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이후 잦은 비로 가을걷이가 늦어짐에 따라 10월 말부터 농가 일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영덕군 지역 농가는 기상 여건 악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이 겹치면서 벼와 사과 등 주요 작물의 수확과 출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사과 수확이 본격화되고 11월 말까지는 각종 농산물 수확이 집중돼 농가의 인력난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덕군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부터 11월 말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과 읍·면 직원,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가 현장을 찾아가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농협과 협력해 일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작업용 장갑, 식수, 간식 등의 편의 물품 지원함으로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추석 이후 잦은 비로 추수가 늦어지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힘과 자원을 한데 모아 어려운 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운리중학교 인근에서 ‘흡연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보육시설 경계선 30미터 이내 등 금연구역 확대·지정 내용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구는 금연 피켓과 홍보물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다룬 교육 자료도 제공해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버스정류소·도시공원·통락로·주유소 등 400여 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금연클리닉 운영,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금연구역 지도·단속, 홍보 캠페인 등의 정책을 펼치며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광주광역시체육회 등 20개 유관기관과 서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 주민 총 28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토론훈련은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이강 서구청장 주재하에 13개 기능별 실무반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재난 수습·복구 지원 등 대책회의를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진과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서구는 실전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황 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 훈련’으로 진행한다. 또 재난안전통신망, 유튜브 영상 송출 등을 통해 재난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 일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는 15일~22일 4차례에 걸쳐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토크 콘서트가 어우러진 ‘합동 소양 및 활동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근로 지침 전달에서 벗어나 감동과 공감,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한 ‘콘서트형 소양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교육은 나명진 광주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을: 무력감 이기는 생활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교수는 “행복은 일상의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며 일의 의미를 되찾고 마음의 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함께 살아가는 힘, 배려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김 청장은 “일자리 교육이 근로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넘어, 세대 간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국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과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10월 23일 오전 11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관계자 6명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서초구 관계자 5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신성범 국회의원과 최정윤 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향우회원 등이 함께하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응원했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과 서초구는 향후 ▲문화·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및 판로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마련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정 자연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가진 함양군과, 도시의 활력과 첨단 문화가 공존하는 서초구가 손잡고 새로운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도농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식과 함께 양 도시 간 첫 교류 행사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초구청 광장 및 음악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고령 산모의 산전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태아 건강과 안전한 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고령 산모 산전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비급여 산전 검사비를 지원해 고령 산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금 목표액은 2,000만원이며, 기부금은 전액 검사비로 지원한다. 지정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치단체의 일반 기금이 아닌 특정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참여자에게 기부의 보람과 성취감을 높여준다. 군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아진 따뜻한 정성이 새 생명에게 희망이 되고, 해남의 미래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2026년부터 시작되는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산모 산전 검사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해남군 지정기부사업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 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이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주는 2005년 부산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2011년 UNW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백학 자유로 리조트 컨벤션홀에서'2025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Yeoncheon Global Forum on Peace with Nature)'청년 특별 세션에 참여한다. 분단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은 전쟁의 상흔을 넘어 평화의 가능성을 품은 도시로, 이번 포럼은‘평화의 교육적 전환점’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UN 참전용사 및 그 후손, 국제 청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GYBN), 한국 생물권보전지역 청년 네트워크 소속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제적 평화 대화의 장이 열렸다. 포럼 첫날 진행된 청소년 모의 국제회의(Youth Simulation Conference)에서는 전곡중·연천중·전곡고 등 연천 학생 16명이 직접 미래세대의 대표로 참여하여 ‘자연과 평화를 위한 연천 미래세대 선언문(Yeoncheon Declaration)’을 작성·결의했다. 학생들은 멘토 그룹과 함께 생태보전·지속가능발전·세계시민·평화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전쟁 없는 평화, 자연과 인간의 공존, 미래세대의 국제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사업팀은 지난 9월 공개한 오디오북 '파랑의 계절'을 담은 USB와 함께 원본 도서 5권을, 10월 14일 화성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오디오북은 화성시민 모두 함께 책 읽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제작됐으며 지난 여름 6명의 시민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화성시 남부사회복지관(관장 이정호) 시민 누구나 오디오북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복지관 2층에 위치한 뎅굴뎅굴 도서관에 원본도서와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는 QR 코드를 함께 비치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오디오북 기증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민 참여 문화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문화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화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독서를 매개로 한 복지사업 수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정기공연으로 인형극 ‘퍼니프렌즈 퍼펫쇼’를 무대에 올린다. ‘퍼니프렌즈 퍼펫쇼’는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방식으로 직접 제작한 인형을 활용해 눈썹, 눈동자, 입, 손가락까지 섬세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정교한 조종과 섬세한 연기를 통해 인형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하며 웃음과 감탄이 함께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군포시에서 창단해 활발히 활동 중인 인형극단친구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상상극장은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의 힘을 전하고, 일상 속에서도 예술이 주는 웃음과 생동감을 전하고자 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대표이사는 “다양한 개성의 인형이 선보이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웃음을 나누길 바라며, 상상극장이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상극장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정기공연이 진행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대행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처분에 불복심판청구 제기 결과, 22일 조세심판원의 인용 결정을 받아 약 12억원의 세액을 환급받게 됐다. 