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 등록 2025.05.02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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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계양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은 다양한 행사로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행사에 활용되는 연등, 촛불, 전기기기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ㆍ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사찰은 목조로 건축돼 있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산불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28명과 의용소방대원 190명 등 인원 418명을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함께 동원해 비상 출동 대기상태에 돌입한다.

 

중점추진사항은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대형산불 및 다중운집인파사고 대비 현장대응태세 확립 ▲화재취약대상 예방 순찰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김희곤 서장은“봉축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ㆍ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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