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순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지역 내 국립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3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 25명에게 각 2백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최진민 회장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40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11월 17일부터 가을철을 맞아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과 유통을 막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감염목을 원목으로 조재하거나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적발된 경우에는 엄정한 대응을 통해 피해지역의 확대를 차단할 계획이다. 산림의 건강성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보 및 사전 안내 기간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단속은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사전 홍보를 통해 관련 사업자들이 법령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별단속 대상은 2025년도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들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지역 주변의 화목 농가나 목재생산업을 취급하는 업체, 소나무류를 벌목·조재한 산림사업자 등 취급업체, 그리고 방제 처리 등을 위해 조재된 소나무류가 유통된 취급업체 등이 포함된다.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양산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리가 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산시민과 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산시민 50여명과 전문가가 참석해 양산시 미래전략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미래대화는 기존의 딱딱한 토론 방식을 벗어나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미래 영상을 시청하는 ‘미래 몰입 콘텐츠’를 통해 참석자들은 양산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세차례 토의를 거치며 ‘과거와 현재의 문제점 토론’, ‘미래 몰입’, 그리고 ‘선호 미래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 도출’ 과정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구체적인 미래 정책 의제를 발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경남, 부산, 울산의 협력을 선도하는 전략적 중심도시로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소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일대에서 청소년 해외유적지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구례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20명이 학교장 추천에 의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과 근대 항일운동 관련지를 직접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환도산성, 안중근의사 기념관, 731부대 기념관 등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교과서에서 접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자유와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병곤)는 지역주민 권진수 대표(마루 광고 디자인)로부터 예술작품 1점을 기증받아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2025년 대한민국 옥외 광고 대상에 입선 당선작으로 ‘세상을 물들이다’란 이름의 작품이다. 권 대표는 평소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이 많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진수 대표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분들이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곤 읍장은 “진천읍은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주민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예술작품 기증으로 행정복지센터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주민들도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진천읍도 주민들의 예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30여개 참여 기초지자체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0개의 지방정부가 가입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서 주최한 정책대회 행사로 지방정부의 우수정책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을 확산하고자 열리고 있다. 이날 진천군이 발표한 정책은 살던 곳에서 모두가 누리는 ‘진천형 통합돌봄’으로,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일상생활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간 △의료-돌봄 통합지원 운영체계 구축 △복지‧보건의료 인력 배치 전담팀(통합돌봄팀) 설치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통합돌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대한민국 복지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책대회 현장에서 직접 진천형 통합돌봄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가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하나로 관내 어린이집의 지역특화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7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산형 어린이집 지역특화 연계교육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3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산형 어린이집 지역특화 연계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유아 단계부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시는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드론과 스마트팜, 가로림만 등 지역특화 연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20여 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 교재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 백구를 찾다’를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1월까지 15회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방문 또는 대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완섭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종량제봉투 사용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17일부터 전자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원 광려천메트로자이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주민들이 기기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11월 10일부터 1주일간 종량제봉투 사용을 병행하는 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전용 수거함에 설치된 전자인식 카드를 인식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1㎏당 35원)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군은 제도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수수료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안군은 이번 전자인식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처리비용 절감, 쾌적한 배출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시행에 앞서 주민 설명회와 시범 홍보를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자인식 종량제는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제도로, 시행 초기 다소 불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현주)는 지난 6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내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망-고(MANG-GO)’에서 지역 관련 기관 대표들과 함께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직무실습(인턴십)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흥미 있는 분야의 기관에서 직접 근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지원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중순부터 약 5주간 기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현주)를 비롯해 ▲함안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팀장 김민성) ▲품안에, 꽃(실장 고은) ▲더예쁜손네일(대표 강순영) ▲퍼피앤독(대표 이지영)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특성과 관심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현주 센터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해주신 기관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 명덕고등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7일 함안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1966년 개교한 명덕고등학교는 60여 년 동안 지역 인재를 길러내며 함안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부는 교직원들이 ‘배움의 터전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로 되돌리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탁식에서 김민주 교장은 “명덕의 교정에서 가르침의 인연을 이어온 우리 교직원들이 이제는 고향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의 대표 교육기관인 명덕고 교직원들의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빛내는 