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결빙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 이달 초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3일부터 상류 화천천 수면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했다. 이어 4일과 5일, 아침 최저 –10℃까지 수은주가 내려감에 따라 결빙이 화천천 전체로 확산되는 중이다. 올해 첫 결빙은 예년에 비해 약 4~5일 빠른 수준이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에도 12월 초순부터 결빙이 시작돼 개막 이전에 약 25㎝ 두께의 얼음판이 조성된 바 있다. 추위가 찾아오자 화천군과 (재)나라는 축제 마케팅과 함께 본격적인 얼음판 유지 관리 준비에 돌입했다. 화천천 상류에서부터 유속과 유량 조절에 나섰으며, 하류에는 가물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축제를 운영해오며 최적의 결빙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겨울비가 자주 내린 점을 감안해 화천천 주변에 펌프 시설을 강화하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방지턱을 설치한 것도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축제가 시작되면, 화천군과 (재)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내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2026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별 핵심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복숭아, 오이, 고추, 벼, 감자, 양봉 등 총 12개 과정으로 95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농업 과정은 폐지하고 양봉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본교육 직후 20분간 연계 운영해 농업인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현장 전문가 1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품목별 병해충 예방,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농업경영 실무 등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신청은 네이버폼(URL·QR코드)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유산재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유산을 기반으로 조성된 평창올림픽플라자(PyeongChang Olympic Plaza)가 1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정식 개관과 함께 디지털 전시관 ‘스노잉 오딧세이(Snowing Odyssey)’, 야간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상설 운영되며, 평창의 자연·역사·올림픽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 요금 및 할인·면제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일반 관람 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이며, 평창군민·강원생활도민증·단체(20명 이상), 디지털관광주민증소지자·장애인·경로자 등은 8,000원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유료관람객 전체에게 5,000원의 ‘평창사랑상품권’ 을 환급하여 할인요금 적용 시 실질 부담액은 3,000원이 된다. 7세 미만 아동과 국가유공자, IOC 관계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찬섭 평창유산재단 사무처장은 “평창올림픽플라자를 평창군민과 세계가 함께 경험하는 올림픽 유산 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공원묘원이 강원지방통계지청으로부터 ‘우수 협조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각종 국가통계조사에서 자료 제출, 현장조사 지원, 행정 협조 등을 성실히 수행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와 높은 조사 협조율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공원묘원은 기관 특성상 세부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조사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행정 정책과 시민 서비스의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투명한 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신뢰받는 공공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통계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태백공원묘원이 지역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지난 5일 태백시보건소에서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12월 31일부로 기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센터 운영·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재활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관이 연속 선정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정신보건서비스 체계 구축,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국가중점 및 자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 지역 영화관 고한시네마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영화로 제작해 정선군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 극장〉을 연다. 상영회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고한시네마에서 열리며, 정선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한켠 극장〉은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이 정선군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산하 문화예술 프로젝트 팀 ‘같이가치’, 서울 소극단 두빛나래와 함께 준비했다. 상영작은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소극단 두빛나래의 연극 〈코코찻집〉이다. 같이가치 팀 청년들이 지난 11월 16일 현장에서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 편집 및 영상 제작을 거쳐 영화관 스크린에 맞는 영화로 완성했다. 정선군 주민들은 이를 고한시네마에서 극장 환경으로 편안하게 감상하게 된다. 고한시네마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상영관 공간 제공, 상영 설비 및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제작 및 기술 지원, 지역 홍보 및 관람 안내 등 전체 과정을 무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오는 고한읍 복합문화센터(정암아리센터) 보행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고한읍 복합문화센터 보행교 눈·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행교에는 지붕이 설치되지 않아 보행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눈, 비, 강풍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정선군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전체 길이 63m, 높이 3m의 보행교 눈·비가림시설인 지붕설치를 추진한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고한읍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이며,“안전하고 신속히 공사가 추진될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임계면 송계리 957번지 일원 172,578㎡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은 2025년 11월 24일 열린 제2회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임계 송계리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은 개발제한이 엄격한 농업진흥지역의 규제를 완화해 낙후지역 개발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는 강원특례법에 따라 진행된다. 군은 2025년 3월 사업계획 수요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6월 강원특별자치도에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9월 농지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1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신규 지정이 의결됐다.