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환경미화원 휴무 보장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10월 6일,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 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집하시설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고,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 18시부터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중점 청소 및 단속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청소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연휴 기간 동안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청소대행업체에서는 15개 기동반을 배치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야당역, 운정역, 산내마을, 교하중심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연휴 기간에도 가로청소를 실시해 시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가 일시 중단되지만, 연휴 대비 대청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가로청소 등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환경미화원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