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진도군은 지난 7월 15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도서 지역 청소년 마음을 두드리다. 청소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비스는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간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을 마련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건너 작은 학교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중독의 위험성과 자기조절 전략, 대안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