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토마토뿔나방 선제 차단으로 전국 최대 주산지 위상 지킨다

  • 등록 2025.06.17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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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재배농가 집중 방제 지원·현장 교육 병행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전국 최대 토마토 주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지원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잎과 열매를 가해하는 대표적 검역해충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토마토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토마토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제에 착수했다.

 

농가에는 효과가 입증된 등록 약제 2종과 해충 발생 밀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공급하여 토마토뿔나방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 유기농업자재, 페로몬 트랩 등을 지원하여 친환경 농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미교란제는 토마토뿔나방의 짝짓기를 방해하여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친환경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전문가 방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토마토 주산단지인 세도면에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와 피해 특성, 효과적인 약제 사용법, 친환경 방제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대 토마토 주산지로서 농가 피해 예방과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방제 지원과 현장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농가 소통을 통해 부여 토마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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