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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노총, 노·정 소통 강화

29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노동계 의견 경청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동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조순호 의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고용·근로환경 등 노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노동 현안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오영훈 지사는 한국노총 및 각 노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목표액인 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여행 지원금까지 효과가 연쇄적으로 나타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함께 제주를 찾는 노조원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내년에도 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노동계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순호 의장은 “도정에서 노동권익센터와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대전교육청 위(Wee) 센터,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 맞춤형 치료 지원 강화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12월 29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 전문기관 8곳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한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가 소속된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대전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취약계층 학생 및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에게 의료·상담·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개입이 어려운 심층적인 심리 문제에 대해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관내 의료·상담 전문기관인 지 정신과의원, 이지브레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 정신과의원, 비움심리상담센터-연구회, 심리상담센터 나무, 심리상담센터 心, 킴스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한국심리연구소 대전심리상담센터를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전문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오 시장, 까치산역 방문 “시민들의 단절 없는 이동 도와 진정한 교통 복지 실현할 것”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1역사 1동선은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의미한다. 특히 지하철은 하루 평균 700만명이 이용하고, 수단 분담률은 43%에 달해 시민들의 일상과 편의에 직결돼 있다. 그간 시설 노후, 시공 난관 등의 사유로 지상↔승강장을 잇는 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역사가 일부 남아있었으나, 21년~25년 집중 투자를 추진한 결과 이번 5호선 까치산역을 마지막으로 전역사 100% 확보를 달성하게 됐다. '교통약자 대중교통 시설 개념 부재했던 과거부터 정책 마련·장기간 집중 투자 추진'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29일, 도청서 2025년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 개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과한 상황에서 수하물 대기 시간은 전국 최장, 주차난은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공항 건설 논의에만 매몰돼 현재 800만 시도민이 겪는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공항 투자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 공항에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방공항 최초로 연 이용객 1,000만 명을 넘긴 김해공항에 대한 대책은 미흡하다”며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의지를 되짚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를 상대로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시설 확충 건의를 즉각 추진하고, 부·울·경 정치권과 공동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