지난해 파주세무서는 공사의 대행사업비를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으로 판단하고 약 12억원의 세액을 부과했으며 공사는 이를 납부한 후 관내 세무법인을 세무대리인으로 선임하여 불복 심판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세심판원은 지난 10월 15일 해당 과세처분을 취소하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납부한 세액과 환급가산금을 포함해 약 12억원을 환급받을 예정이며 올해 1월 납부한 5억원에 대해서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매년 약 6억원에 달하던 추징 예정 세액 부담도 해소되어 공사의 재정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대행사업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무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2일 청소년센터에서 ‘영암형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공청회’를 열고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올해 9월 읍·면 순회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뤄진 것으로, 영암군이 군민참여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향후 추진계획 등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풍부한 일사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지역순환구조’ 실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추세를 선도하기 위해 영암군은 올해 3월 '신·재생에너지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군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해 이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영암군은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으로, 삼호읍·미암면 간척지와 영암호 일대에 2,310만㎡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1단계 육상 1,600MW, 2단계 수상 427MW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부천시 관내 6개 아동돌봄기관 아동들이 참여한 ‘2025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사)나눔과섬김이 주최하고 시립옥길지역아동센터가 주관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시의원, 지역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누리합창단 가을음악회’는 지역 아동의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돌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돌봄기관 간 소통과 연계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부천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20명이 참여했으며, 우리누리합창단과 홀씨모아합창단을 비롯해 보호자 220명, 외부 초청인사 30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사, 시장 축사, 시의원 격려사, 합창단 공연, 찬조공연,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꿈을 향해 우리누리’를 주제로 아동들이 준비한 합창곡이 발표됐으며, 종료 후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단순한 공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10월 25일 원미별마루와 별빛공원 일대(부천로 90번길 51)에서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원미마을문화축제 가을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축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운영되며, 지난 6월 21일 열린 ‘탄소중립 우리동네 지키기’에 이어, 음악과 예술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어린이 우쿨렐레 △원미초등학교 판소리 △원미노인복지관 숟가락 난타 △부천유스콰이어 △소명여자중학교 무용‧댄스‧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플리마켓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모든 부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 운영된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마을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축제로 자리잡아 주민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입 확대와 체납 징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세외수입 체납 업무와 관련된 11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체납 사유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대책과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월체납 최소화를 위한 실태 점검을 병행하며, 체납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하반기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집중적인 점검과 독려 활동을 병행해 징수율 제고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부서별 여건에 맞는 정리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부천시는 올해 7월 기준 총 1,951억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으며, 이 중 1,443억 원을 징수해 74%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남은 체납액 해소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다음 연도로 넘어가는 체납 규모도 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이후 잦은 비로 가을걷이가 늦어짐에 따라 10월 말부터 농가 일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영덕군 지역 농가는 기상 여건 악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이 겹치면서 벼와 사과 등 주요 작물의 수확과 출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사과 수확이 본격화되고 11월 말까지는 각종 농산물 수확이 집중돼 농가의 인력난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덕군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부터 11월 말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과 읍·면 직원,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가 현장을 찾아가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농협과 협력해 일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작업용 장갑, 식수, 간식 등의 편의 물품 지원함으로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추석 이후 잦은 비로 추수가 늦어지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힘과 자원을 한데 모아 어려운 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운리중학교 인근에서 ‘흡연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보육시설 경계선 30미터 이내 등 금연구역 확대·지정 내용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구는 금연 피켓과 홍보물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다룬 교육 자료도 제공해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금연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버스정류소·도시공원·통락로·주유소 등 400여 곳을 금연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금연클리닉 운영,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금연구역 지도·단속, 홍보 캠페인 등의 정책을 펼치며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민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광주광역시체육회 등 20개 유관기관과 서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 주민 총 28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토론훈련은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이강 서구청장 주재하에 13개 기능별 실무반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재난 수습·복구 지원 등 대책회의를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진과 전기차 화재 등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서구는 실전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황 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 훈련’으로 진행한다. 또 재난안전통신망, 유튜브 영상 송출 등을 통해 재난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체계도 강화한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 일하고, 함께 배우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는 15일~22일 4차례에 걸쳐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토크 콘서트가 어우러진 ‘합동 소양 및 활동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근로 지침 전달에서 벗어나 감동과 공감,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한 ‘콘서트형 소양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교육은 나명진 광주보건대학교 교수가 맡아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을: 무력감 이기는 생활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나 교수는 “행복은 일상의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며 일의 의미를 되찾고 마음의 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함께 살아가는 힘, 배려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김 청장은 “일자리 교육이 근로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넘어, 세대 간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국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과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10월 23일 오전 11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관계자 6명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서초구 관계자 5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신성범 국회의원과 최정윤 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향우회원 등이 함께하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응원했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과 서초구는 향후 ▲문화·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및 판로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마련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정 자연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가진 함양군과, 도시의 활력과 첨단 문화가 공존하는 서초구가 손잡고 새로운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도농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식과 함께 양 도시 간 첫 교류 행사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초구청 광장 및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