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 등록 2025.09.21 1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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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22일)까지 울산앞바다, 글피(23일)까지 먼바다 해상 강풍‧풍랑 주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부터 동해남부 및 울산앞바다 해상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1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 울산앞바다에는 최대 풍속 14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에는 1~3m의 파도가 이는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되면 어선 및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출항이 통제되며, 모터보트 등 레저기구를 활용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과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경서장은 “최근 가을 길목에 들어서면서 너울, 풍랑 등 바다 기상이 악화 되는 날이 많고 연안을 비롯한 해상 사고도 증가 추세”라며, “시민분들은 해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갯바위‧방파제 등 너울성 파도 위험이 있는 바닷가 장소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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