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사업에는 총 20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군관리계획 변경과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4억 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00억 원, 힐링투어스포츠파크(체육시설) 조성에 103억 원을 투자한다. 2026년부터 편입부지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임계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신규 가입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12월 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가 발표한 것으로, 전 세계 46개국 72개 도시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양구군과 서울 강동구, 경기 안성시가 포함됐다. 유네스코 학습도시는 “평생학습을 삶 전반으로 확장해 모든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양구군이 그동안 구축해 온 평생학습 생태계와 주민 참여 기반의 교육 환경이 국제 기준에 부합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양구군은 디지털·기초문해 교육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문화·생활 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마을·학교·민간의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네스코 공식 사이트에 ‘Yanggu, Republic of Korea’가 신규 학습도시로 등재됐다. GNLC 가입을 통해 양구군은 전 세계 425개 학습도시와의 정책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양구군이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인터넷‧전화 조사와 방문면접 조사가 병행되며, 인터넷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간, 방문면접 조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약 349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가와 해수면‧내수면 어가, 지역조사 등 총 133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상황실을 설치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공무원과 민간조사원 등 29명을 조사업무에 투입한다. 조사결과는 내년 4월경 잠정결과가, 9월경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본조사의 표본 틀, 소지역 통계 생산과 국가 간 자료 교환 및 평가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과거 농업과 임업, 어업으로 나뉘어 실시하던 것을 2010년부터 통합해 5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그동안 속초시가 추진해 온 지역 기반 국가유산 교육의 우수성과 지속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우수사업으로 속초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속초시는 학교교육 부문에서 ‘속초 헤리티지 탐험대’가 대표 사례로 뽑혔다. 지역 문화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교육적 효과 또한 높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속초시의 지역 국가유산교육 사업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교육과 답사 교육을 연 100회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2,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 학생들이 속초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지역 정체성 함양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12월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업 시행단체인 만지는박물관(대표 황자정)이 사례 발표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는 12월 5일 2025년 안전일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웰메이드웰니스를 방문해 안전일터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의 안전일터 우수기업체 발굴사업은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현재까지 7년간 17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근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안전일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웰메이드웰니스는 젓갈류를 제조하는 속초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우수사원 포상제도 운영과 속초시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활용한 고용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일터 우수기업은 사업공모 후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대외 홍보 등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전일터 우수기업 선정과 홍보는 속초시의 고용안정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노사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는 올해 총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인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걷기길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초순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시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최근 기온하락으로 맨발 걷기 시 동상·외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세족장 동파와 노면 동결 등 시설관리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 시는 부대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을 진행해 내년 봄 재개장 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3월 17일 개장 이후 266일간 7만 2천여 명이 찾았으며, 7월 16일 새롭게 문을 연 청초호 맨발걷기길은 145일간 3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 시설 모두 동해안 대표 석호인 영랑호와 청초호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 속초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원하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는 12월 5일, 주문진읍 일원의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47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은 제2청사 개청 이후 3년째 이어오는 연말 나눔 활동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창환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함께하G)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연말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함께하G)는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스키 시즌을 앞두고 도내 스키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키장경영자협회, 관할 소방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슬로프 구조 안정성 및 안전시설 설치 적정 여부 ○ 리프트 정기점검 이행 및 운영 관리 실태 ○ 안전 인력 배치 및 교육 실시 여부 ○ 효율적인 구조·구난 체계 구축 여부 ○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 ○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 이용객 안전 및 범죄 예방 점검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전국 13개 스키장 중 9개가 강원자치도에 위치해 겨울철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곤돌라 정지, 리프트 사고, 슬로프 충돌 및 낙상 등 다양한 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점검에서는 슬로프·리프트·소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