연구관리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 8월과 11월에 마련한 ‘정부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하 ‘IRIS’)을 통해 연구자 동시수행 과제 수 제한을 사전에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IRIS는 기존에 부처별 각각 운영해 오던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시스템(’22.1월 개통)으로 범부처에서 수행하는 정부연구개발 과제 수행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시장 진출에 필요한 표준·인증 획득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업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초보자도 신속·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분석이 용이하도록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빅데이터형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여 서비스를 개시한다. 우선 빅데이터 서비스의 하나로 ‘지식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검색 시 30만여 개 품목의 정부 인증제도, 기술기준, 국가표준(KS) 및 공인시험·인증기관 데이터를 추출하여 맵(Map)으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실제 생산 품목의 ➀인증대상 여부, ➁시험평가기준, ➂시험·인증기관 등 인증 획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분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국가표준(KS) 원문을 기계가독* 빅데이터(천만여건)으로 전환하여 지능형 검색·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가독된 국가표준 원문은 문단 간 이동이 편리(목차-항목 자동색인)하여 정보 가독성이 높고, 관련 정보(인용표준·표준용어 자동색인 등)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2월 6일 주식회사 마크애니(대표이사 최고, ‘마크애니’), 주식회사 엔플럭스(대표이사 이민, ‘엔플럭스’)에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2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신뢰성을 자발적으로 확보하려는 민간 AI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간 인증 전문기관인 TTA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위험에 기반하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마크애니의 ‘AI 영상 검색 및 대상물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은 실종자 인식 정확도 오류와 특정 인종‧성별‧연령에 대한 편향 등 AI 모델 오류를 위험요소로 식별하고, AI 모델 편향 제거, AI 시스템 신뢰성 테스트계획 수립,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업의 거버넌스 구성 등을 검증했다. 스마트 관제 전문기업인 엔플럭스의 ‘AI 융합 지뢰탐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의 상중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일부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등급제는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3년 1월 도입됐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등급별로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차등화하여, 상등급은 기존 평가기준을 보완‧강화, 중등급은 현행 수준을 유지, 하등급은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등급 보안인증 평가기준이 담긴 고시를 개정하면서 하등급을 우선 시행했고, 상중등급은 관계부처와 함께 실증‧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따라 보안인증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했다. 과기정통부의 행정내부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원의 보안진단 결과를 반영하여 상중등급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고시개정 연구반을 운영하면서 국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24년 본격적으로 착수 예정인 「차세대통신·클라우드리더십 구축사업」 및 「오픈랜(Open-RAN)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세부 과제와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공모 절차를 2월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네트워크 기술·산업의 패러다임은 클라우드(가상화) 및 오픈랜(개방화)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 보호주의가 심화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환경 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인재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오픈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통신·클라우드 리더십구축사업」은 6G 등 차세대 통신·네트워크의 핵심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학과 통신·클라우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29년까지 총 4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중소기업‧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어워드'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고 발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5~7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전 세계 신청 기업 중 서류심사를 거쳐 지식재산권 사업화 성과,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와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25여개 후보기업이 선정된 후 5월경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7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 시 개최되는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 참가, 자금조달과 동반관계(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후원 프로그램, 지식재산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직원 300명 이하, 연 매출 1,500만 달러(약 2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 희망 기업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어워드 누리집(global-awards.wipo.int)을 통해 신청‧접수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호주는 리튬 생산 세계 1위, 희토류 3위, 코발트 4위의 자원부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주요 CCS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월 2일 오후 서울에서 마델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CCS,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호주의 에너지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양국은 공급망 다변화 등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 완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탐사, 개발, 생산(상류부문 : upstream)으로부터 향후 정·제련, 가공(하류부문 : downstream)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하여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호주 CO2 이동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안덕근 장관은 호주 내수용 가스 부족시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하는 호주 천연가스 수출제한조치(AD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2월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호진 부사장과 만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신규 사업자 28GHz 단말 출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박윤규 제2차관은 규제혁신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단말기 유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법 개정 이전이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고 중저가 단말 출시가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단말 구입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어제 완료된 5세대 이동통신(5G) 28GHz 주파수 대역 낙찰 결과 등을 공유하며, 스테이지파이브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자가 시장에 조기 안착될 수 있게 28GHz를 지원하는 전용 단말 출시 등 협조를당부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올해는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국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상황으로, 제조사에서도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