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평택시는 새해를 맞아 2026년 납세자가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를 담은 세정 탁상달력 4000여 부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지방세 홍보 달력은 지방세 세목별 안내 및 납부 방법,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성실·우수납세자, 지방세 구제 제도 등 세정 전반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납세자에게 지방세 감면 요건 등 일상생활 속 세금 상식을 안내하고, 매월 지방세 납부 시기를 안내하여 납부 기간을 놓쳐 발생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시는 기준을 충족하는 납세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성실·우수 납세자 114명에게 달력을 배부하고 관계기관에도 발송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통·리장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민원부서에 비치하여 납세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 지방세 홍보 달력을 통해 납세자들에게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청소년재단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7일 지역 유관기관과 신읍16통 경로당 어르신, 학부모를 초청해 ‘빵빵한 봉사단 세대공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빵빵한 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어르신 대상 빵 전달 활동을 비롯해 전통문화 교류,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세대공감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봉사활동 과정과 성과가 소개됐으며, 이어 청소년 체험 활동과 동아리(풍선아트·레고·댄스·영상미디어 등)가 준비한 작품 전시와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쌓아온 청소년들의 역량과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행사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성장에 격려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공감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 앞에서 발표했다는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7일 난방 지원이 필요한 영북면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천도시공사가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사전에 난방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 대상과 현장을 확인한 뒤 진행됐다. 이상록 사장은 “이번 연탄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송학 영북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포천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 공동체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도시공사는 이번 연탄나눔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일상과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 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의 과제를 놓고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참가자들과 함께 ‘교육도시 시흥!’을 외친 임 시장은 “미래교육은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교육도시 시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로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에서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가 개최됐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등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임시회에서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달을 맞은 전국 공공도서관 최대 규모의 경기도서관을 직접 찾아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그동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특산 수산물 오분자기를 되살리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5년간 50억 원을 투입해 산란장과 서식지를 조성하고, 12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5년도 제2차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에서 ‘제주도 오분자기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2026년 신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하고 있는 오분자기 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한림읍 3개소(비양리, 금능리, 협재리)와 구좌읍 1개소(한동리) 등 도내 마을어장 4곳에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국비와 도비 각각 25억 원씩 부담한다. 사업 내용은 산란시설물과 서식블록 조성, 종자 방류 및 먹이자원 조성, 해적생물 제거 등이다. 오분자기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분석 결과 비용 대비 2.3배 이상의 편익이 발생해 순현재가치(NPV)가 약 125억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열고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 돌담 쌓기와 돌문화 보존・전승을 지원해 온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차보영 협력네트워크실장은 '제주 돌담 쌓기' 확장 등재의 의의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크로아티아의 듀에 미켈릭(Duje Mikelić)은 자국의 전통 건식석축 기술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보존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의 카이트 필티(Caite Fealty)는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과 아일랜드 석축문화의 특징을 발표했다. 그리스 문화체육부 빌리 포토풀루(Villy Fotopoulou)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조천읍 함덕리에서 제주 워케이션 공공형오피스 3호점을 열고 글로벌 원격근무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제주워케이션 함덕오피스(아일랜드워크랩 함덕)’는 국내외 기업과 원격근무 인재가 자유롭게 일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함덕오피스는 제주도가 조성한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거점이다. 함덕 해변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춰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상점가 관계자, 민간 파트너사, 워케이션 참여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기업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미국 스탠포드대와 함께 위성데이터 활용 해커톤과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 해변에 세 번째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든지 2~3년 만에 10만 명 목표에 근접한 것은 변화의 흐름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