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 사상 처음으로 교육세션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교육 세션을 운영하여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처음으로 운영하는 세션은 제1세션으로 한국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청의 역할, 제2세션은 디지털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제1세션의 진행 좌장은 김정훈 제주대교수가 맡고 세계적인 재료공학 석학이자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Singapore)의 조남준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 교수는 “디지털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인공지능을 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를 주제로, 인공지능(AI)시대 교육에서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의 중요성과 함께 한국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청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시간대에는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으로 문경삼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이 세션 진행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세계은행 글로벌 교육 책임자인 루이스 벤베니스테 박사(Dr. Luis Benveniste)가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살만 아심(Salman Asim) 세계은행 본부 선임 이코노미스트(Senior Economist)와 김하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교육 컨설턴트가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제주포럼에 교육 세션이 처음으로 포함된 것은 제주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제주에서 개최된 에이펙(APEC) 2025 교육장관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교육청이 디지털 시대 교육의 방향성과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 세션은 사전 등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