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동해시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연휴(5. 1. 부터 5. 6.) 산불방지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산림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산림방문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에 모든 가용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사회단체 등 300여명을 배치해 산림 인접 지역과 등산로 등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할 예정이며, 특히 화목보일러, 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관하여 중점단속활동을 펼친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며, 아주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법소각 행위나 부주의한 화기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산불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