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음식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내 음식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외국인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도와 공사는 제주관광 수용태세 강화 차원에서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도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총 1,500곳에 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 및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메뉴판은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됐으며, QR코드를 통해 해당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보급될 메뉴판에는 △음식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메뉴를 평가하는 커뮤니티 기능 △추가 메뉴에 대한 간편 주문 기능 △음식점 점주가 메뉴명과 가격 정보를 직접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 △메뉴 이용 현황(주문 수량)에 대한 데이터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해 현장 활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도와 공사는 도내 우수 관광사업체 및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의 음식점을 우선적으로 모집한 후 제주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비율을 나눠 지원 사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음식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 서류를 제출하면 완료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음식 메뉴에 대한 외국어 번역 차원을 넘어 제주 음식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2022년과 2024년, 2025년 등 3개년에 걸쳐 총 1,586개 도내 음식점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설치를 지원한 가운데 해당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응대가 훨씬 수월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