모범 사례”라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군민과 향우들의 자발적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일 ‘제2차 창원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노사민정 간 신뢰와 협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노총 지역지부, 창원상공회의소 등 지역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노사관계 안정 ▲노동시장 활성화 ▲2025년 노사민정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 활성화 ▲노사상생 협력 ▲노동시장 활성화 ▲안전일터 조성 ▲2050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취약계층 한국어 교육,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외국인·요양보호사 교육, VR 안전체험, 탄소중립 실천 등 현장 중심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희망드림 콘서트, 고용노동현안 집담회 등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공감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및 노사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대화와 지역 상생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허선희 지역경제과장은 “노사민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협력체계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창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배우 임원희가 7일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했다. 같은 날 강릉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임원희 배우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강릉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7일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제22회 경남자활가족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함안군이 후원하고,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정해창), (사)경남자활기업협회(회장 김미아), 경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 함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해창)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참여 주민과 종사자,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자활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함안 대군물 공연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어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체육행사와 자활생산품 홍보, 시음 공간 운영, 경남자활사업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센터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자활사업이 오늘의 성과를 이루기까지는 자활센터 참여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에서 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6일, 칠북면 영동마을의 안원환 이장이 ‘2025년 당산나무 할아버지 활동 우수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국가유산청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자연유산 재난신고와 모니터링, 민속행사 주관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마을 주민에게 부여되는 명예 자격이다. 안 이장은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 환경정비,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또한 매년 음력 10월 1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영동리 회화나무 동신제를 주관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연유산 보존 활동에 동참하도록 이끌었다. 이러한 활동은 마을공동체의 화합은 물론,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과 향토성을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 이장은 2023년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된 이후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 민속행사 활성화에 모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이번 국가유산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국가유산청 ‘2025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11월 이달의 방문코스로 대릉원·천마총이 선정됨에 따라, 경주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캠페인 협조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자랑스러운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11월 방문코스는 ‘천년 정신의 길’을 주제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대릉원 일대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정된 방문코스를 방문하면 교통·숙박·입장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다양한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스탬프북)을 소지한 방문객은 1일 1회 천마총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스페셜 배지(선착순 총 1,500개)가 제공된다. 참여자 중 ‘천년 정신의 길’ 9개 거점 중 3개 이상을 방문한 경우에는 신라의 미소 수막새 안경집(선착순 총 1,000개)이 추가로 제공된다. 천마총 무료입장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순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지역 내 국립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3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학생 25명에게 각 2백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최진민 회장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40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11월 17일부터 가을철을 맞아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과 유통을 막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감염목을 원목으로 조재하거나 이를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적발된 경우에는 엄정한 대응을 통해 피해지역의 확대를 차단할 계획이다. 산림의 건강성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보 및 사전 안내 기간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단속은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사전 홍보를 통해 관련 사업자들이 법령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특별단속 대상은 2025년도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들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지역 주변의 화목 농가나 목재생산업을 취급하는 업체, 소나무류를 벌목·조재한 산림사업자 등 취급업체, 그리고 방제 처리 등을 위해 조재된 소나무류가 유통된 취급업체 등이 포함된다.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양산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리가 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산시민과 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산시민 50여명과 전문가가 참석해 양산시 미래전략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미래대화는 기존의 딱딱한 토론 방식을 벗어나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미래 영상을 시청하는 ‘미래 몰입 콘텐츠’를 통해 참석자들은 양산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세차례 토의를 거치며 ‘과거와 현재의 문제점 토론’, ‘미래 몰입’, 그리고 ‘선호 미래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 도출’ 과정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구체적인 미래 정책 의제를 발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경남, 부산, 울산의 협력을 선도하는 전략적 중심도시로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소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일대에서 청소년 해외유적지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구례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20명이 학교장 추천에 의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과 근대 항일운동 관련지를 직접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환도산성, 안중근의사 기념관, 731부대 기념관 등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교과서에서 접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자유와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병곤)는 지역주민 권진수 대표(마루 광고 디자인)로부터 예술작품 1점을 기증받아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2025년 대한민국 옥외 광고 대상에 입선 당선작으로 ‘세상을 물들이다’란 이름의 작품이다. 권 대표는 평소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이 많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권진수 대표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분들이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병곤 읍장은 “진천읍은 행정복지센터에 많은 주민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예술작품 기증으로 행정복지센터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주민들도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진천읍도 주민들의 예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