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충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를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 없이 통화 버튼만으로 쉽고 편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은 상대적 정보 취약 계층에게 더욱더 쉽게 공지사항이나 제도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에 대해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이 다이얼링크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이얼링크를 통해 시니어 고객 등 PC와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 출시를 기념해 세종시, 11번가 등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세종시는 다이얼링크를 저시력자, 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등 정보취약 계층의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GS칼텍스와 10년간 약 63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32년 7월 1일까지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 한국으로 GS칼텍스의 원유를 수송하게 됐다. 이에 HMM은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3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일정에 따라 양사 간의 합의를 통해 계약 기간을 추가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HM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과 GS칼텍스 간의 원유 운송사업 부문의 협력은 그동안 20년 이상 지속해 왔으며, 2018년에도 5년간 약 1900억원 매출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충언 기자] 전기자동차로는 처음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화물적재 편리성을 갖춘 디피코(대표 송신근)의 국내 최초 초소형 화물 전기차 ‘포트로(POTRO, 포르투갈어로 ‘짐꾼’)’가 대형 마켓 계약 및 유럽에 3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 경제 위기’ 방역에 선봉에 나서고 있다. 8월 1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포트로는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친환경 초소형 전기화물 트럭이다. ‘근거리 배달용 짐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형 슈퍼마켓과 200대 계약을 시작으로 골프장 잔디 운반용 차량, 세탁소 배달 업체, 국방부 등 다양한 기관 및 업체들과 600여대의 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포트로는 차체 길이 3.40m, 넓이 1.44m, 높이 1.90m의 소형 전기 트럭으로 좁은 골목길에서도 화물 운송 및 주차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올 8월 국토교통부의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성능, 차량 규격, 형식, 운행 안전 등에 관한 규칙에 대해 모든 인증을 마쳤으며 환경부의 보조금 대상 차량에도 같은 달 등재 완료됐다. 디피코는 8월
[권충언 기자] 삼성전자가 18~19일 싱가포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제품 체험 행사를 가졌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주간 계획 단위로 수립해 주고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품 외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모·사진·동영상·웹사이트 주소 등을 가족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가족 구성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기능,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빅스비 보이스’ 등도 지원한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유명 셰프 ‘
[권충언 기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7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900명, 남성 1033명, 여성 867명)를 실시했다. ‘최근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청와대 및 국회 이전)에 대한 이슈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58.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반대(41.4%)’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해 본 결과 찬성 응답비율은 ‘충청 지역(세종, 대전 포함) (70.4%)’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기타 지역(수도권과 충청권 이외 지역)(65.3%)’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응답비율은 ‘서울(46.5%)’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다음으로 경기·인천(44.9%)’으로 나타났다. &lsquo
[권충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베트남 정통 커피 브랜드 ‘콩 카페’의 대표 메뉴 ‘코코넛 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콩 카페 코코넛 카카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콩 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독특한 커피 맛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정통 카페 브랜드다. 2018년 연남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론칭을 시작한 콩 카페는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F&B는 2019년 콩 카페와 협업해 매장 대표 메뉴를 활용한 콩 카페 컵 커피 2종(코코넛 라떼, 연유 라떼)을 출시했다. 동원F&B는 이번 ‘콩 카페 코코넛 카카오’를 통해 콩 카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RTD 음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콩 카페 코코넛 카카오’는 콩 카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코코넛 카카오 스무디’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카카오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권충언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친환경 가치까지 두루 갖춰 아이들의 다양한 여름철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한편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2020 키즈 서머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0 키즈 서머 컬렉션’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흡습 및 속건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며 등·하교, 주말여행 및 바캉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실내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생산 전 공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100% 오가닉 코튼’과 함께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 등을 적용한 대표적인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제품으로서 친환경·친교육적 가치도 함께 전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키즈 그린 버디 그래픽 반팔 라운드티(K'S GREEN BUDDY GRAPHIC S/
[권충언 기자] 세계 선두 물류 회사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일부인 DHL이 2020년 6월 세계 선두 리서치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Gartner)의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리포트에서 전 세계 3자 물류 부분 선두업체로 선정되었다. DHL 사업체인 DHL 서플라이 체인과 DHL 글로벌 포워딩 둘 다 이번 리서치에 고려되었다. DHL 서플라이 체인 CEO이자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 이사회 멤버인 오스카 드 복(Oscar de Bok)은 “근본적으로 고객을 비즈니스 중심에 두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물류 서비스 제공자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파트너로서 그들이 겪는 문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투자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근접성이 핵심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추가적인 요구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특히나 그렇다. 신뢰성과 유연성이 핵심이다. 이것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물량 변동에 균형을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완전히 새로운 공급망을 빠르게 구축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DHL 글로벌 포워딩의 C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오전 11시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늘 처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포전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농협 관계자와 마늘 품목단체에서도 함께 참석해 벌마늘 발생이 늘어 마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 당국의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벌마늘 발생 상황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과 저품위마늘 정부수매를 건의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마늘 수매상황 및 유통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마 입목행사로, 오영훈 지사의 신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제주마가 달리는 말몰이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기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제주마방목지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화창한 날씨 속에 푸른 초원을 달리는 100마리의 제주마의 모습에서 자연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 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줍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모여들어)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지역 어촌계원, 해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와 해안도로, 해안가를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b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주민 반대 여론이 높거나 선행절차가 필요한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이(e)참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편(울산시 남구 중앙로201, 시청 예산담당관)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적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며, 제안의 진행상황은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접수는 가능하나, 6월 이후 접수 건은 내년으로 이월되어 2026년 주민제안사업으로 검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울산시는 올해부터 어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어민수당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2022년'울산광역시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울산시가 80%, 구·군이 20%씩 부담해 어가당 연 60만 원씩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수산공익직불금(소규모어가·어선원·수산자원보호·친환경수산물생산지원)을 받는 어민으로 직불금 신청과 동시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이 확정되면 오는 12월까지 현금으로 어가당 6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신청 절차 및 신청 요건은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군 및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어민 소득보전 및 어업 지속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수산직불금을 받는 어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어민수당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